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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열린다 프린트   
전병준  Email [2016-03-25 09:15:55]  HIT : 4451  

역사는 시작과 끝이 있다. 역사는 윤회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간다.  역사의 시작은 창조 사건이고 역사의 끝은 예수님의 재림이다. 그 후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어지게 된다.

역사의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만으로도 우리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사야서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연으로 가득차 있다. 오늘 아침에도 마지막 날에 일어날 예언들이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이사야서 9:23-25절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들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림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그 날에 잇라엘이 애굽 및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서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

이사야서 시대의 애굽과 앗수르는 당세 세계의 양대 세력이었다. 두 나라가 연결되면 세계는 연결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이 두 나라를 연결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 나라 사이에 있던 이스라엘과 이 두 나라가 힘을 합하여 세계 중에(열방 중에) 복을 나르는 통로가 된다는 것(복이 되리니)이다. 여기서 ‘복이 되리니’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인 “너는 복이 될지니라”(창12;2) 과 같은 말씀이다.

즉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당대 최고의 두 나라를 연결하고 그 사이에 있는 이스라엘과 그 세 나라가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이런 다시 주관적인 상상을 해 본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미국과 중국을 관통하는 복음의 대로를 놓고 그 사이에 있는 대한민국이 이들과 더불이 힘을 합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복을 나르는 일을 하게 하실 것은 아닌가 하는 상상이다! 이런 상상을 할만도 한 것은 지금 내가 미국의 한인교회의 선교집회에 강의를 하고 있는데, 어제 토마스 왕(Thomas Wang)목사님이 오셔서 오늘날 중국의 엄청난 복음의 변화를 말씀하셨고, 이제 점차로 중국교회도 선교하는 교회로 변하고 있고, 한국교회의 잘 섬겨 달라는 부탁을 하셨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사야 9;23-25절은 조금 주관적으로 적용했을지 모르지만 최소한 오늘 아침 묵상에서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가득히 부어주시고 있으시다. 성경 당시 애굽이 어떤 나라를 의미하던, 앗수르가 어떤 나라를 예언한 것이던, 구약의 이스라엘이 오늘날 누구를 상징하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이 오늘날 하나님께서 동서양을 관통하시는 길을 내고 있고, 민족과 민족을 연결하고 계시고, 나라와 나라 사이에 복음의 대로를 연결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나라와 나라를, 민족과 민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세우실 것이라는 것이다!

주님 온 세상을 관통하는 복음의 대로를 놓으소서. 그리고 그 대로에 우리 한 민족인 작지만 한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그래서 온 세계가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는 일이 일어나게 하소서.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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