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 지침해설서 선교한국단기선교위원회 SECTION 1ㅣ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의 목적과 방향, 우리의 태도 ============================================================== 1. 단기선교여행 프로그램은 선교적인 관점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한다. 그 목적은 성경적이고, 동시대적 적합성을 가져야 한다. 2. 단기선교여행의 목표는 실행 가능성, 결과에 대한 기대, 단기선교여행이 장기 및 단기선교사역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등의 연속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3. 선교지의 교회와 선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가능한 최대의 협력 관계가 수립되어야 한다. 4. 물량중심, 경험중심, 관광형태의 사역, 전시중심의 사역을 지양하며 단기선교여행의 사역을 참가자의 은사에 근거하여 구성하되 참가자 중심이 아니라 선교지의 필요와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역이 되어야 한다. 5. 선교지의 문화와 생활수준을 배려하지 않은 자문화 중심적 선교방식과 우월주의에서 탈피해야 하며, 더 낮은 자의 위치에서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6. 단기선교여행을 통하여 전해주려고 하는 내용은 성경적이어야 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선교모델을 추구해야 한다. ============================================================== 1. 단기선교여행 의 분명한 목적 수립 단기선교여행 프로그램은 선교적인 관점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한다. 그 목적은 성경적이고, 동시대적 적합성을 가져야 한다. 1-1. 단기선교여행은 기간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불려질 수 있다. 각 팀의 목적에 따라 구체적인 명칭을 사용하므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참가하는 단기선교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잘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선교를 배우고 교육하기 위한 목적일 경우 “선교지 방문여행”, 특정한 지역을 관찰하고 배우기 위한 경우 “정탐여행”, 긴급구호 혹은 의료봉사 등의 현지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주 목적일 경우 “단기봉사”, 일회적 노방전도를 위한 경우 “단기전도” 등으로 구분하여 그 팀의 특성을 설명하는 명칭을 붙이는 것이 그 목적을 정확히 밝히고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사역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2. 단기선교여행이 선교적 관점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단기선교여행이 잘못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선교단체에서 단기팀을 모집할 경우는 그 목적이 분명하다. 선교지에 가서 단기간 사역을 하고 오거나 선교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훈련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교회공동체의 단기선교여행은 다양한 목적으로 실행될 수 있다. 현장사역 외에도 공동체 훈련, 선교 동원, 수련회, 영적 각성, 파송선교사 방문, 교회의 프로젝트 등 때론 선교 이외의 목적이 함께 추가 될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을 통해서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효과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자연스럽고 경우에 따라 그 목적이 될 수도 있지만, 선교라는 이름으로 선교와 상관없는 일이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1-3. 단기선교여행은 성경적인 모델을 가져야 한다. 성경에서 다양한 형태의 단기선교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12명의 제자들과 70명의 제자들을 마을로 보낸 것은 일종의 단기선교였다. 예수님의 사역 자체도 3년이란 단기간에 일어난 일이다. 바울의 전도팀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성경적이어야 한다. 그 방법에 있어서 전략적이며 (눅9:1-6), 그 태도에 있어서 성육신적 (빌2:1-11)이여야 한다. 1-4. 단기선교여행은 동시대적 적합성을 가져야 한다. 이 말은 오늘날 단기선교가 시대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즉 단기선교가 가능하게 된 것은 오늘날 세계화로 인한 삶의 변화, 세계화와 교통 수단의 발전은 전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만들었고, 그 결과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선교지를 왕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또한 의사소통 방식의 발전으로 선교지와 국내가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게 되면서 선교지 방문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 것이다. 한국교회의 성장과 경제적 발전이 단기선교여행 확산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단기선교여행은 기본적으로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한국사회의 경제성장이 단기선교확산에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한국교회 성장의 둔화와 경제적 불안은 단기선교여행 확산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21세기에는 새로운 타입의 선교여행 모델을 발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사회의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외국인 국내 체류자의 수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화의 영향이기도 하다. 이미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단순 체류자, 주재원, 비즈니스맨 등의 다양한 부류의 외국인들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미복음화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선교는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 개념으로 다른 문화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지리적 개념과 문화적 개념이 분리되지 않았다. 즉 인도 사람은 인도에만 주로 살고 있었고, 베트남 사람은 베트남에만 주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의 세계화 현상은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오고 가는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선교지의 사람들이 지금 우리 앞 마당에 와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다가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여행을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 개념으로 적용해 본다면 해외로 가는 단기선교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어와 있는 타문화권 사람들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단기선교여행은 재정이나 시간 면에서 많은 유익이 있고, 실제 사역적 측면에서도 그 효과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1-5. 또한 21세기의 세계 기독교는 이제까지의 서구 중심의 교회에서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다. 특별히 비서구권 교회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선교는 비서구권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미 그러한 현상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서구선교의 한 유형으로 발전된 단기선교여행도 비서구교회에 적합한 새로운 모델로 변화되어야 한다. 서구형 단기선교 모델은 고비용 구조이다. 반면 비서구교회는 고비용선교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단기선교여행에 드는 비용의 대부분은 교통비이지만, 선심성 선교로 의존적 선교가 일어나거나, 가는 사람 중심의 선교사역이 일어날 경우 불필요한 재정이 사용된다. 그 결과 선교가 재정이 많아야만 가능한 사역이 되면, 비서구교회가 이 사역에 참여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고비용선교 형태는 선교지의 교회를 매우 의존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비성경적인 선교가 된다. 따라서 저비용-고효율 선교가 일어나도록 21세기 단기선교여행은 새로운 형태를 가져야 한다. 2. 단기선교여행의 연속성 고려 단기선교여행의 목표는 실행 가능성, 결과에 대한 기대, 단기선교여행이 장기 및 단기선교사역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등의 연속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2-1. 단기선교여행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실시되지만 그 목표와 결과는 장기적이어야 한다 (short-term mission, long-term effect). 이를 위해서는 그 사역의 목적과 기대하는 결과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선교사역이 일어날 수 없다. 단기선교여행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고 해서 그 결과가 미비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잘 준비된 단기선교는 장기선교 못지않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2. 단기선교여행은 이를 시행하는 교회공동체 전체의 선교적 목표와 연관되어 진행되어야 한다. 참가하는 개인에게는 단기선교여행이 장단기선교로 헌신하거나 선교적 삶을 사는 헌신을 향한 여정의 한 부분이다. 교회공동체에게는 선교 동력화를 이루는 중요한 과정이 되어야 한다. 2-3. 단기선교여행은 그 목적에 따른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참가자, 선교참여의 정도, 공동체(교회)의 의도, 현장의 요구 등에 따라 다양한 목표를 가질 수 있다. 단순한 선교지 방문 및 교육을 목표로 할 수도 있고, 선교사역에 구체적인 참여가 목표일 수도 있다. 혹은 가벼운 여행을 겸한 방문이 될 수도 있다. 많은 경우 이러한 다양한 목표를 한 번의 선교여행을 통해서 다 성취하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혹은 참가자의 수준을 넘어서는 목표를 가질 때 어려워 질 수 있다. 처음에는 선교지 방문 및 교육의 차원에서 시작하다가 점차로 현장 중심적인 단기선교여행이 될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이 좀 더 사역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지역이나 나라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단기선교여행은 준비해 간 몇몇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오는 일회성 사역이 되기 쉽다. 2-4. 