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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생.각#19] 배제와 포용 프린트   
전병준  Email [2016-08-30 09:48:44]  HIT : 287  

인간의 역사는 배제와 포용의 시간이다. 종족이나 문화적 정체성 안에서 서로에 대한 배제와 포용이 일어나는 것 정도가 아니다. 개인 삶의 사소한 영역에서부터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그리고 종교 간에 배제와 포용이 일어난다. 배제와 포용의 근거가 이기심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배제와 포용의 동기가 두려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배제와 포용”이란 책을 쓴 미로슬라프 볼프는 그의 다른 책 “알라”에서 “분노는 과거의 사건에 근거하지만, 그 동기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하나만 없어도 그 많은 분노와 배제의 역사는 줄어들었을 것이다. 

 

배제가 미움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고, 포용이 타협에 의한 것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두 행동 모두가 사랑이 근거가 되어야 한다. 문제는 사랑을 정의하고 시행하는 인간이 가진 한계 때문이다. 결국, 우리에게는 절대적인 사랑을 가진 존재와의 관계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정당한 배제, 그리고 끝없는 포용의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제는 상호이해다. 상호이해 없는 어떤 의사소통도 사실 불가능하다. 선교가 일방적이거나 불통하는 이유는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한 정당한 배제와 끝없는 포용의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선교는 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이냐는 문제로 고민해야 한다. 

 

<퍼스펙티브스> 과정의 9과에서는 “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의 문제를 다룹니다. 선교를 위한 문화적 이해를 배우는 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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