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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2011-3: 지역교회 선교여행의 흐름과 과제 (차길웅, 선한목자젊은이교회) 프린트   
류재중  Email [2017-01-25 09:09:31]  HIT : 1503  

지역교회 선교여행의 흐름과 과제

차길웅, 선한목자젊은이교회

 

1. 전제와 시작점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예배받기 원하시며 지금도 이 일을 위하여 끊임없이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교회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주님의 대위임령에 반응하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교회 안에 머무는 성도들이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열방을 향하여 나아가는 제자로 양육하여야 한다. 실제로 교회는 21세기에 선교동원의 최대 인력 풀(pool)이며, 장단기적으로 선교단체와 함께 공히 선교사역에 깊이 동역하여야 하는 주님의 한 몸이요, 영원한 동반자이다.

 

교회가 선교에 참여하는 여러 형태 중에서, 계속되고 있는 단기선교여행은 교회와 선교단체가 주목해야할 선교동원의 중요한 흐름이며, 단기선교여행의 참여자들을 고려할 때, 그 주된 동력원이 선교단체보다는 교회 쪽에 있다고 할 수 있기에, 교회의 입장에서 단기선교여행을 생각해 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건강하고 풍성한 선교동역이 일어나기 위해서 교회는 선교를 지향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단기선교여행은 교회가 할 수 있는 여러 동역사역 중에서 교회가 참여하는 가장 능동적인 사역의 하나가 될 것이다.

 

본 발제문은 교회의 입장에서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교회현장의 온도와 정서를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청년단기선교 여행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2. 현재 상황진단

 

지역교회에서 단기선교여행을 가려고 할 때에 공통적으로 부딪히는 장벽들이 있다.  이 장벽들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개괄적으로 크게 나누어 보았다.  단기선교여행을 처음 시작하거나, 선교여행을 준비할 만한 자체 모임이 형성되지 않는 단계를 선교여행 초기단계로, 선교여행을 경험하여 그 필요성과 유익을 공감하는 무리들이 있고, 지속적인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모임이 있는 단계를 정착단계로, 선교여행뿐만 아니라, 단기선교사(1~2년)나 장기선교사의 헌신으로 이어지며 구체적인 전략들을 필요로 하는 단계를 성숙단계로 나누어 보았다.  

 

1) 초기단계

단기선교여행을 처음으로 기획하거나 사역자나 몇몇 선교헌신자들에 의해서 준비되는 단계로, 선교여행의 1차적 목적이 참가자들에게 있다.  수련회를 대체할 만한 프로그램으로써, 교회의 멤버들을 신앙교육의 한 형태로 참여하도록 하며, 교육적 차원의 효과를 기대하는 수준에서 진행된다.

 

2) 정착단계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단계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은 사역지나 혹은 선교사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오는 혼란에 있다.  예를 들어, MK사역과 어린이성경학교 중심의 사역을 중점으로 하던 팀이 땅밝기나 중보기도 사역 팀과 비교하거나 혹은 이전 해의 사역들과 비교하여서, 교회와 구성원 전체가 선교의 여러 측면과 사역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게 되는데서 오는 혼란이 있다.  

 

단기선교 여행에 대한 유익과 필요성을 알기에 교회도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선교여행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특정적으로 생각하는 선교의 형태들이 있어서, 소위 어디가 더 은혜로웠는지에 관심을 둔다.  이 과정에서 선교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발생하게 된다.  훈련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며, 여전히 선교참여자들에게 중심이 있고, 단기선교여행을 통한 선교헌신자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3) 성숙단계

