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사가 독특하게 기여할 수 있는 것 A Case Study: 아시아 비전 - 단기 선교 프로젝트: 2015년까지 3,000 명의 단기선교사를 아시아에서 아시아로 김병윤, GMP / 필리핀 침례신학대학원 도입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사들은 (1) 서구에서 발전된 선교학이나 서구의 선교단체들을 통한 선교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다른 피선교지 교회 지도자들보다 많다는 점에서, (2) 가난을 딛고 일어선지 얼마 안 되는 나라로서 소위 선교사를 보내는 서구와 선교사를 받는 피선교지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3) 한국교회가 외부의 도움 없이 자율적으로 높은 교회 성장을 경험하였다는 점과, (4) 뜨거운 열정과 부지런함으로 사역에 임한다는 점, (5) 한국 교회가 선교에 대해 순수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그리고 (6) 교회나 선교사들이 복음주의 신학에 바탕을 둔 건전한 신앙을 가졌다는 점등 일일이 열거하기 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러한 강점을 가진 한국 선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20년 넘게 선교현장에서 사역하면서 서구 선교에 대한 비교적 많은 관찰과 협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또 피선교지의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노출과 함께 살아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아시아적 상황에 맞는 새로운 선교 모델의 창출에 오랫동안 갈급해 있었다. 대부분의 선교단체 모델들이 서구 교회를 배경으로 태동된 것들이어서 고비용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는 구조를 갖고 있었고, 이것은 가난한 나라의 교회들이 선교에 참여할 엄두를 낼 수 없도록 보이지 않는 한계를 긋고 있었다. 한달 목회자 사례비 평균이 100 불도 안되는 나라에서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서는 1000불을 모금해야 한다고 하니까 선교는 서구나 한국 교회처럼 재정이 넉넉한 나라에서만 할 수 있는 일로 여겨지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선교는 서구교회의 선교를 모델로 하였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면서도 효율은 낮은 사역으로 이해된 측면이 있다. 그래서 서구 교회나 한국교회처럼 재정적인 면이 탄탄하게 갖춰져야 선교사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그러나 나는 선교가 부유한 나라의 교회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라 빈부를 막론하고 모든 교회와 크리스챤들에게 주어진 주님의 은혜라고 믿고, 가난한 나라의 교회들도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쁨과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던 끝에 아시아 비전 단기 선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시아 비전 - 단기선교 2015 프로젝트'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피선교지 교회들이 선교사들을 얼마든지 내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오히려 더 효율이 높은 사역의 결실들을 지난 3년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 사역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다. 필리핀 교회와 아시아 비전 단기선교 프로젝트 내가 사역하는 필리핀에서 개신교회는 1975년부터2000년 까지의 불과25년간5000개 교회에서 50,000 교회가 넘는 10배 이상의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였다. 나는 필리핀 교회가 주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고 탄실한 교회로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해외 선교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2015년 까지 3,000 명의 단기 선교사를 아시아(특히 필리핀)에서 아시아로 파송하는 비전을 갖고, '아시아 비전 - 단기선교 2015 프로젝트'를 2002년에 시작하였다. 재정이 빈약한 필리핀 교회들은 '언젠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넉넉한 재정을 허락하시면 우리도 선교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그들을 향해 "먼저 주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 하십시요,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위대한 것을 기대 하십시요" 라는 역설적 도전을 하면서 기적을 경험하자고 외쳤다. 그리고 우리는97% 이상의 재정이 필리핀 교회들로 쏟아져 들어오는 기적을 경험하였다. 2003년에 37명, 2004년에 110명이 단기 선교사로 필드에 나가 사역을 하였고, 2005년 10월 현재 130명 이상이 아시아의 선교현장에 나가서 단기 선교사로 사역하였다. 2006년에는 300 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을 세우고 이 일을 위해 다양한 준비들을 하고 있다. 다음은 '아시아 비전 - 단기선교 2015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사역방향과 정신, 그리고 실제적 사례를 간략하게 정리해 본 것이다. 1. 아시아 비전 프로젝트에서 단기 선교사는 정식 선교사이다. 다만 사역 기간이 짧을 뿐이다. 우리가 선교사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는 사역의 기간은 짧아도 손님처럼 겉도는 사역자가 아니라 생명을 걸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선교사로 자리 매김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실제로 장기 선교사들과 다름없이 사역들을 해왔다. 여기서 내가 한가지 더 주장하고 싶은 것은 단기 선교사들도 양질의 선교사 훈련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점과, 장기 선교사의 사역을 돕는 정도의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실제 전략적 사역의 주체가 되어 사역을 하도록 선교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시아 비전 - 단기선교 2015 프로젝트에서는 언어습득법에 관한 권위를 갖고 있는 미국 훌러 선교 대학원의 Elizabeth Sue Brewster 교수를 매년 단기 선교사 훈련을 위해 초청하고 있으며, 이슬람 선교의 권위자인 Phil Parshall박사를 비롯한 선교적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훌륭한 선교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선교 훈련을 시켜 왔다. 