처음부터 목표에 대한 기대를 분명히 명시하고 그것을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선교는 기본적으로 현장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따라서 선교는 가는 자 중심이 아니라 현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단기선교여행의 목표도 가는 자가 세우기보다는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역에 대한 평가 또한 가는 자 보다는 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필요에 대한 깊은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는 자, 현장 선교사, 현지 공동체 사이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일어나야만 한다. 모두의 의견이 다 중요한데, 현지인과 현장 선교사의 의견이 더 존중되어야 한다. 또한 현장 선교사는 현지인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서 적절한 사역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현장선교사가 현지인의 필요를 단기선교여행 팀에게 잘 전달하기 위하여 현장 선교사의 진정성과 올바른 시각이 중요하다. 현장 선교사가 이 역할을 잘 하지 못할 경우, 가는 자와 현지인 모두가 어려움을 당 할 수 있기 때문에 팀리더는 의사소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2-5. 단기선교여행에 있어서 공동체의 목표와 개인의 참여는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 각 공동체에서 단기선교여행이 하나의 독립된 사역으로 파편처럼 진행되는 경우, 단기선교여행이 좋은 목표와 이에 따른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단기선교여행은 두 가지 영역에서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 첫째, 교회공동체 전체의 선교 목표와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 방문 나라와 사역의 내용, 참가자를 결정할 때, 먼저 교회공동체 전체의 선교 목표와의 연속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물론 많은 경우 아직 교회의 선교목표와 방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기선교여행이 먼저 이루어 질 수 도 있다. 이 경우 단기선교여행이 교회의 선교목표를 선도 할 수도 있다. 둘째, 참가자들의 삶 속에서 선교가 연속성을 갖기 위해 단기선교여행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한번의 사역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가 이를 통하여 전 일생에 선교적 삶을 사는 여정을 시작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단기선교여행이 발전하여 단기선교사로 참여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장기선교사로 헌신하도록 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혹은 장단기선교사로 나아가지 않더라도 평생 선교적 삶을 사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3. 단기선교여행의 협력관계 수립 선교지의 교회와 선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가능한 최대의 협력 관계가 수립되어야 한다. 3-1. 선교는 현지 교회를 세우는 일임을 인식해야 한다. 단기선교여행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단기선교여행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선교 현장 사역자와 최대한 협력 해야한다. 3-2.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사소통해야 한다. 너무 임박해서 논의하기 보다는 가능한 미리 현장 선교사 혹은 현지 교회 리더와 의사소통해야 한다. 처음 가는 지역일 경우 긴밀한 의사소통을 위해 현지 선교사가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만나서 의견을 나누도록 한다. 혹은 단기선교여행 팀 리더가 미리 현장을 한번 방문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한 방안이다. 3-3.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현지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열린 지역, 닫힌 지역, 도시, 농촌, 혹은 어떤 종교권으로 가는 가에 따라 준비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지역(도시/농촌)에 따라 복장이 달라져야 하고, 이슬람 지역으로 간다면 여성들은 복장에도 유의해야 한다. 4. 단기선교 실행의 주의사항 물량중심, 경험중심, 관광형태의 사역, 전시중심의 사역을 지양하며 단기선교여행의 사역을 참가자의 은사에 근거하여 구성할 때 참가자 중심이 아니라 선교지의 필요와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역이 되어야 한다. 4-1. 단기선교여행은 짧은 기간에 많은 열매를 맺으려는 의도 때문에 물량중심으로 갈 경향이 있다. 의료지원, 의류지원, 사역지원, 구제지원 등의 경우에는 많은 물질을 가져간다. 그러나 과도한 지원은 현지교회를 의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 성장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꼭 필요한 지원은 하되, 그것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재생산을 위한 토대가 되도록 해야 한다. 4-2. 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은 획일성을 탈피하여 현지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잘 파악하여 파송하고, 각각의 현지 필요를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참가자들이 가진 은사와 현지의 필요가 잘 연결되도록 더 많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교회공동체 구성원들이 어떤 은사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사전에 자료화해야 한다. 21세기는 전문성의 시대이다. 교회 구성원 가운데 전문적인 기술과 역량을 가진 이들이 많이 있다. 이 자원을 극대화 할 때 매우 실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선교가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선교지에는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은사와 기술이 선교에 사용되는 큰 도전을 경험할 수 있다. 5. 단기선교여행에 임하는 태도 선교지의 문화와 생활수준을 배려하지 않은 자문화 중심적 선교방식과 우월주의에서 탈피해야 하며, 더 낮은 자의 위치에서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5-1. 20세기 선교가 다소 일방적인 것이었다면 21세기는 상호의존적이며,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전 세계의 교회가 한 몸으로서 세워져 가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선교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가는 자의 일방적인 자문화 중심적 선교방식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그 문화 안에서 복음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타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는 이들이 가르치는 자, 판단하는 자, 혹은 주도하는 자의 위치가 아니라, 관찰자, 협력자, 또는 섬기는 자로 가야 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단일문화 안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오늘날 세계는 더 이상 일방적이거나 패권적이지 않고, 쌍방향적이고, 수평적이며, 서로를 세우는 공동체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걸맞는 단기선교여행이 일어나야 한다. 6. 단기선교여행의 내용과 방식 단기선교여행을 통하여 전해 주려고 하는 내용은 성경적이어야 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선교모델을 추구해야 한다. 6-1선교의 핵심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단기선교여행은 때론 짧은 시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단기선교여행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얻기 원하시는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창12:1- 6-2선교의 본질은 성육신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선교의 태도이자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델이다. 성육신 모델의 구체적인 내용은 포기와 동일화이다. 자신의 위치나 지위 권리를 포기하고 그들과 같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이다. 단기선교여행을 잘못 이해 하면 우리가 가진 것을 가지고 가서 그들에게 나누는 것 정도로 생각한다. 이것은 20세기의 왜곡된 자문화 중심주의와 패권주의 패러다임의 결과이다. 그러나 선교는 시혜를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그들처럼 되어 하나되는 과정을 통해 복음이 전달되는 것이다. SECTION 2ㅣ21세기형 단기선교 여행 준비, 사역, 사후관리 SECTION 2-1. 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의 준비 / PRE-FIELD ============================================================== 1. 선교훈련 및 오리엔테이션 단기선교여행 출발 전에 선교지와 사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적합한 선교훈련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현지에 도착하기 전, 후에 반드시 오리엔테이션이 선행되어야 하며, 단기선교여행의 준비과정에서 사전정보는 상호간에 가능한 먼저, 가능한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 2. 사역 지역 연구와 적합한 사역 선정 사역지역의 문화, 역사, 언어, 정치, 경제, 종교에 대한 지역연구가 필수적이며 선교적 우선순위와 필요를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사역을 선정해야 한다. 3. 단기선교여행팀의 유익과 책임의 내용에 대한 명확한 정의 참가하는 개인, 파송단체, 파송교회, 그리고 선교지의 각각의 유익과 책임의 내용이 명확하게 정의되고, 의사소통이 되어야 한다. 결정된 사항과 변경된 내용을 적용할 때는 모든 관련자가 분명하게 의사소통이 된 상태에서 정직하고 온전함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4. 팀조직과 역할 분담 선교여행의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하여 최적의 인원을 구성하여야 하며, 명확한 팀 조직과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5. 