구성원 가운데 선교헌신자들을 파송하고, 그들로 부터 오는 직접적인 선교소식과 기도제목들로 교회가 선교에 더욱 밀접하게 관련된다.  하지만, 선교헌신자들이 선교지에서 받는 훈련과 선교헌신자들의 영성관리에 대해서 교회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도 없을 뿐더러, 특별한 대안이 없다.  장기선교사의 경우, 선교단체에 허입하여서, 선교단체의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단기선교사의 경우 다시 돌아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에, 선교지에서의 탈진과 재헌신 등이 부담으로 남게 되고, 선교헌신자들에 대해서 교회에서 다음 그림을 제시할 수 없으므로 장기선교사로 연계되기가 쉽지 않다.  단기선교여행으로 시작해서 장기선교사가 나올 수 있는 전략과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3. 일반적인 문제점

 

단기선교 여행이 각 지역교회들의 여름 사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것이 청년공동체들에게 하나님을 경험하고, 헌신하게 되는 놀라운 통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여름사역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예산도 1년 예산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1) 단기선교여행 팀 구성에 있어서 어려움이 생김

선교여행이 정착되기 전, 초기단계에서는 단기선교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큰 현안이 된다.  일단 선교지에 가는 것이 가장 큰 선교훈련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땅한 교육 없이 많은 수의 청년들을 선교현장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목표이고, 그로인한, 팀 안에 개인별 역량 차이와 선교적 이해 차이가 크다.  선교여행팀 자체의 하나 됨이 선교의 가장 큰 기도제목이 되기도 한다.

 

정착단계인 교회들 사이에서는 특정한 패턴들이 발견된다. 단기선교 여행에 대한 마니아들이 생겨나고, 선교에 대한 훈련이 없으면,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선교지에 대한 흥미를 잃어, 점차 선교자체에 대한 마음을 잃어간다.  또한 교회에서 선교지를 복수 선택하여 진행하게 되어 선교지를 순례하는 경향도 나타나게 된다.  

 

해마다 단기선교여행의 신청자들이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멤버들로 대치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선교의 효율과 특성상, 팀이 여러 해를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사역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현지선교사들의 정확한 방향 제시가 없으면, 상당한 숫자가 그저 선교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선교여행을 만족하게 된다.

 

성숙단계에서는 새로운 사역지 선정 및 기존 사역지에 대한 전략과 정보가 절실하다.  새로운 사역지에 대한 필요가 재기되기도 하고, 특정 선교지로 집중되는 현상을 피하며,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선교지를 위해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팀의 자발성과 역동성이 떨어지며, 새롭게 선교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거리감을 갖게 된다.  선교여행을 참여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들이 있는데, 이것이 전략적인 선교 마인드를 공유하는데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새신자들과 선교관심자들이 선교에 참여하는 데에는 적지않은 부담이 되기도 하여, 한 해에 선교여행에 동참하는 수가 완만한 증가나 현상유지 정도가 되기도 한다.

 

2)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현지선교사와 교회의 입장 차이

현지선교사들이 사역과 현지인들에게 실제적 도움이 되도록 요구하는 기대수준과 교회에서 팀을 구성하고,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단기선교여행에서 참여자들의 언어적 한계를 뒤로하고서라도, 선교여행 참여자뿐만 아니라, 심지어 담당사역자의 선교지 이해와 선교적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한다.  반대로 교회는 현지선교사들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철저히 따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역이 과중하고 불균형을 이루는 경우도 있으며, 팀구성에 있어서는 현지선교사들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기 경우가 다반사이다.  

 

3) 단기선교사(1~2년)에 대한 역할과 정체성에 있어서 현지선교사와 교회와의 이해차이

해를 거듭한 단기선교여행이 진행되면서 단기선교사에 대한 파송 요구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데, 그 단기선교사에 대한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차이가 큰 것에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단기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언어적, 문화적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현지선교사들을 개인적으로 섬기는 사역을 위해 1~2년의 파송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선교단체에서 주관하는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현지선교사들도 단기선교사들에 대해서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의 사역을 도와주는 사람으로서의 이해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교회의 입장에서 단기선교사는 장기선교사로 파송하기 전에 그 사람의 선교적 역량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시기이고, 교회 전반에 선교에 대한 마음이 일어나게 하는 동력원이자, 이미 파송 선교사이다.(정서상 교회의 입장에서는 단기선교사들도 장기선교사와 같은 범주에서 고려되는 경향이 있다.  교회에서는 장단기의 의미보다는 파송이냐 협력이냐의 구분이 상대적으로 더 뚜렷하다.)