지금의 단기 선교사는 가까운 미래의 선교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사역을 위한 선교적 역량을 보기 보다 미래의 선교 지도자를 세워 가는 마음으로 팀사역과 대인관계, TESOL, LAMP, 현지적응훈련, 독도법, 선교전략, 아시아 종교, 타문화권 커뮤니케이션등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양질의 훈련들을 제공하고 있다. 2. 단기 선교사를 보내기 전에 반드시 라인 업 작업을 한다. 선교는 실천적 사역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어디에 얼마의 숫자를 보내야 한다는 도전은 별 의미가 없다. 선교 전문가들이 먼저 예상되는 필드에 나가 사역 환경, 기대되는 사역의 전략적 가치 측정, 생활비용 및 비자 관계, 현지 사역을 위해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훈련, 사역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라인 업 작업을 먼저하고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고려하는 선교지가 여행이나 사역하기에 위험하다는 평가가 있으면 지도자가 먼저 그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안전의 유무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평가를 하는 작업을 한다. 나는 그동안 매년 12월과 1월의 혹한속에서 육로로 티벳으로 올라갔고, 쓰나미가 휩쓸고 간 수마트라의 반다 아체에 야간 버스를 타고 올라갔으며, 필리핀의 잠보앙가와 말레이시아 사바를 잇는 해로를 따라 배를 타고 이동을 했다. 모두들 여행과 사역을 하기에는 위험하거나 부담스럽다는 평가를 듣는 지역이었다. 첫해에는 30일 동안의 라인업을 위해 290 여 시간의 버스, 픽업 트럭 혹은 보트를 이용한 육로와 해로로 이동을 했고, 그 다음해에는 75일간의 라인 업 작업을 위해 65 곳에서 잠자리를 할 정도로 이동이 잦았지만 단기 선교사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들이 일할 지역에서 사전 준비작업을 했다. 이 라인 업 작업은 우리들에게 효율적인 선교사 배치와 비교적 만족할 만한 선교사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필드에 나가 사역하는 단기 선교사들을 물론이고 현지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얻는 발판이 되었다. 3. 단기 선교사들은 반드시 스스로 모금을 하여 나가도록 한다. 선교사의 재정 모금은 선교하는데 필요한 돈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고 동역하며 격려해 주는 선교 동역자를 개발하는 일이다. 이런 동역자를 갖지 못하고 돈만 가지고 선교지에 가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2003년 처음으로 단기 선교사를 보낼 때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공항세, 현지 생활비등을 포함한 제반 비용을 350달러만으로 인도차이나에서 3개월 정도 사역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재정 모금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스스로 모금하게 한 결과 97%의 재정이 필리핀 교회에서 채워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모금 경험이 많은 필리핀 선교단체의 지도자를 수도 없이 불러 단기선교사들에게 재정원칙과 모금에 대해 강의를 하도록 했고, 우리는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37명이 신청하여 37명이 모두 선교지로 떠날 수 있는 필리핀에서는 결코 흔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4. 현지 호스트측에서 단기 선교사들의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도록 한다. 이것이 우리가 적은 비용으로 단기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현지에서 숙소와 식사를 제공받게 되면 현지인들과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단기 선교사들의 현장 적응이 빠르게 진행되며, 현지어 습득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좋은 면이 아주 많다.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사셨던 것처럼(요 1:14) 동일시의 사역 원리는 많은 경우 선교의 성패를 가름할 만큼 중요한 전략이다. 우리는 그동안 전기가 없고 물의 공급이 좋지 못한 캄보디아의 오지 마을이나, 중국의 가정 신학교, 혹은 동 말레이시아 사바 지역에 있는 무슬림 마을등을 비롯한 많은 열악한 지역에서 현지의 호스트 측에 숙소와 식사를 제공 받는 조건을 걸고 들어가 사역을 하였는데 사역을 마치고 나올 무렵에는 항상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들을 얻었다. 단기선교사들에게 전도하지 말고 자기에게 부여된 과업만 성실하게 수행하라고 주의를 줘도 마을 주민들이 찾아와 복음에 대해 질문을 하는 과정들을 통해 한 마을에서 50 여명씩의 회심자를 얻는 일이 많았다. 5. 낮은 포복을 하듯 배우는 자의 자세로 들어간다. 가능한 한 가장 싼 음식과 가장 싼 교통수단, 가장 싼 숙소를 이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재정원칙에 공감하는 필리핀 교회들이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아시아 비전 - 단기선교 2015 프로젝트'를 통해 선교적 도전을 받은 후에는 선교를 위해 희생적인 헌금을 드리고 있다. 담임 목사가 한달치 사례비 전액을 헌금하는 경우도 있고, 연약한 환경가운데에서 300, 500, 혹은 1000 달러 정도의 엄청난 헌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 단기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고생한 이야기들을 할 때 필리핀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가 낮은 포복을 하는 자세로 필드에 들어가는 이유는 현지 문화와 현지 이해를 위함이다. 