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7절에서 요한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제자들에게 한 말이다.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느냐. 선지자를 보려더냐 옳다” 사람들은 무엇으로 보려고 교회로, 목사에게로, 선교지로, 선교사에게로, 혹은 우리 모임에 오는 것일까? 사람들은 선지자를 만나러 광야로 오는 것 일게다. 그런데 사람들이 와서 과연 선지자를 만나고 있는가? 오늘날 교회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를 만나기 위해서 교회에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니다! 사람들은 선지자를 만나기 위해 교회에 오는 것이다. 오히려 교회가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옷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잘못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선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달한다는 의도 하에 지난 14년 동안 퍼스펙티브스 훈련이 한국에서 진행되었다. 과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이 훈련을 통해서 무엇을 만나러 한 것일까? 과연 그들은 그들이 기대했던 선지자적 메시지를 만나고 있는 것일까? “무엇을 기대했던지 더 큰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람들을 꼬셨다(?). 과연 사람들은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통해 더 큰 것을 보고 있는 것일까? 혹시 퍼스펙티브스가 참가자들에게 선지자적 시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동원을 위해 그들의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옷을 제공하는 것은 아닌가?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12주 간의 제법 긴 과정이다. 이 훈련을 하면서 끊임없이 요구 받는 것은 좀 짧고 간편한 선교훈련을 제공해 달하는 것이다. 퍼스펙티브스훈련이 좋긴 좋은데, 너무 길기 떄문에 좀 짧고 손쉽게 선교를 마스터할 수 있는 과정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끊이 없이 받고, 그런 훈련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혹도 받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2,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퍼스펙티브스에 참가한 것은, 사람들의 내면에는 “선지자”를 만나기 위해 광야에라도 갈 수 있다는 깊은 열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젊은이들과 성도들에 대한 소망을 놓을 수 없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