단기선교여행 경비의 예산 규모와 모금 단기선교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위해 모금을 할 경우 파송기관이나 단기선교여행팀 책임자의 관리하에 공동체 혹은 개인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6. 단기선교여행에 필요한 영적준비와 행정적 준비 비자, 보험, 사역계획서, 위기관리, 비상연락망 등의 행정적인 준비와 더불어 중보기도, 말씀묵상, 영성훈련, 희생과 헌신을 포함한 영적인 준비를 균형 있게 실시해야 한다. ============================================================== 1. 선교훈련 및 오리엔테이션 단기선교여행 출발 전에 선교지와 사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적합한 선교훈련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현지에 도착하기 전, 후에 반드시 오리엔테이션이 선행되어야 하며, 단기선교여행의 준비과정에서 사전 정보는 상호간에 가능한 먼저, 가능한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 1-1. 단기선교여행을 위한 준비위원회 일반적으로 직장인 또는 학생들로 구성되는 단기선교여행은 여름 및 겨울 휴가 또는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활하고 짜임새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보통 단기선교여행을 진행하는 각 교회나 선교단체에는 선교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는 관할 부서나 기관이 존재한다. 대형교회나 전문 선교단체인 경우는 체계적으로 잘 조직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못한 형편이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팀 형태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 할 필요가 있다. 1-2. 선교훈련 단기선교여행을 위해서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교훈련을 통해서 선교팀이 선교의 필요성과 그 목적에 대해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현지의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사역방법을 훈련시켜서 팀에게 맡겨진 사역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한다. (1) 선교훈련의 대상 단기선교여행에 참가하는 자뿐만 아니라, 선교에 대한 관심이 있는 자들도 대상으로 포함할 수 있다. (2) 선교훈련의 기간 훈련기간은 4주~6주, 3개월, 6개월 등 각 팀의 형편과 훈련 내용에 따라 적절하게 정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하게 훈련의 기간이 길거나,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면 단기선교여행를 떠나기 전에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3) 선교훈련 내용의 구성 - 선교훈련은 참가자의 신앙과 연령 등을 고려하여 구성하되, 너무 무리하게 진행해서는 않는 것이 좋다. - 선교지 국가가 제한된 국가인지, 개방된 국가인지, 지역이 도시인지, 시골(산족)인지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 선교사의 요청을 고려하여 훈련내용을 구성한다. - 단기선교여행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 방향제시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 훈련의 내용은 선교의 성경적 의미, 타문화권 이해, 선교의 시대적 요구, 교회의 선교적 사명, 사역지역의 연구, 단기선교여행을 위한 행정 및 준비요령, 팀(인간)관계훈련, 개인간증을 활용한 전도훈련, 팀원의 임무와 업무분장, 현지 언어훈련, 해당 교회 및 선교단체의 선교정책 등의 내용을 훈련하고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선정해 진행 한다. - 선교훈련은 일방적이고 주입식 강의가 되지 않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을 조별로 나누어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여 선교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돕도록 한다. 선교훈련을 위해서는 강사뿐 아니라 조별 모임 등을 진행할 조장들이 필요한데 조장들은 선교훈련이 선행 된 자로 구성하여야 한다. - 이론식 수업으로 그치지 않도록 선교훈련 과정에는 양화진 선교사 묘지방문, 외국인근로자 지역탐방, 다문화가정사역 지원 등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선교현장훈련을 실시하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4) 영성훈련 - 단기선교여행 준비를 계기로 말씀묵상과 기도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QT, 성경읽기, 기도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담당자가 개인 영성훈련을 체크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을 늘 묵상하고 말씀으로 무장되고 준비되도록 해야 한다. 선교를 떠나기 전부터, 사역이 이루어지는 선교현장에서도 묵상할 수 있는 말씀을 준비하도록 한다. - 말씀묵상은 개인적으로도 이루어지지만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해 가는 동안 팀원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 팀원들은 떠나기 전부터 시간을 내어 함께 묵상한 말씀을 나누도록 한다. 선교지로 가다 보면 공항에서의 대기, 현장에서의 대기 등 의외로 예상하지 못했던 남는 시간들이 발생한다. 이 때 이러한 시간들을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세, 네 사람으로 그룹을 지어 말씀을 나누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5) 기도 - 기도 없이 떠나는 선교는 선교가 될 수 없다. 준비기간 동안 정기적인 기도 모임을 실시한다. - 선교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선교훈련 참가자는 적어도3명의 개인기도 후원자를 세우고, 기도제목을 나누어 기도요청을 한다. 기도자들에게는 기도제목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 중보기도가 끊어지지 않고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 - 교회 성도들이 선교기도에 참여함으로서 성도들이 단기선교여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님을 자각시킴과 동시에 교회가 선교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 단기선교여행팀을 위한 기도도 필요하지만 선교여행팀도 선교지를 위해, 사역을 위해, 안전을 위해, 현지인들, 동역자 서로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 선교는 우리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실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로 하는 것이다. 가급적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되 팀원 간에는 릴레이 기도, 금식 기도, 합심기도 등 형편에 맞게 기도가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6) 공동체 훈련 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용납하며, 사랑하고, 존중함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킨다. 이러한 공동체 훈련은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7) 선교지 사역준비 현지와의 접촉점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도구(찬양, 드라마, 한국문화 공연 등)를 준비하되, 이런 것들이 너무 구태의연하거나 너무 일방적이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한류(Korean Wave)가 그들과 접촉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방해가 될 수도 있다. (8) 선교훈련에 관한 행정 및 문서양식 준비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준비와 진행이 필요하다. 여러 문서들을 정리 보관 할 수 있는 바인더 또는 모든 내용의 자료들이 미리 확보가 되는 경우에는 인쇄물로 준비해도 좋다. 아래와 같은 양식이 필요하다. (주제 강의안, 주제 토론을 위한 양식, 과제문서양식, 출석부, 명찰, 바인더, 수료증) (9) 선교훈련 수료식 및 사후관리 선교훈련 수료식에는 훈련기간동안 변화된 훈련생의 간증이나 사역 현지 동영상을 통하여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헌신과 기대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훈련 수료 이후 단기선교여행 실시 사이의 기간을 활용하여 사역훈련을 강화한다. 선교훈련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해마다 이어지게 하며 차후 선교 헌신자들의 양성과 개발을 위해 전문 선교훈련을 소개한다. 미션퍼스펙티브 훈련과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www.psp.or.kr) 단기선교여행 참가는 선교훈련 수료자로 제한 하는 방법을 통해 선교훈련의 중요성을 인지시킬 수도 있다. 1-3. 오리엔테이션 여러 명이 팀으로 이동하고 함께 생활하고 동역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타문화권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타문화라는 이질적인 요소에 적응하고 그 속에서 사역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충분한 정보의 교환과 각 정보가 의미하는 바가 자신의 언어로 이해되지 않으면, 사소한 일에도 불필요한 오해와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단기선교여행을 위해서는 여러 영역에서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하다. (1) 단기선교여행 인솔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많은 경우 교회나 각 공동체의 리더들이 인솔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늘 교회공동체에서 리더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타문화권 사역에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우 평상시의 리더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리더 자신 스스로가 타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을 경우 타문화권 상황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하지 못할 수 있다. 리더가 타문화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장을 강요한다던지, 일방적으로 팀원들을 대하거나, 현지 선교사와 현지인들을 대할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돕기 위하여 타문화 선교훈련, 커뮤니케이션 훈련, 팀빌딩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2) 현지 선교사와의 협력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선교사가 단기팀을 잘 존중하면서 동시에 단기팀도 선교사의 지도력을 인정하고 따름으로서 선교사의 필요와 단기팀의 필요가 잘 조화를 이루면서 피차 간에 의미 있는 사역의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상호간에 적절한 의사소통과 의견교환이 필요하다. 