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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로 가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 선교적 삶! 프린트   
전병준  Email [2016-04-11 16:15:34]  HIT : 4950  

선교사가 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선교적 삶을 사는 일이다. 우리는 시기와 사역적 부르심에 따라 국내에서 사역할 수도 있고, 해외에서 사역할 수도 있다. 전임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을 수도 있고, 일터로 부르심을 받을 수도 있다. 각자의 사역적 부르심은 다르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선교적 삶, 즉 온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와 영광 가운데 들어가야 하는 선교가 일어나야 하는 것이 헌신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교사에 헌신하기 이전에 어떤 상황에서든지 선교적 삶을 사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선교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세계화로 인해서 선교지와 선교파송국의 구별이 크게 의미 없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미 한국 사회 안에서 120만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 10만 명을 넘어서서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확산 등은 바로 우리 문턱이 선교지로 변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내가 한명의 선교사로 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만일 내가 100명의 선교사를 동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 큰 선교 사역이 될 수 있다. 한편 현장에 가 있는 선교사들은 반드시 보내는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재정 뿐만 아니라 기도, 영적 도움, 사역 지원 등 본국에서 협력해야 할 일들이 엄청나게 많다. 이 모든 사역이 보내는 선교 사역의 영역이다. 가는 선교사는 더 헌신한 사람들이고, 국내에서 보내는 선교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덜 헌신한 사람들이라는 구분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선교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각자의 상황과 구체적인 부르심의 내용에 따라 얼마든지 국내에서 보내는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는 보낸 선교에 참여하고 있지만 장차 가는 선교사가 될 수 있고, 반대로 현재는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있지만 얼마 후에는 국내에 돌아와서 동원과 보내는 선교 사역에 참여할 수도 있게 된다.

 따라서 보내는 선교에 참여하는 자들은 두 가지, 방향에서 사역에 참여해아 한다. 하나는 동원과 지원 사역이다. 즉 더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교에 대해서 알리고, 자신을 포함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선교지로 나갈 준비를 돕는 것과 이미 선교지에 가 있는 선교사의 영적, 물적 필요를 채우는 일을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국내에서 타 문화권 사역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미 언급한 외국인 근로자들, 유학생, 다문화가정의 대부분 사람들이 미복음화 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한국에 나그네로 와 있는 동안은 자신의 나라에 있을 때 보다 훨씬 복음에 마음이 열려져 있게 된다. 그들에게 다가가서 친절을 베풀고, 필요를 채우면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면, 이것은 그 어떤 사역보다 놀라은 선교가 될 수 있다.

 선교는 이벤트가 아니라 프로세스(과정)이다. 크게는 우리의 평생의 목표가 되어야 하고, 적게는 선교여행 한번 가는 것이 선교가 아니라, 선교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도 중요하고 선교여행을 다녀온 다음 내가 갔다 온 선교지를 위해 최소한 6개월은 중보기도하고, 한국에 와 있는 그 지역에서 온 유학생이나,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 등에 참여하는 것이 동반될 때 진정한 선교가 일어날 수 있다. 보내는 선교에 참여할 것인가 가는 선교에 참여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선교에 참여할 것인가에 고민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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