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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2012-5: 21세기 단기선교여행과 전문성의 활용 (김상철, WEC) 프린트   
류재중  Email [2017-01-25 11:06:20]  HIT : 1470  

21세기 단기선교여행과 전문성의 활용

김상철, WEC

 

1. 21세기 시대적 요구로서 단기선교여행(THE SHORT TERM MISSION TRIP)의 전문성 활용

 

한국교회는 21세기를 시작하며 여름과 겨울에 기도와 헌신으로 잘 준비된 단기선교여행 (선교한국에서 1주~2주 단기간 타문화권 단기선교를 단기선교여행으로 통용키로 하여 단기선교를 이하 단기선교여행으로 통일)을 위해 집중적 헌신과 투자를 시작한다. 이후 10년을 지나면서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장점이 교회에 많이 적용되는 반면, 많은 선교현장에서 부정적인 면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 동안 한국 선교가 서구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경험했던 선교의 전철을 밟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때에 선교 환경 및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의 새로운 출발선상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산업화 도시화 전문화를 넘어 글로벌 환경 속에서 무한경쟁의 국제화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되자 국내외 기업은 물론, 선교의 향방이 지구촌 세계화로 통하고 있다.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전문가를 요청하는 시대가 되었고 조기은퇴 이후 선교지 마다 전문 인력의 적절한 배치가 선교의 성패를 좌우하는 성숙기를 맞이하고 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속에서 영화와 드라마, K-POP으로 대표되는 NEW GENERATION의 세계화된 감각으로 800만의 한인 디아스포라의 2세와 3세를 포함한 THE FUTURE GENERATIONS의 탁월한 언어와 전문성을 겸비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비즈니스를 포함한 각 영역에서의 전문인 선교사를 발굴하여 파송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집중해야 할 선교의 황금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선교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정직한 전문인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패러다임 쉬프트가 필요하다. 즉 선교지에서 사역중인 장기선교사의 사역을 더욱 강화하고 견고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전문인 선교사들의 지속방문(Hit & Run) 전략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선교지의 개폐성에 따라 필요한 사역들을 선교지 중심의 맞춤선교 방향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담임목회자중심으로 준비되는 모든 단기선교여행팀에게 선교사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성경적인 선교 본질이 중요시되고 있다. 나아가 그 동안 한국교회 단기선교여행은 대학. 청년들의 여름 행사의 일환으로 인식 되어져 왔지만 이제는 장년층, 직장인 여성, 은퇴 이후 실버선교사들의 자원을 극대화하는 것이 현대 선교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선교 일선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도 독자적 선교에서 지역교회의 전문인력과 선교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기선교여행을 맞춤형 선교로 효과적인 사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시대적 필요 속에서 대륙별 단기선교여행의 필요사역목록을 작성하여 단기팀과 현지선교사를 연결하는 자원목록(RESOURCE LISTS)을 만들기를 제안한다. 

 

2. 전문성 활용을 위한 단기선교여행팀의 연합적 구성의 필요

 

A. 개교회 팀의 사역을 확대할 은사별 단기선교여행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각 교회의 단기선교여행팀이 방문할 선교지에서 특수사역(의료, 이미용, 건축, 워쉽, 태권도 등의)의 필요가 있을 경우 자원목록에 포함된 전문 헌신자들의 도움을 통해 동행하거나 교육을 돕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B. 현지교회의 양육체계를 돕는 전문인 단기사역이다.

새가족 교육, 주일학교 교사, 평신도 리더, 소그룹 운영, 제자훈련 등 선교현장은 한국교회에 비해 모든 것이 열악하고 부족한 면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단기 선교팀이 짧은 기간 동안 사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교회의 영적 토양과 양육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한국교회의 영성을 현지교회에 일방적으로 전수하거나 정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타문화권 현장에 세워진 현지의 지역교회를 말씀에 기초하여 양육체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 단기선교여행을 계획하는 대부분의 교회는 어느 정도 새 가족 정착부터 양육 기초 과정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놀라운 선교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단기선교여행은 대학 청년들에게만 맡겨서 될 일은 아니다. 담임목회자를 비롯한 전교회적으로 적극 동참해야 할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이 일의 가장 핵심적인 필요인 언어의 필요들을 위해 언어적 은사자들의 자원 목록을 확보한다.

 

C. 선교사를 위한 중보기도팀을 중심으로 한 단기선교 전문팀의 운영이다.

지역교회들마다 파송선교사를 위한 전문화된 중보기도팀(AN INTERCESSORY PRAYER TEAM)이 결성되어 정기적으로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한 중보기도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중보기도에 헌신된 성도들이 기도와 더불어 선교현장까지 방문하여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돕고 현지 필요를 지원하는 것은 선교의 긍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하고 선교 동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D. 각 단기선교여행팀을 위한 자원목록을 선교한국 파트너스에서의 운영이다. 

교회와 선교단체가 가진 지역 정보, 특수 은사와 자원들을 목록화하여 단기선교여행팀을 구성한 교회가 그 초기 교육부터 방문 후까지의 모두 정보와 훈련을 협력하는 시스템을 확립하여 전문화된 교회의 팀웍을 극대화 하도록 돕는 것이다. 교회와 단체들의 자료공유를 통해 선교한국 파트너스가 선별 제공하는 것이다. 

 

3. 단기선교여행의 전문적 준비를 위해 교회와 선교단체의 협력 

단기선교여행을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를 통해서 가는 경우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다. 

 

A. 지역교회를 통해서 준비될 때의 장점

1. 교회가 파송 선교사를 방문할 경우 선교사와 함께 일 할 수 있다. 

2. 교회가 선교팀 훈련의 전적인 책임을 가짐으로 맞춤식 교육을 할 수 있다.. 