선교사들은 이미 한국을 떠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도리어 참가자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내용의 협의와 사역의 동의를 얻기 위한 의사소통이 상호간에 필요하다. 현장선교사들이 어떻게 단기팀을 효율적으로 돕고 그들을 통해 사역의 시너지를 창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3) 다중적 의사소통과 오리엔테이션의 필요 보내는 교회공동체, 단기선교여행 참가자, 현장선교사 간의 다중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각 주체마다 단기선교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의 핵심 사항은 어떻게 단기선교팀과 사전에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것인가, 피차 간에 상대의 필요를 어떻게 잘 섬길 것인가, 각자가 요구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필요하다. 2. 사역 지역 연구와 적합한 사역 준비 사역지역의 문화, 역사, 언어, 정치, 경제, 종교에 대한 지역연구가 필수적이며 선교적 우선순위와 필요를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사역을 선정해야 한다. 2-1. 선교지에 대한 사전 연구 - 방문국가의 일반적인 정보와 지역연구를 위해서 관련된 도서와 자료를 연구하고 프로파일을 작성한다. - 방문국가의 기독교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다. 타문화 선교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따라 주는 것이다. 기독교에 배타적인 지역을 방문하면서 현지 문화에 대해 모른 채 그 나라 종교를 모독하거나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다니는 일은 삼가야 한다. 제한지역에서 단기팀이 너무 공개적으로 사역할 경우 당장 현지에 머문 단기팀이 공격을 받지 않더라도 장기 사역자나 후에 방문하는 단기팀 등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2. 적합한 사역 준비 (1) 시기 - 최소 떠나기 9개월 전에는 장소와 날짜가 확정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팀원 모집, 항공티켓 확보, 재정 확보, 교회 전체 행사일정 조정, 현지 선교사의 사역 일정 점검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교회 행사와 겹치는 경우도 있고, 현지 선교사의 개인적인 일정과 다른 팀의 일정과 겹칠 경우도 있다. - 시기를 먼저 정해야 하는 이유는 비용면에서도 참가자 개인과 교회 예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교회마다 다르지만, 교회의 예산에 반영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주로 참가자의 사정상 휴가기간인7-8월이나 1-2월에 많이 가지만, 가능하다면 그 외의 시기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2) 기간 -단기선교여행의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서 최소한 7일에서 10일 정도의 사역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지역 선정 - 방문 국가나 지역을 선정할 때 현지 선교사와 긴밀한 정보공유와 관계유지가 중요하다. 교회에서 파송 혹은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가 있는 나라를 선정하는 것도 좋고, 전략적인 사역을 위해서 전문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역을 선정할 수도 있다. - 선교지의 구분(도시, 시골, 산족 등)과 선교지의 접근성(제한지역, 오픈지역)에 따라 사전정보를 확보하고 이에 따른 지역연구가 필요하다. - 안전상의 이유로 고려해야 할 사역지를 선정할 때, 한 국가 내에서라도 지역과 도시에 따라 위험도의 차등이 존재하므로 외교통상부의 해외여행 안전사이트 (http://www.0404.go.kr)나 한국위기관리재단 사이트(www.kcms.or.kr)를 통해 여행 경보단계를 참고한다. (4) 사역 - 적합한 사역을 위해 교회나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가지고 다양한 은사나 기능을 조사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찬양, 기악, 춤, 스포츠, 문화공연, 의료, 이. 미용, 건축, 컴퓨터, 언어(한국어, 영어) 등 전문적인 부분을 도울 수 있는 사역을 준비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선교사역을 위해서 언어훈련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단기간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언어를 준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드라마, 스케치보드, 마임, 다양한 전도도구를 활용하여 복음의 핵심을 전달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팀 안에 현지 언어가 가능한 사람이 있으면 더 효과적인 사역이 가능하다. - 특정한 지역이나 종족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경우는 단기사역이라 할지라도 해당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자원이 팀 안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사역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할 경우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준비한다. (예를 들면 의약품의 경우 현지통관과 법적 허용 여부 등을 점검하기. 고가장비의 반입 가능확인) 3. 단기선교여행팀의 유익과 책임의 내용에 대한 명확한 정의 참가하는 개인, 선교단체, 지역교회, 그리고 선교사 각각의 유익과 책임의 내용이 명확하게 정의되고, 의사소통이 되어야 한다. 결정된 사항과 변경된 내용을 적용할 때는 모든 관련자가 분명하게 의사소통이 된 상태에서 정직하고 온전함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3-1. 단기선교여행에 참가하는 개인은 선교에 동참함으로 소명을 확인하고 은사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익이 있고 선교에 대한 배움과 동역을 배울 책임이 있다. - 선교단체는 지역교회를 돕고, 선교자원을 동원하며 선교지의 사역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이 있으며 동시에 선교단체의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교회를 섬길 책임이 있다. - 지역교회는 선교를 동력화하고 교인들의 선교교육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이 있기 때문에 선교여행이 단회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전략적인 접근을 할 책임이 있다. - 선교사는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선교자원을 활용하여 사역에 접목할 수 있고 사역 동역자 개발의 유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단기팀들을 자신의 사역의 도구로 보기 보다는 참가자들이 선교에 더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책임이 있다. 3-2. 선교팀과 선교사가 지속적이고도 구체적인 의사소통이 되어야만 최적의 인원모집, 단기선교여행의 사역기간 및 전체일정, 사역내용, 준비사항, 예산의 규모 등 실질적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선교현장에 있는 선교사는 어떤 사역철학을 갖고 준비하며, 선교팀을 통해 성취하길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필요를 서로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3-3. 교회는 교회의 목표 보다는 선교지의 필요를 채운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 선교사가 잘할 수 있도록 단기선교여행팀은 최대한 돕는 것이 중요하다. 3-4. 단기선교여행팀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정확이 알고 있어야 한다. 즉 단기팀은 언어, 사역의 수준, 현지 문화 이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지해야 한다. 선교지의 상황은 언제든 변한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이 경우 팀의 리더와 현장선교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팀 리더는 선교사와 방문 기간 동안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e.g 매일 일과가 시작하기 전, 혹은 하루의 일과가 끝난 후)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고, 의문이 생길 경우 미루지 말고 즉시 즉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3-5. 단기선교여행이 가는 사람들만의 사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교회가 선교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선교기도카드를 작성하여 선교기간 동안 새벽기도회 등 각종 모임에서 기도한다. 4. 팀조직과 역할 분담 단기선교여행의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하여 최적의 인원을 구성하여야 하며, 명확한 팀 조직과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4-1. 단기선교여행팀 조직 - 팀원의 규모는 지역에 따라 적합하게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수의 인원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제한 지역에서 여러 명이 버스를 대절해서 이동하는 것은 쉽게 눈에 띄고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런 지역에서는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소수의 인원(예를 들면 4명 정도)이 움직이는 것도 좋다. 여러 명으로 구성된 팀이라도 현지에서는 소수로 움직일 때, 결과적으로는 팀원들이 더 많은 현지 문화를 접촉하게 된다. - 진행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팀원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을 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풍선아트, 미용, 전문 게임리더 등은 몇 주 간의 교육으로도 준비가 가능하다. - 선교팀은 현지 사역에 대한 규정을 따르기로 동의한 자여야 한다. 선교에 대해 잘 모르고 현지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은 선교현장에서 팀의 사역을 어렵게 하거나 화합을 깨뜨리고 분열을 조장하며 때로는 팀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 - 선교팀의 연령은 현지 상황과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또는 같은 연령으로 구성 할 수 있다. 미성년자일 경우 가급적 부모가 동행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동행하지 않을 경우 선교지의 상황은 때에 따라 위험 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4-2. 역할 분담 - 각 사역에 해당하는 업무를 나누어 팀원들이 분담하도록 한다. 