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포럼 취지문 “스코트랜드의 선교학자 Andrew Walls는 ‘기독교 세계의 중심은 엄청난 규모로 남반구로 옮겨졌다.’라고 하였다... 남반구 교회가 세계 선교에 있어서 서구 선교기관의 고비용 모델을 모방하려 한다면 남반구 교회의 선교적 역동성은 사라지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Samuel Escobar p.28, p. 44, Global Missiology for the 21st Century, WEA) "동아시아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도전은 경제적인 장벽을 뛰어넘고서 선교사들을 추수가 필요한 선교지로 보내는 돌파구를 여는 선교의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Ian Prescott, p. 436, Global Missiology for the 21st Century, WEA) 기독교의 중심이 2/3세계(Global South)로 옮겨온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며 서구 교회의 선교가 한계에 이른 것 또한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제 비서구 교회가 선교 운동의 중심 역할을 맡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비서구 교회가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선교의 모델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타문화권 사역에 참여하려는 2/3세계 교회와 선교 단체는 그나마 한국의 선교 운동에서 배우려고 하고 있지만 한국 교회와 선교 기관이 선뜻 제시할 만한 좋은 모델이 별로 개발되지 않은 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같은 맥락에서 국제 선교 기관의 한국 지부들도 좌절을 맛보고 있으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교회와 선교 기관이 진지하게 다음과 같은 주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으며 이를 제안한다. (1)한국/한인 선교 운동의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of missionary movements) (2)그 동안의 서구 선교가 확인한 선교사 파송/사역에 있어서의 주요 issue 정리 (3)세계 교회와 선교 기관에게 제시할 만한 파송/사역 모델의 개발: 서구교회 선교의 장단점을 토대로 한 보다 효과적인 선교모델의 개발 - 대안적/상황적 파송구조(sending infrastructure)의 구축 및 운영: 교회의 역할, 선교사의 모집, 선발, 훈련, 지원, 재정, 은퇴, 관리, 평가, accountability, 기타. - 대안적/상황적 현장구조(receiving infrastructure)의 구축 및 운영 - 사역 전략적 이슈들: 토착교회 자립의 원리, 지속성(sustainability), 역량 구축 (capacity building), 연합, 협력(partnership), 선교종결운동, 2/3세계 선교, 창의적/대안적 선교 선교한국 2004 기간 동안 열린 선교사 세미나를 통해 서구 선교의 패러다임을 답습해 온 한국/한인 선교의 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확인하고 2/3세계의 세계 선교를 위한 새로운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넓혀서 이 forum이 발족하게 되었다. 이 forum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의 지도자들 그리고 선교 학자들도 참여하여 서구 선교의 모델과 한국 선교의 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상황이 요구하는 성경적 모델을 개발하려는 한국 교회의 노력 가운데 하나이다. <Forum의 목표와 성격> Mission statement: 21세기 세계 선교 환경에 맞는 한국 선교의 성경적 모델과 방향 제시 (1) 서구 선교 모델에 대한 연구 (2) 현재 한국 선교에 대한 연구 (평가) (3) 의사소통 (확산과 공유) Vision statement (1) 국제적인 감각을 갖는 한국 선교가 된다. (2) 세계 교회와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갖는 한국 선교가 된다. (3) 2/3세계 선교 운동의 모델이 되는 한국 선교가 된다. Core Values (1) 성육신적 자세 (2) 청지기 정신 (3) 현장필요 중심 (4) Integrity (지행합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