3. 교회가 선교 프로젝트의 모든 책임과 결정권을 가질 수 있다. 

4. 선교팀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사역을 정할 수 있다. 

5. 선교팀원의 귀국 후의 성장과 헌신을 계속적으로 도울 수 있다. 

6. 선교단체에게 지불해야 되는 과외 재정을 줄일 수 있다. 

7. 교회 안에서 자체적으로 다음 단기팀으로 연결되는 연속성을 가질 수 있다. 

 

B. 선교단체를 통해서 가는 경우의 장점 

1. 선교단체의 풍부한 선교경험을 살릴 수 있다. 

2. 질적이며 전문적인 사역을 할 수 있다. 

3. 훈련의 과정을 시작부터 끝까지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마칠 수 있다. 

4. 해외에 여러 선교사들과 폭 넓은 연결을 할 수 있다. 

5. 축적된 경험으로 각 나라의 특성을 알고 있으므로 사역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6. 선교지 한곳에 집중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먼저 필요한 지역을 선정 할 수 있다. 

7. 팀이 다양한 사역을 준비 할 수 있다. 

8. 사역기간을 융통성 있게 조정 할 수 있다. 

9. 개인의 은사에 맞는 특수 사역을 찾을 수 있다. 

 

C. 교회와 선교단체 연합으로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

1. 교회 파송 선교사와 연합사역을 할 수 근접지역선교사와의 연결이 된다.

2. 교회 단기팀의 우월한 특성의 사역들이 구체적으로 넓은 지역에서 활용된다.

3. 선교지와의 장기적인 연합사역을 위해 전문적인 코디네이터(선교한국 파트너스)의 안내를 얻는다. 

4. 선교한국에 관계된 협력선교단체와 협력교회가 가진 자원목록들을 공유하며 나눌 수 있다.

5. 개인의 특별한 은사가 있는 경우 다른 단기선교 여행팀에 연합하여 사역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위의 목록 속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가진 장점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회와 선교단체는 연합의 성격을 가진 센터(선교한국 파트너스나 교단 선교부 등)의 도움으로 긴밀한 전문성의 나눔이 필요하다. 

 

4. 교회가 인지해야 하는 단기선교여행 후의 비전문성 문제점 목록

 

단기선교여행 후에 대부분의 여행후기의 글을 보면 아래의 문제점에 대한 통일적인 요구들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각 교회와 선교단체는 단기선교여행의 풍성한 전문성을 위해 준비시기부터 문제점 목록을 알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

 

(1) 훈련 책임자에 대해 

A. 일반적인 단기선교 훈련의 문제점 

1. 강의를 중심으로 한 주입식 훈련이 문제 

2. 실제로 전도 할 수 있는 팀 사역 훈련의 부족 

3. 훈련 중에 전도 연습의 부족 

4. 선교학적인 지식의 부족과 선교지 이해 부족 

5. 타문화 이해와 수용성 부족 

6. 영적전쟁에 관한 미흡한 지식과 준비 

 

B. 기대하는 지도자가 가져야 할 기본 준비 

1. 영성과 기도, 

2. 선교학적인 지식과 선교현장 경험 

3. 리더쉽 

4. 열정적인 헌신과 희생 

 

(2) 단기선교 팀원자신들의 부족에 대해 

A. 선교팀원들의 준비 

1. 영성 훈련- 말씀, 기도, 충성, 헌신 

2. 선교지 이해- 종교, 문화, 역사, 언어, 세계관 

3. 사역준비- 팀웍훈련, 전도훈련, 특기훈련 

 

B. 선교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현지인에 대한 오해 

1. 인종적 우월감 

2. 문화적 우월감 

3. 기술적 우월감 

4. 영적 우월감 

 

(3) 그렇다면 교회와 선교단체는 어떻게 서로 도와야 하는가?

1. 단기선교여행 준비를 위한 협의된 6개월 혹은 3개월 매뉴얼을 공유한다.

2. 교회자체 교육분량, 선교단체 교육분량과 교회사역자가 훈련 후 활용하는 한 교육분량을 서로 인정하여 교회 내 선교학교를 협력 운영한다.

3. 교회와 선교단체의 선교교육주체는 교회와 교회선교부가 되어야 하며 모든 자료는 

교회에 공유되어야 한다.(교회가 파송의 중심임을 알아야 한다)

4. 선교한국 파트너스 단기선교 소위원회를 통해 교회와 선교단체의 은사와 자원목록 (GIFT & RESOURCE LISTS)을 공유하는데 협력한다. 

 

한국교회는 이제 전문성을 가진 단기선교여행팀의 전문적인 훈련에 투자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훈련으로 얻어진 개인들의 전문성이 교회와 선교지에 사용되어 지도록 교회와 선교단체는 협력하여야 한다. 21세기 선교는 전문성과 자비량선교를 기초로 하여 BAM(BUSINESS AS MISSION)사역이 강조되어 질 것이다. 그러므로 단기선교여행을 통해 많은 전문인 사역자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21세기형 단기선교를 세워나가야 한다. 필자는 교회에 간청한다. 교회 내에는 성도의 수에 관계없이 담임목회자를 도울 선교지향적은 성도가 있음을 믿고 그들을 훈련하도록 선교단체와 연결하길 바란다. 그를 통해 교회의 선교적 전략이 전문성을 가지고 이루어질 때 교회선교의 장기적 연속성과 전문성을 이룰 수 있음을 믿는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역에 엔진의 역할로 선교한국 파트너스와 단기선교여행 포럼이 연합하길 기대한다. 

     29. 21세기 2012-6: 창의적 접근지역과 개방지역에서의 단기선교여행 (황예레미야, 그나라선교센터)
     27. 21세기 2012-4: 성경적 관점에서 본 단기선교 (한윤호, 선한목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