전체 리더, 재정, 사역, 예배, 의료, 교통, 조장, 식사, 문서기록, 영상 등 각 분야별로 일을 분담한다. - 팀원들은 각자의 업무를 숙지하고 책임을 가지고 준비하도록 하며, 준비과정에서 팀장과 책임자들은 진행되는 상황을 세밀히 파악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지시와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 현지의 정보가 부족할 경우 준비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팀 리더는 현지선교사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정보를 수집, 역할을 맡은 담당자들에게 전달해 주어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돕는다. 5. 단기선교여행 경비의 예산 규모와 모금 단기선교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위해 모금을 할 경우 파송기관이나 단기선교여행팀 책임자의 관리 하에 공동체 혹은 개인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5-1. 단기선교여행 경비 - 단기선교여행을 위해서는 여러 경비가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항공료, 비자발급료, 여행자보험료, 현지숙박비, 식사비, 간식, 교통비, 현지선물비, 해당 사역에 필요한 경비, 공동 물품비, 준비모임에 필요한 비용, 귀국 후 사후 모임 비용 등이 필요하다. -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항공료 및 비자, 여행에 필요한 개인비용 등은 참가자가 부담 한다. 한편 사역에 필요한 기타 비용 등은 파송 교회나 단체의 예산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 필요 경비의 확보를 위해서는 먼저 현지 숙박, 식사, 교통편, 사역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계산해 지출 예산을 세우고, 이에 따라 교회 및 단체의 확보된 예산과 개인 부담의 규모 등을 정해야 한다. 가급적 현지상황 그리고 진행될 일정, 준비과정, 귀국 후 사후 정리 등 각 상황들에 대해 정확한 계획들을 세워 재정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5-2. 여행경비 모금 - 여행경비 모금이 필요할 경우 공식 예금계좌를 만들고 이를 담당하는 책임자를 세워야 한다. 모금으로 인해 후원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한다. - 여행경비의 모금은 개인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팀원들이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고 동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정 개인이 모금한 금액이 소요 금액보다 많은 경우 다른 팀원들 및 전체 사역경비로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다. - 예산항목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단기 선교여행을 하다보면 불필요한 공동물건들을 구입하거나 필요이상으로 구입하여 낭비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귀한 헌금으로 진행되는 사역이니만큼 절약해야 한다. - 재정 영역에 있어서의 믿음선교 방식은 다양하며, 단기팀이 선교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일하고 채우신다는 것을 경험하도록 한다. 6. 단기선교여행에 필요한 영적준비와 행정적 준비 비자, 보험, 사역계획서, 위기관리, 비상연락망 등의 행정적인 준비와 더불어 기도, 말씀묵상, 영성훈련, 희생과 헌신을 포함한 영적인 준비를 균형 있게 실시해야 한다. 6-1. 영적 준비 단기선교여행에 있어서 영적준비는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충분한 기도의 시간과 말씀묵상을 선행해야 하고, 이를 통해 희생과 헌신의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어떠한 사역을 수행함 없이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참가자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모습을 통하여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준비한다. (#Section 2. Pre-field 1-2. (4) 영성훈련과 (5) 기도. 참조) 6-2. 행정적 준비 6-2-1. 항공권, 비자 및 여행자 보험 - 항공권 구입이 가장 큰 지출비용 항목이므로 저가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저가 항공권은 변경에 대한 제한사항(일정변경불가, 수하물 추가비용, 변경수수료 등)이 많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 방문국의 입국 비자가 필요한 지를 확인하여, 사전에 준비하여야 한다. 만약 비자발급을 위한 초청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지 선교사의 도움을 요청한다. 항공노선에 따라 중간 경유지 비자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한다. - 여행자보험은 반드시 가입하도록 한다. 단기선교여행을 떠나다 보면 우리가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사고 등에 노출이 된다. 지역에 따른 보험의 보상 범위와 예외 규정 등을 잘 살피고, 현지에서 사고가 발생 했을 때, 필요한 서류(사고경위서, 현지병원진단서, 영수증) 등이 무엇인지도 잘 숙지해 두어야 한다. 6-2-2. 위기관리 시스템 및 비상연락망 - 세계선교협의회(KWMA)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펴낸 ‘단기팀, 위기관리 이렇게 대처하라’에는 “단체활동을 하는 팀의 특성상 한 사람이 당하는 위기나 재난이 팀 전체에 미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경고한다. 한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면 팀 전체가 움직이기 어렵고 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기관리 시스템과 비상연락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선교지에서 겪을 수 있는 위기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위기와 각종 교통사고, 질병이나 상처, 전쟁-내란 등 소요사건, 테러 납치 등 인질극, 정치 종교적 공격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심지어 민(형)사상 문제로 고소, 고발되는 경우도 있어 현지의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 선교지에서 위급상황이나 급한 일이 발생 했을 때를 대비하여 비상연락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팀리더, 현지 선교사, 해당 국가의 대사관 및 영사관, 본국(교회, 가족) 등의 연락처를 참가자 모두에게 나누어 준다. - 세계선교협의회가 보급하고 있는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해외 한국공관 연락처와 함께 보다 자세한 위기관리 요령이 기록되어 있다. 또 단기팀들이 준비해야할 행정적인 사항, 유언장 작성과 양식, 손해배상청구 불제기 각서, 위기대책 개인 신상파일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 일반적으로 국가나 단체에서는 인질로 잡힐 경우 테러범과 협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기선교 여행팀도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유언장과 권리 포기서를 작성하여 파송 단체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는데, 그 이유는 선교가 타인의 강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단에 의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6-2-3. 선교지에서 발생 가능한 위기 - 해외에서는 미처 예측 못한 위기상황들이 발생한다. 그 중 빈번한 것이 여권이나 개인 귀중품, 팀사역 장비의 분실과 사고와 질병 같은 것이지만, 마약운반에 연루되거나 인질 피랍사건에 휘말릴 수도 있다. - 일부 국가의 경우 ‘한국 여권’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범죄조직이 있다. 이들은 한국 여권을 위조 및 변조해서 불법 입국자들에게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관광안내원이나 숙박업소에 여권을 맡겼다가 분실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여권을 잘 관리해야 한다. 여권의 도난과 분실에 대비해 여권번호와 발행일을 메모해 놓고 여권 사본을 보관하면 분실 후에도 여행증명서 발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익사 사고의 경우 동남아 지역 선교지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특히 안전장치가 허술한 현지 배에 탑승했다가 조난을 당하거나 선교지 인근 강변에서 익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이 있는 곳에서 사역해야 하는 단기팀들은 안전장비를 갖추어 가는 것이 좋고 응급처지법을 익혀서 가야 한다. - 마약의 경우 선교팀과 아무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여행객을 상대로 ‘고급차’ 혹은 ‘살빼는 약’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귀국 시 휴대가방이나 서류봉투를 대신 운반해달라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또 공항에서 승객으로 가장해 접근 후 자신은 긴급한 용무로 항공 탑승이 어렵다며 국내 친지들에게 전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다. 만일 이같은 일을 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현지 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국내 파송교회와 단체에 연락해 공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 전도를 법으로 금한 나라에서 선교를 하다가 잡혀갈 경우 취조를 당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공중에 이미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설명하고 비밀을 지켜야 하는 질문은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하여 질문의 핵심을 비껴가야 한다. 피랍의 경우 자제력을 잃어서는 안되며 납치범과 대화를 지속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SECTION 2-2ㅣ21세기형 단기선교 사역 / ON-FIELD ============================================================ 1. 개방지역과 제한지역을 구분하여 구별된 준비와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고려하여 단기선교 여행을 실행한다. 2. 단기선교여행 기간 동안 의-식-주의 수준은 검소한 삶의 원칙을 준수하며, 특별히 사역의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3. 재정, 건강관리, 보험, 의료대책 관리, 안전과 탈출, 테러와 정치적 폭력에 대비한 활동, 스트레스 관리, 갈등 해소, 위법 행위, 징계, 고충 처리와 관련된 정책과 절차를 적합하게 의사소통하고 실행한다. 4. 팀과 사역의 안전을 위해 파송기관의 위기관리 원칙과 정책을 숙지하여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사역 기간 중 위기상황이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파송기관이나 대표성 있는 위기 관리기구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5. 