하지만, 정확한 영성관리와 훈련을 받지 못한 단기선교사들은 탈진을 호소하고, 장기선교사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4. 단기선교 여행을 통한 기대 사항 및 목표

 

1) 개인

개인별로 선교적 이해의 차이가 크다.  하나님을 현장에서 체험으로 만나는 것이 선교참여의 목적인 경우가 많으며, 신앙생활 쇄신의 기회로도 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선교사로서의 삶을 조심스럽게 고려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2) 교회

교회는 선교가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기본적으로 교회의 입장을 유지하게 된다.  초기단계에서는 팀과 교회에 중심을 두어 단기선교여행이 개인의 변화와 교회 공동체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부흥과 성장에 기여하는 부분에 관심이 크다.  정착단계에서는 선교의 결과를 고려하여, 계속되는 선교를 통해서 어떤 열매들을 기대할 수 있는지,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의미와 사역을 추구한다.  성숙단계에서는 교회가 현지선교사와 함께 선교에 어떻게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win-win하는 것에 관심을 둔다.  선교에 열정을 보이는 교회(모달리티)일수록 선교단체(소달리티)적인 성격을 띠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5. 단기선교여행의  또 다른 주체로서의 교회

 

몇 년 전부터 단기선교 여행을 보면서, 질문했던 것이 앞으로 5년이나 10년 후에도 이런 식으로 단기선교여행을 하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단기선교여행 후 선교지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이나 셀이 만들어지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이후로 단기선교사 결단 및 파송, 그리고 장기선교사가 되도록 하는 그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중보기도 그룹과 셀이 생기고 단기선교사까지 파송되어도, 장기선교사가 되는 것에는 마땅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장기선교사의 경우, 선교단체의 허입을 받고 우리교회가 파송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에 교회 차원에서 제시할 수 있는 다른 실제적인 대안이 없었다.

 

단기선교여행에 참여하고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동력원의 무게중심을 보았을 때, 그것이 선교단체보다는 교회 쪽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도, 현재 단기선교여행을 주도하는 주체는 다분히 선교단체 혹은 현지선교사라 할 수 있고, 교회는 보조하고 후원하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이 교회에 요구하시는 것이 이만큼까지 일까?  선교의 중심에서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들과 실제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모든 교회들이 성숙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지향한다면, 다음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도움들이 있어야 하며, 선교가 성숙단계에 이르렀을 때에 나타나는 문제들에 대한 대안들이 능동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열정이 식지 않고 활용되기 위해서 교회 주도적인 에너지가 역기능이 아닌 순기능으로 사용되도록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다소 거칠게 나눈 단계이기는 하지만, 각 단계에 맞는 상호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1) 초기단계에서는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의 이해와 협조가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초기단계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면, 교회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 복음전파에 열려 있으며, 다양하고 활동적인 체험 중심의 선교지 연결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정보공유와 선택할 수 있는 풀(pool)이 필요하다.  이 때 개교회의 특성과 특별한 상황들을 고려하여 교회별 참여와 각교회가 주체가 되어 연합하는 선교적 연합 모델이 유효하리라 싶다.  세계기도정보 책자가 세계 나라와 권역, 지역별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제시해 주듯이, 선교지별 특성과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선교자료집이나, 모임도 교회가 주체적으로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단초가 되리라 싶다.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경험들이 단기선교여행 참여자들을 강력한 복음의 부르심 앞에 스스로 세우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다시 교회에 있어서 다음 선교여행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이를 토대로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과 후원이 자발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2) 정착단계에서는 교회가 다양한 성장통을 경험한다.  재정(개인 혹은 교회), 선교지, 선교사와의 관계, 사역에 대한 이해 등 여러 질문들과 상황들 앞에 놓이게 된다.  이 때 적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지 못하면 선교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되어, 오히려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되며, 선교여행 무용론이나 이후 선교활동에 극단적으로 수동적인 자세를 견지하게 할 수 있다.  교회는 훈련이나 정보들을 필요로 하는데, 일반적으로 선교훈련을 위한 강사를 섭외하기 어렵다.  관계 맺고 있는 선교사를 초빙할 경우, 교회가 당면한 문제의 해답을 제시해 주지 못하기에 전문적인 강사의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강사가 해당 문제의 권위자이며, 그 해당 강사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인 것도 사실이다.  교회의 담당사역자들과 선교헌신자들이 인터넷 강의나 교안 혹은 강사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있다면, 교회는 필요한 정보와 만남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3) 성숙단계에서는 보다 활동적이고, 다양한 연합활동을 모색할 수 있다.  이미 축적된 선교참여를 통해서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와의 연합의 필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기에, 교회는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들의 참여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선교단체와 연합하여 장단기선교사를 파송하거나, 후원하는 일, 특정한 사역(혹은 사업, 컨퍼런스 등)을 동역할 수도 있다.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허브가 될 만한 선교중심 교회들이 연합하고 선교단체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한다면, 교회의 선교적 마인드를 발전시키는데 주요한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6. 단기선교여행을 통한 제안 및 과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단기선교여행이 보다 활기있게 진행되기 위하여 몇 가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1) 현재 계속되고 있는 MK 어린이 사역, 땅밟기 사역, 중보기도, 예배 등등의 사역 외에도, 교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조적 사역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