이렇게 낮은 포복으로 들어 가면 낮은 비용이 주는 매력 이외에도 아직 가난한 필리핀 교회의 형편에서도 선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주면서, 필리핀 교회들에게 큰 소망과 기쁨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 이런 이유에서 이번 11월 28일 바귀오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단기선교 동원을 위한 아시아 선교대회에서 필리핀 대통령을 초청하기 보다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알려진 윈 형제를 초청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필리핀 교회를 비롯한 아시아의 연약한 교회들은 똑똑한 선교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헌신된 선교사들의 출현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6. 단기 선교사가 들어가 있는 모든 지역을 멤버 케어 차원에서 순회하며 방문하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도움들을 제공한다. 헌신이 되어 있는 사역자라도, 실제 필드에 배치되어 사역을 할 때에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들을 만나거나 조정 작업이 필요한 일이 생긴다. 이때 이것들을 일찍 다뤄 주면 선교사들과 현지 호스트쪽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역들을 할 수 있다. 우리는 10 여 개국의 45 개 지역 정도에 단기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사역하고 있는데 현지 호스트측과 우리 단기선교사들간에 갈등이나 기대가 어긋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상황은 대부분 첫 2주안에 드러나며 내가 직접 가거나 훈련된 지도자들을 파견하여 이런 문제에 대처한다. 무엇보다 필드를 계속 순회하면서 필요한 도움들을 주고 있는데 이것이 단기선교사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멤버 케어 파트에서도 계속적으로 순회하며 사람들을 돌보고 보살피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 필드 사역을 마치면 인접 국가들을 비전 트립 이라는 이름으로 여행하도록 하여 선교적 시야를 넓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타일랜드에서 사역한 사역자들에게는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인접한 국가들을 방문하여 선교사들과 만남을 갖게 하고, 사역 현장들을 보게 하면서 그들의 눈으로 선교적 필요를 보게 하고 그들의 가슴으로 선교현장을 향한 반응을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지역 교회 중심의 좁은 사고를 가진 지도자들을 아시아를 가슴에 품은 열정적인 사역자들로 만들어 가고 있다. 8. 필드에서는 하루에 8시간 씩 사역을 하도록 한다. 아무리 중요한 사역 전략이 있어도 선교는 실천적 사역이고 사람들과 어깨를 같이 하면서 가슴을 맞대고 해야 하는 사역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드려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지 여건이 허락하는 한 단기선교사들이 처음에는 하루에 3시간 정도를 언어와 문화 습득을 위해, 4시간 정도를 사역을 위해, 그리고 1시간 정도는 다음 날의 사역 준비를 위해 사용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사역지에서의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 점차 언어 습득 시간을 줄이고 사역 시간을 늘려 가도록 하고 있다. 9. 필드에서 사역을 마칠 무렵, 혹은 필드에서 돌아 와서 즉시 디브리핑을 통해 사역의 전반적인 정리와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소모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위해 휴식을 갖도록 한다. 10. 선교사역의 주체가 현지 지도자임을 명확히 하여 사역하도록 한다. 수없이 성경을 읽으면서도 그동안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세례 요한의 모습에서 나는 요즈음 선교사의 삶을 배우고 있다. 현지인들이 흥하고 잘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는 철저히 그들을 돕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선교를 예비하는 자로서 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펌프에서 물을 길어 낼 때 처음에 약간의 물을 붓는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에 해당하는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쏟아 붓는 작업임을 잘 알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위해 내가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시아 비전 단기선교 프로젝트의 컨설탄트로서 섬기고 있으며 실제적인 사역의 주체는 모두 필리핀이나 인도, 캄보디아에서 온 형제들과 자매들이 맡고 있다. 이것은 Transfer Technology 의 한 방편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그동안의 선교경험을 통해 현지 리더쉽의 지도력아래 선교가 진행될 때 갖게 되는 폭발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의 이상적인 틀을 잘 만들어서 넘겨 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들이 틀을 짜고 만들어 가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믿음은 아시아 비전-단기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적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언 과연 '우리가 2015년 까지 3,000명의 단기선교사를 아시아에서 아시아로 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나의 고민에 필리핀 사역자들은 웃으면서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들은 그동안 많은 기적과 역사를 그들의 눈과 가슴으로 보고 느낀 사람들이다. 단기 선교를 통해 필드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선교사 자신들의 생애가 변화되는 놀라운 일들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다. 빈약한 재정, 더 많은 훈련의 필요 등 선교의 발목을 잡는 요소들은 많지만 그런 것들이 결코 선교의 걸림돌이 되지는 못한다. 만약 우리가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선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길러 낼 수 있다면 우리는 아시아의 모든 지역에서, 모든 민족이 그들의 언어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가슴 벅찬 일들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