사역의 내용과 방향을 결정하고 시행함에 있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필요한 제도와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시행해야 한다. 6. 단기선교여행 팀이 가진 전문성과 은사를 활용하여 사역할 때 선교지의 조건과 필요에 맞추어 시행해야 한다. ============================================================ 1. 개방지역과 제한지역의 구분 개방지역과 제한지역을 구분하여 구별된 준비와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고려하여 단기선교 여행을 실행한다. 1-1. 개방지역이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있고 전도를 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제재가 없는 지역을 말한다. 북미, 남미, 대부분의 유럽의 국가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1-2. 제한지역이란 정치, 종교, 문화 등의 이유로 자유롭게 전도를 할 수 없거나 입국 자체에 제한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내전, 분쟁, 재난 등의 이유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지역과 선교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이슬람권, 힌두권 및 공산주의 국가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1-3. 외교통상부 기준에 의한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여행유의) - 신변안전주의 요망지역, 2단계(여행자제) - 신변 안전특별주의, 여행필요성 신중검토, 3단계(여행제한) -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 가급적 여행취소와 연기. 4단계(여행금지) - 즉시 대피 및 철수, 방문금지 등으로 구분된다. 1-4. 개방지역과 제한지역에서의 사역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보통 개방지역에서는 직접적인 전도가 가능하지만 제한지역에서는 팀의 안전과 현지 사역자와 사역의 보호를 위해 눈에 띄는 직접적인 전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1-5. 개방지역에서는 가능한 선교 현지의 문화를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노방전도, 어린이 캠프, 선교지 부흥회, 대규모 전도집회, 문화공연, 구제활동 등 여러 가지 사역들을 시도해 볼 수 있다. 1-6. 제한지역에서는 가능한 신분의 노출을 피하고 현지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차원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제한지역에서는 공개적인 전도는 물론 선교나 전도, 교회, 하나님 등의 민감한 단어의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기선교여행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직접적인 열매의 수확을 기대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은 현지 교회나 선교사에게 연결시켜서 후속 양육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리고 제한지역에서는 직접 전도보다는 선교지 문화체험 여행, 소그룹의 정탐여행,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실행 Tip - 제한지역에서는 작은 그룹(3-4명)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 안전한 개방지역의 경우는 자립심과 팀웍 훈련을 위해 간단한 일들은 선교사님의 도움을 받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자. 이 과정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현지 문화에 더 많이 노출되어 삶으로 체득하고 경험할 수 있다. 2. 단기선교여행 기간 동안 의-식-주의 수준은 검소한 삶의 원칙을 준수하며, 특별히 사역의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2-1. 선교 현지에서의 검소한 삶이란 의-식-주의 수준이 현지인들의 눈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를 말한다. 현지 수준에 맞는 생활방식을 취해야 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적인 삶의 모델을 통해 복음에 대하여 선교 현지 사람들의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2. 옷이나 장신구 등의 개인적인 취향에서부터 단체 유니폼, 관광성 여행, 비싼 식당에서의 식사, 지나친 쇼핑 등 사역과 팀워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2-3. 낮은 자세와 겸손한 태도,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도록 한다.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배우고 혹시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들의 신앙도 배우도록 하며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선교사의 입장을 고려하고 선교사의 지시와 요구에 따르는 것이 좋다. ■ 실행 Tip - 한국에서의 익숙한 문화와 삶을 포기하자. 긴급한 연락을 제외하고 인터넷, 스마트폰 (카톡)사용을 자제하거나 금지하고 사진 촬영은 담당자 한 명을 세워 일임하자. - 재정은 담당자를 세워 관리하고, 가능한 개인적인 재정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자. - 공항에서 면세점에서의 쇼핑은 가능한 자제하고, 현지 물품이 필요한 경우 꼭 필요한 만큼만 현지인이 아닌 선교사의 감독, 혹은 도움을 받아 구입하자. - 가능한 현지의 음식을 먹도록 하여 현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게 하자. - 화려한 장식품이나 노출이 심한 의상, 지나친 화장을 자제하도록 하자. 3. 재정, 건강관리, 보험, 의료대책 관리, 안전과 탈출, 테러와 정치적 폭력에 대비한 활동, 스트레스 관리, 갈등 해소, 위법 행위, 징계, 고충 처리와 관련된 정책과 절차를 적합하게 의사소통하고 실행한다. 3-1. 재정 (1) 사역지에서의 재정사용은 예산에 준하여 지출하고 재정담당자는 영수증과 재정보고서를 매일 확인하고, 많은 현금은 가능한 분산 관리한다. (2) 사역과 관련된 재정지출은 사역과 현지상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선교사에게 의뢰하거나 도움을 받아서 지출한다. (3) 환전을 해야 할 경우 공항이나 은행보다는 현지의 환전소가 있을 경우 이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현지인에게 재정을 줄 경우에는 먼저 현지 선교사에게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3-2. 건강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 의료 대책 (1) 개인 상비약은 사역기간 동안 복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준비해야 한다.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의 경우 이를 반드시 지참한다. (2) 공동으로 준비한 상비약(감기약, 해열제, 지사제, 소화제, 연고류, 반창고, 소독제 등)은 담당자를 정하여 항상 지참한다. (3) 현지 풍토병이나 질병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오리엔테이션 실시한다. (4)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은 증명서는 지참해야 한다. (5) 식수는 가능한 안전한 물을 마시고, 얼음이나 길거리 음식은 주의하고, 가능한 끓인 음식으로 식사한다. (6) 지나친 사역으로 체력이 저하되었을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7)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현지 병원에 대한 정보와 한국 병원에 이송해야 할 경우 대처 방안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3-3. 스트레스 관리와 갈등 해소 (1) 팀원 간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날씨 등의 환경적 어려움, 공동체 생활의 어려움, 사역으로 인한 긴장 등 단기선교 사역 준비 과정에서 부터 사역 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한 상황들로 인한 불쾌감이나 심리적 부담감을 어떻게 나누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 갈등은 개인의 내부적 요인으로 발생하거나, 팀원들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팀리더는 이를 잘 관찰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날씨, 음식, 위생 등의 선교지의 상황이 어떤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팀 전체는 더 많은 이해심을 요구한다. (3) 팀 사역 기간 동안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저녁 나눔과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3-4. 선교지에서의 위기 대처 (1) 팀원들의 신변이 위협을 당하거나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 방법과 도움을 받을 기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팀원들에게 알려준다. (2) 선교 현지에서 폭력 수단에 의해 위협을 받거나 강도를 만났을 경우에는 저항하지 말고 사전에 교육받은 절차를 따라 침착하게 대처한다. (3) 의도하지 않았지만 현지 법을 위반했을 경우, 선교사나 대사관에 연락하여 빠른 도움을 구한다. (4) 팀원의 심각한 실수나 고의적인 일탈행위 혹은 범죄에 대해서는 리더와 현지선교사에 의해 조치하고 팀에 영향을 최소화 해야 한다. 3-5. 보험 (1) 팀 리더는 보험관련 서류를 잘 보관하여 필요 시에 현지지사나 한국의 보험 담당자 연락처를 메모하여 관리한다. (2) 현지에서 병원에 치료와 입원이 필요한 경우 사건경위서를 작성하고, 해당 병원에서 지출한 비용의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한다. (3) 보험의 적용을 위해서 현지에서 필요한 도움을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한국의 보험 담당자에게 통보하여 사건 접수를 한다. 4. 팀과 사역의 안전을 위해 파송 기관의 위기관리 원칙과 정책을 숙지하여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사역 기간 중 위기상황이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파송 기관이나 대표성 있는 위기 관리기구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4-1. 위기관리란 단기선교여행 팀이 만날 수 있는 천재지변, 풍토병, 교통사고, 납치, 소요, 각종 범죄 피해 혹은 범죄 연루, 고소 등의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개인의 대책 혹은 팀과 파송기관 차원의 전략을 말한다. 4-2. 단기선교여행 팀의 모든 팀원은 사역기간 중 항상 위기를 만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가능한 모든 위기들에 대한 대비책과 이와 관련된 정책을 가지고 움직인다. 어떤 사고든 교회와 가정에 큰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이어야 한다. 4-3. 배타적인 국제정세와 점점 강해지는 민족주의, 종교주의 그리고 내란 등 불안정한 각국의 정치, 다양한 종교적, 인종적, 정치적 배경을 가진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은 안전을 위해 특별히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지진이나 쓰나미 등의 점점 빈번해져 가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민감할 필요가 있다. 4-4. 