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일상이 어떤 사람에게는 사사로운 일이 될 수 있다.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수록 더욱 그렇다.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분명한 사람은 속도에 구속 받지 않고, 또한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꾸려는 어떤 주변의 상황이나 변화에도 결코 반응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야 할 목표가 너무도 중요하고 반드시 성취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개척자들의 삶이었다. 개척자들은 바울이 롬15:20절에 선언한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는 말씀의 진의를 아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복음이 한 번도 전파되지 않을 곳을 향한 자신의 걸음을 내딛을 때 두려움과 염려 보다는 자유함과 열정을 경험하는 자들이다.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바로 OMF 신간 <신장의 사도>라는 책의 주인공인 조지 헌터이다.
중국 내지로 파송되었지만 깐수 지방을 넘어서 투르키스탄 신장의 무슬림들을 향하는 조지 헌터에게 있어서 개척자로서의 두려움과 고난은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오늘날 선교사라는 단어가 너무 가볍게 쓰여지는 현실에서 조지 헌터의 삶은 선교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다. 그는 원칙에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때로는 이런 것들이 독선적이고 사회성 결핍이라고 보일 수 도 있다.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순 없다. 헌터 역시 가장 절친했던 선교사의 죽음 앞에서 절망하기 했다. 그러나 복음 전파를 위한 그의 진정성은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또한 투루키스탄 신장에서 중국인, 몽골인, 투리키인, 그리고 러시아인에게 집중적으로 사역한 조지 헌터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선교전략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그것은 선교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이다. 본 저서에서 우리는 헌터가 계속해서 자신의 선교 대상 지역을 여행하는 것을 발견한다. 두 번째로,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헌터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선교적 목표를 지체하거나 방해하는 그 어떤 것에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낭비였다. 헌터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선교 방식에서도 그러 했다. 헌터는 개인전도 뿐만 아니라 문서사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사역했다. 셋째로는 철저히 현지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었다. 그는 외모 뿐 만 아니라 삶의 방식에서도 현지인들과 같이 되도록 노력했다. 선교는 우리가 어떤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받아들여 질 때 진정한 돌파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헌터는 신장의 사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의 언급처럼 헌터의 삶은“ 분명한 삶의 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고 가장 중요한 그것을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은 지배하고 통제하는 단호함이었다.” 이러한 단호함은 결국 복음을 위한 고난 받고 자신의 목숨을 드릴 때 까지 계속 되었던 그의 삶의 본질이었다. 혹 선교사로서의 이런 삶이 오늘날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의 영광을 진정으로 경험한 자들이라면 그러한 부담은 더 깊은 영광을 위한 통과의례임을 <신장의 사도>라는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