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는 정치신념보다는 경제원리가 국가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었다. 또한 종교적, 인종적 영향력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힘의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한편에서는 세계화가 일어났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종교와 종족들은 그들의 신념을 전통적이고 근본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근본주의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종교자유를 엄격히 규제하는 나라는 43개국이고 다소 규제하는 나라는 36개국이다. 그러나 이 모든 나라들은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어떤 규제도 없는 나라들이다. 기독교를 강하게 박해하는 나라 가운데 이슬람이 지배하는 나라가 39개국, 불교국가가 4개국, 힌두교국가가 1개국인 반면에 세속주의나 공산주의 국가는 6개 국가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독교 선교를 종교대결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게 되면 그 결과는 실패가 뻔하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선교형태는 서구의 기독교국가들에 의한 비서구의 비기독교국가들을 향한 개종 혹은 대립의 개념으로 진행되었다. 그것은 서구가 가진 월등한 힘의 의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21세기 세계는 전혀 딴판이다. 물론 여전히 경제적 존속이 존재하지만, 세계는 빠르게 네트웍 , 문화적 공유 등으로 세계화 되는 반면에 동시 종교적 신념과 종족족관계를 중심으로 지역화되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선교는 비록 지난 세기와 같은 패권적 선교에서는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경우 선교를 세계화의 개념으로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전세계선교통계를 내고 그것에 따른 전세계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실행계획을 세우고 하는 것들이 세계화의 개념으로만 선교를 접근하는 방식이다. 여전히 이런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오늘날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은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는 형태로 나타나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는 토착화, 자신학화, 내부자중심선교, 문턱선교 등이 중요한 선교패러다임으로 등장해야 한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관점뿐만 아니라 이러한 전략적 관점에도 새로운 시각을 가질 것을 촉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