단기선교여행 팀은 현지 체류기간 동안에도 필요한 위기관리 교육을 받도록 하며 모든 팀원이 비상시 연락할 연락처와 연락방법을 숙지하도록 한다. 이 때 팀원이 국내의 가족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혼란을 초래하기 보다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질서 있게 연락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4-5. 단기선교여행 팀이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에 위기상황이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본 교회와 소속단체에 상황을 신속히 알린다. 4-6. 현지에서는 결국 선교사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교사들도 먼저 위기, 안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위기가 발생 시 한국과 긴밀한 정보공유를 위해서 연락을 하도록 한다. 4-7. 사역 기간 중 갑작스런 변고나 천재지변으로 진행에 차질이 생겼을 때, 계획에 없던 일이 발생했을 때, 혹은 전도 목표 지역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을 때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의사결정 체계를 가져야 한다. 4-8.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선임된 리더의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을 미리 선정해야 하며, 책임의 한계와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하여야 한다. ■ 실행 tip -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www.kwma.org)의 “위기정보” 가이드북을 다운받아 사용한다. - 현지선교사들이 단기선교여행 팀을 인솔하기 전에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필요한 경우 위기정보 가이드북을 현지 선교사들에게 제공한다. - 참여하는 단기선교여행 팀 가운데 건강 상의 이유나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팀원이 동참할 경우 리더는 미리 대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사역의 내용과 방향을 결정하고 시행함에 있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필요한 제도와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시행해야 한다. 5-1. 사역의 내용과 방향을 결정할 때 단기선교여행을 기획하고 주도하고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선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더 관심을 가지고 민감하며 언제든 무엇이든 순종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5-2. 단기선교여행 기간 동안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팀 리더의 권위에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며 팀과 각 팀원이 성령이 일하시는 통로가 되도록 한다. 5-3. 단기선교여행 팀이 가지고 있는 장, 단기적 목표와 목적에 맞추어서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역의 방향성, 팀의 구성과 통솔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지향점을 모든 구성원들이 납득하도록 설명하고 원칙대로 진행한다. 5-4. 사역의 진행을 위해서 모든 팀원은 위임된 리더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여 따라야 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기할 경우에도 팀의 일체감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5-5. 리더는 예정된 일정과 사역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변경해야 할 경우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되 모든 팀원의 상황을 배려하여 최적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변경된 결정의 내용과 이유에 대해서 팀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을 잘 해야 한다. 팀원들은 위의 절차에 의해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는 순종하는 태도를 갖어야 한다. ■ 실행 Tip - 의사소통방법과 팀빌딩에 관련된 강의나 서적을 팀원 전체가 함께 읽거나 MBTI 등의 성격유형 검사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 단기선교여행 팀이 가진 전문성과 은사를 활용하여 사역할 때 선교지의 조건과 필요에 맞추어 시행해야 한다. 6-1. 전문성이란 팀원이나 팀이 가진 특정한 분야의 기술이나 능력을 말하고 은사는 개인이 가진 재능이나 자질을 뜻한다. 은사를 사용하여 사역 할 때 반드시 전문적일 필요는 없으며 선교지의 필요에 맞추어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시행한다. 6-2. 팀의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사용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선교지에 필요한 기술과 은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다음 단기팀이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거나 연계성을 갖도록 한다. 6-3. 현지 사역의 필요를 채우고 선교 현지에서 사역을 한 후 필요에 따라 단기선교 여행팀이 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남겨주고, 방법과 전략을 전수해줄 수 있어야 한다. 6-4. 준비된 사역을 진행할 때 가능하면 현지인과 동역하도록 하며, 팀원들의 은사와 전문성을 활용함에 있어서 모든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사역에 공헌하도록 한다. 6-5. 한국 문화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문화사역은 지혜롭로워야 한다. 일방적인 한국문화 뿌리기 식의 사역은 자제하여야 한다. 기존의 무대중심의 콘서트식이나 혹은 보여 주기식 사역은 자칫 우리의 영적, 문화적 우월감을 갖기 쉬운 형태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실행 Tip - 사역하다가 발생하는 실수를 정죄하지 말고 격려할 수 있는 여유를 갖으라. - 현지에서 문화 사역 준비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써서 기도와 영적인 시간, 현지의 문화를 아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사역준비만 하고 돌아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21세기의 문화 사회적 트렌드 사용하기 1. 21세기에는 한류를 사용하여 선교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문화 우월적으로가 아니라 그들과 만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시점에서는 방해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 제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페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미리 관계를 맺어 놓은 후 선교 여행을 떠나는 것도 21세기단기선교의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다. 그들에게 가서 서로의 문화를 나누자! 3. 제한 지역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좌 사이트나 한국어 요리 사이트 등을 만들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나중에 그들을 찾아 떠나자! 미리 복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4. 21세기는 지구촌시대이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그들을 대상으로 단기 선교사역을 펼쳐보는 것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해외로 선교여행을 가듯이 국내 외국인 거주지역에 단기팀이 가는 것도 필요하다. 이미 대부분의 외국인 거주지에 그들을 위해 사역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과 연계하면 된다. 5. 만일 이주자 사역을 하고 있다면 회심한 이주자들과 함께 그들의 고향으로 찾아가 단기선교 사역을 시도해 보자! 21세기에는 단기선교여행이 삼각구도를 가질 수 있다. 즉 “한국교회- 선교현장 - 내가 방문한 선교지에서 온 국내 외국인”이 삼각구도를 이루게 된다. 한국교회가 한 민족이나 나라를 정해서 그 나라를 방문하고 온 후 한국에 와 있는 그 민족을 대상으로 사역하거나, 혹은 먼저 국내에 와 있는 그 민족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그들과 연계된 국가를 방문하여 사역하는 일이 효과적으로 일어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6. 오늘날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없는 곳이 없다. 이미 우리가 가려고 하는 선교지역에서 살고 있는 지인이나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들을 중심으로 그 나라 안에 미전도지역으로 가는 단기선교 여행을 진행할 수 있다. 한인 디아스포라는 21 세기 단기 선교여행의 준비된 일꾼들이다. ■ 단기선교여행 현장사역을 위해 개인들이 지켜야 할 내용 1. 핸드폰, 노트북, 디지털기기 및 개인카메라 소지를 최소화하기 여행을 위해서 필요한 핸드폰, 노트북, 디지털기기 등이 필요하지만 선교보안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선교사역에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 팀원이 무심코 보낸 문자가 현지에서 알려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정보일 수도 있다. 편리성 때문에 마구 찍어대는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 한장이 개인의 중요한 프라이버시를 무너뜨릴 수도 있으며 틈만나면 들이대는 카메라가 현지인에게는 무척 부담스럽고 거북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굳이 일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떠나서라도 이제는 흔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서로 만나도 각자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릴 때가 많다. 그만큼 중독되어 손이 자꾸 스마트폰으로 가는 것을 어찌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고가의 스마트폰과 카메라등은 현지에서 자주 분실 되는 물건 중에 하나이다. 선교지에서 팀원들간의 소통을 위해 그리고 단합을 위해 공적 목적이 아닌 스마트폰과 카메라 등을 두고 가는 것을 권면 한다. 기록을 위해 사진과 동영상 촬영 담당자를 따로 두고 연락을 위해 핸드폰 소지자를 정하는 것은 잊지 않도록 하자. 2. 개인 복장에 대한 주의하기 어떤 복장은 현지인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하거나, 모욕감을 주고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문화를 배려하는 복장이 좋다. 