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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Blue Ocean)에 도전하라 프린트   
전병준  Email [2016-03-25 09:59:02]  HIT : 4653  

최근에 블루오션(Blue Ocean)이란 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단어는 경영전략과 관련된 단어로 최근 “Blue Ocean Strategy”라는 책을 통해 급속히 확산된 개념이다. 동일 품목에 대한 경쟁사들과 경쟁하는 것을 결국 높은 성과와 이익 그리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되지 못하고, 참된 성과는 고개의 필요를 적극적을 파악하여 경쟁자가 없는 영역에서 수요와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성과를 올리는 전략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남이 다 하는 일에 뛰어들지 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라는 말이다. 예를 들면 이미 포화된 냉장고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김치냉장고를 개발함으로서 새로운 가치와 수요를 창출해 내는 성과 등을 말한다. 이 기법의 시작은 캐나다에서 사양 산업에 들어가버린 써커스를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킨 시르크 드 솔레이유(Crique De Soleil; 태양의 써커스단)이 그 예이다. 동물학대금지, 컴퓨터 게임등의 등장으로 사양산업이 되어 버린 써커스에 산업에 대해서 그 속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써커스와 극장은 혼합하여 써커스에서도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연극, 오페라를 상영함으로서 새로운 고객집단을 창출하게 되고 그 결과 새로운 이익과 성과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이러한 시도들이 경영전략 뿐만 아니라 삶의 많은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이 개념을 더욱 구체화하고 경영기법에 도입한 것이 블루오션 전략이다.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기존의 영역에서 경쟁을 통해 일정한 수준의 발전과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숨겨져 있던 필요들을 발굴해 내고 창조해 냄으로서 새로운 필요를 창출해 나가고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단지 경영전략의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역 전체에서도 나타나야 할 개념이다. 블르오션에 반대되는 개념을 레드오션(red Ocean)이라고 하는데, 서로 같은 영역에서 경쟁함으로서  불필요한  다툼과 긴장을 경험하기 보다는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자유롭게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인생이 즐겁고 의미 있는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교에 있어서 블루오션 전략을 제일 먼저 사용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바울이다. 바울을 선교하면서 그의 사역 전략에 대해서 이렇게 밝힌다.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롬15;20) 이 말을 부정적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사실 바울의 의도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이 너무나 많이 있고, 해야 할일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구지 남이 이미 하고 있는 사역보다는 새로운 사역의 장으로 나아가겠다는 블루오션 전략이다!


최근 한국교회에 선교가 확산되면서 여러 가지 선교전략이나 참여 방안들이 시행되고 있다. 이미 복음이 전파된 지역이 아닌 미 복음화지역으로 선교하러 가는 것, 대부분들의 교회가 다 가는 반복성 선교여행 보다는 6개월이나 2년 정도 단기선사로 가는 시도, 월급의 양과 상관없이 삶의 가치와 만족을 위한 직장으로 NGO 단체에 참여하는 일, 국외에서 취업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일 등이 블루오션 전략 중에 하나 일 것이다. 선교지를 한번 방문해 보면 거기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공간에서 서로 경쟁하고 시기하고 긴장하며 사는 젊은이들을 볼 때 아쉬움이 많다. 블루오션 전략을 발휘할 수 있는 첫 단계는 바로 하나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보는 일이다. 그렇다면 엄청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역과 일들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남은 것은 그 발견한 블루오션에 도전하는 용기일 것이다.  

 

-8월 14일,2005년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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