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선교한국 대회를 준비하며 선교한국 2006대회 주제가 일단 “잊혀진 부르심”으로 정해졌습니다. ‘잊혀진 부르심’이란 단어가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현재 프로그램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잊혀진 부르심’이란 주제를 통해서 전달하려는 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선교에 대한 잊혀진 부르심입니다. 흔히 그리스도인 개인이나 각 교회에서는 선교에 참여하는 사역을 교회의 여러 사역 중에 제일 나중에 하는 사역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기독교 사역 중에 제일 나중에 일어나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선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그리고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또한 교회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있어왔던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선교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부르심은 구원의 여정에 마지막 부분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구원받는 순간부터 그리스도인 모두는 선교에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 선교에 대한 원래적 부르심을 회복하자는 의미 입니다. 다음으로, 선교하는 내용에 있어서 잊혀진 부르심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교의 목적은 모든 민족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들 가운데 복음이 선포되는 일입니다. 오늘날 선교 상황에 있어서 일어나고 있는 큰 불균형은 바로 잊혀진 민족과 족속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복음이 들어간 지역이 아니라 아직 복음이 한번도 들어가지 못한 지역이 너무나 많은데도 그 지역이 선교의 대상에서 잊혀진 채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복음을 전해야 할 최전방 미복음화 된 지역들을 우리의 선교적 관심에 최우선에 두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리니, 그때야 끝이 오리라”(마24;14)라고 하신 예수님의 선언 때문입니다. 이번 선교한국 2006대회에서는 이런 최전방지역의 미복음화 된 종족들을 복음화하는 것을 강조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교하는 방법에 있어서 잊혀진 부르심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역사로 한국교회를 선교에 사용하고 계십니다. 선교사 파송 수가 급증한 것 뿐 만 아니라 선교에 헌신하는 젊은이들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관찰한 안타까운 사실은 선교에 관해 많이 듣고 선교에 관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헌신하기는 하지만 실제 선교사로 나가는 수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선교 헌신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선교 방법은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는 일은 좀 부담스럽고 미래적일이기 때문에 주로 선교에 참여하는 방법이 1-2주 정도 선교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교여행에 가는 것은 선교하는 일이라기보다는 선교를 배우고 경험하는 정도의 일입니다. 실제로 우리 젊은이들이 선교에 참여하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용했던 방법, 그리고 바울이 사용했던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단기선교사입니다. 6개월 내지 2-3년의 단기선교사로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헌신하는 일입니다. 오늘의 지구촌화된 세계 상황과 다변해진 선교 상황에서 6개월 -2년 정도의 단기사역을 통해서도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을 덜 강조하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단기선교가 징검다리가 되어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이 더 분명하기 일어날 수 있다는 전략 때문입니다. 이번 선교한국 2006대회에서는 6개월-2년 정도 사역하는 단기선교사로서의 헌신을 강조하게 될 것입니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