이슬람지역에서 반바지나 민소매 등 노출이 심한 복장은 사역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역의 내용과 대상에 적합한 여벌의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3. 사역일기 쓰기 선교여행 기간 내내 사역에 관한 내용을 잘 기록하는 것이 좋다. 두 가지 형태의 기록이 필요하다. 하나는 일지 형태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과 일정 등을 자세히 기록하여 차후에 평가와 다음 팀을 위한 자료를 마련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개인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다. 사역 기간 중에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각 사건에 내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어떤 마음의 생각이 있었는지를 잘 정리하면 좋다. 일기는 단지 평가하는데 도움을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영적 여정에 큰 도움이 된다. SECTION 2-3ㅣ21세기형 단기선교 사후관리 / POST-FIELD ============================================================== 1. 단기선교여행의 결과는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역의 평가에 있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도록 한다. 2. 단기선교여행이 가지고 있는 시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 지역에 집중하여 심화된 사역을 실시하거나 이후 진행될 수 있는 사역과의 연속성을 추구하여야 한다. 3. 사역보고와 사후관리는 단기선교여행 전체 내용의 일부이므로 통합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선교현지의 평가를 포함한 사후관리 준비는 선교지에서 귀국 전부터 준비되어야 한다. 4. 단기선교여행 자체가 훈련의 의미로서 참가자 개인의 영적 성장과 인격개발의 기회로 제공될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은 참가자들의 소명, 동원, 선교사 헌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만약 선교사로서의 소명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도 유익한 시도임을 인정한다. 5. 교회 주도의 단기선교여행은 향후 선교사역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위해서 전문선교기관과 협력하도록 한다. 6. 평가의 결과는 향후 단기선교의 개발이나 혹은 사역 관련 기록의 영구적인 보관을 위해서 적합한 관리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비밀보장, 성실과 정직성, 정확성이 요구된다. ============================================================== 1. 단기선교여행의 결과는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역의 평가에 있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도록 한다. 1-1. 많은 경우 단기선교여행이 그 자체로 끝나는 경우가 있다. 단기선교여행 기간에도 선교가 일어나지만 돌아온 이후에 더 의미 있는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에서 단기선교사로 그리고 장기선교사로 가는 여정을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혹은 전임선교사로 가지 않더라도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1-2. 사역지의 현지 리더나 선교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개인적으로 시도하는 것보다는 교회나 공동체 리더가 대표성을 가지고 자신들의 방문이 어떤 장기적인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필요를 더 구체적으로 보게 되고, 추가적인 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1-3. 참가자들의 관심사나 헌신의 정도에 적절한 훈련을 실시하고 현장과 지속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선교단체나 훈련프로그램과 접촉해서 필요한 훈련프로그램을 교회에 도입하거나, 적절한 선교단체와 참가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2. 단기선교여행이 가지고 있는 시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 지역에 집중하여 심화된 사역을 실시하거나 이후 진행될 수 있는 사역과의 연속성을 추구하여야 한다. 2-1. 너무 다양한 지역으로 분산되어 실시되는 사역과 비교하여 이번 실시된 사역이 연속성 있고 심화된 사역의 열매를 보게 되었는지 평가하여 후속사역의 결정에 반영한다. 2-2. 단기선교여행의 사역지를 한 지역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공동체의 선교방향과 전략에 부합한 지역인가를 확인하고 그 지역에 대한 심화된 사전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3. 사역보고와 사후관리는 단기선교여행 전체 내용의 일부이므로 통합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선교현지의 평가를 포함한 사후관리 준비는 선교지에서 귀국 전부터 준비되어야 한다. 3-1. 단기선교여행의 평가는 이번 여행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가도 중요하지만,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선교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사역의 열매 보다는 사역에 참가한 사람들의 변화에 평가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3-2. 단기선교 여행은 단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여행 후에는 사역보고는 물론 다음 팀을 위한 조언을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한다. 참여자들이 체험한 선교 경험이 사장되지 않도록 교회에 맞는 후속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좋다. 3-4. 사역보고서에 들어가는 내용은 각 교회의 상황과 선교 여행의 목적에 맞추어 항목을. 만들되, 기존의 발표된 자료들을 참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 관련 책자나 타 교회 사례집 참조한다. 3-5. 사역 평가는 행정측면과 선교사역측면, 개인측면으로 나누어 정리하되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한다. 평가는 반드시 하되, 다음 팀에게 도움이 되는 발전적 제안을 하도록 한다. 팀안의 갈등이 일어난 일이 있었다면 반드시 사후에 풀도록 한다. 3-6. 보고서에는 잘한 것, 실수한 것, 놓친 것, 미흡한것 등 모든 것을 남기되 특정인이 거론된다면 익명으로 처리하여 상처받지 않도록 사례로 기록한다. 사역보고서에는 현지 중심의 내용이나 소개를 70%, 팀 활동내용의 비율을30%정도로 하여. 교회 안에 선교여행을 다녀온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선교비전을 갖도록 유도한다. 3-7. 사역보고서 작성에 팀원 전체가 참여하도록 하여 리더나 일부만 담당하지 않도록 한다. 작성된 보고서는 현장 선교사에게도 보내고, 교회 보관, 관련 선교단체에 한부씩 보내도록한다 3-8. 여행 후기 모집이나 사진 전시회 같은 것을 기획해서 교회전체에 선교적 분위기를 높이는 기회로 삼는 것도 바람직하다. 다녀온 지역을 위한 기도모임을 유도하되 너무 길게 하지 말고 4주정도의 모임을 유도하고 그 후는 개인적으로 품고 기도하도록 한다. 3-9. 사역의 평가와 보고회는 귀국한 후에 갖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일정 가운데 마지막 날이나 귀국 전에 현지에서 사역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나누고 재 헌신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4. 단기선교여행 자체가 훈련의 의미로서 참가자 개인의 영적 성장과 인격개발의 기회로 제공될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은 참가자들의 소명, 동원, 선교사 헌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만약 선교사로서의 소명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도 유익한 시도임을 인정한다. 4-1. 단기선교여행을 실시한 이후에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서 디브리핑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번 단기선교여행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성장한 영역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가장 유익했던 것은 무엇인가, 선교와 선교사에 대해서 새롭게 배운 것은 무엇인가, 새롭게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기대했지만 실망했던 것은 무엇인가, 내가 예상하지 않았지만 일어난 일은 무엇인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서 나누고 보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이 디브리핑을 실시할 경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실시하도록 한다. 5. 교회 주도의 단기선교여행은 향후 선교사역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위해서 전문 선교 기관과 협력하도록 한다. 5-1. 사역보고서와 결과를 협력했던 선교단체에 보고하고 책임자의 피드백을 받아서 다음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5-2. 후속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전문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선교강사, 훈련커리큘럼, 해당지역 선교사의 기도제목, 사역을 위한 시기, 장소, 비용, 사역내용 등의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5-3. 단기선교여행으로 사역했던 지역의 선교사나 단체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구성하고 기도로 후원한다. 이 관계를 토대로 단기선교여행을 지속함으로서 향후에 사역했던 지역에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가능하게 한다. 6. 평가의 결과는 향후 단기선교의 개발이나 혹은 사역 관련 기록의 영구적인 보관을 위해서 적합한 관리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비밀보장, 성실과 정직성, 정확성이 요구된다. 6-1. 사역을 마치고 다면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는 다음에 실시할 단기선교여행 사역을 위해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와 관련하여 준비하여 온 모든 자료를 취합하여 보고하는 보고회를 갖는다. 6-2. 사역의 결과 가운데 긍정적인 내용 뿐만아니라 시행착오의 내용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기록을 남기고 다음 사역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개인적인 평가나 발생한 문제에 대한 평가는 가능한 비밀을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