물론, 그 결정적인 열쇠는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들이 가지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교회의 형편에 맞는 사역과 선교지를 살펴보고, 교회 안에 선교동력이 일어나도록 하는 창조적 사역을 일으켜야 한다.

 

2) 교회에서 파송하는 단기선교사(1년~2년)들에 대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사역과 영성관리 및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모델은 무엇인가?  

단기선교사를 파송하는 여러 프로그램들과 선교단체가 있지만, 지역 교회가 단기선교여행의 열매로 단기선교사를 파송할 경우, 선교단체 뿐만 아니라, 현지선교사와 협력할 때, 동역할 수 있는 접촉점이 있어야 한다.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단기선교여행이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선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며, 교회와 단기선교사, 그리고 선교단체가 함께 그릴 수 있는, 이후의 그림이 필요하다.

 

3) 교회의 입장에서는 단기선교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강의(강사)를 얻을 수 있으며, 선교단체와 현지선교사의 입장에서는 교회와 동역하기 위한 소통구조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선교지의 지역별 특성으로 인해서 교회는 해당 선교지의 정보를 경험을 통한 노하우에 크게 의존할 뿐, 같은 선교지를 방문한 교회나, 그 지역에서 활발히 선교하고 있는 단체와의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선교정보의 집적과 함께, 다양한 선교활동 동역을 위한 의미 있는 만남들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7. 마치며

 

단기선교여행은 이 시대에 선교적 사명 완수를 위해서 주님이 허락하신 축복이며, 계획이다.  창조적이며,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교회에서 실행하고 있는 단기선교여행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선교의 최전선에 있는 선교단체들과 현지선교사들과의 대화는 그것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교회가 단기선교여행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참가자들이 많아서가 아니라, 실재적인 열매를 보기 원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선교단체나 현지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을 교회도 주님의 한 지체된 몸으로 섬기려는 것이고, 이미 준비되어 밖으로 드러나는 선교적 열정, 곧 단기선교여행 등의 시도들이 균형과 조화, 그리고 주님 오실 날을 앞당기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회와 선교단체, 모달리티와 소달리티의 창조적인 연합 사역을 꿈꾸며...​ 

     11. 21세기 2011-4: 한국교회 선교여행의 현황과 과제 (황예레미야, 그나라선교센타/삼덕교회)
     9. 21세기 2011-2: 21세기형 단기선교를 위한 대 포럼을 개최하면서 (한철호, 미션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