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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2011-2: 21세기형 단기선교를 위한 대 포럼을 개최하면서 (한철호, 미션파트너스) 프린트   
류재중  Email [2017-01-25 09:07:40]  HIT : 1487  

 

21세기형 단기선교를 위한 대 포럼을 개최하면서

한철호, 미션파트너스 

 

오늘날 단기선교여행은 실로 한국교회 선교동원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참여자의 수, 재정, 관심도, 그리고 실제 사역의 차원에서 한국교회 선교동원에 가장 중요한 통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 면에서 편차가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전략적인 방법으로 잘 훈련되어 가는 경우도 있고, 뜨거운 헌신을 가지고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잘 준비되지 못하고 단지 여행의 관점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편차 때문에 단기선교여행이 효율적이며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교회적인 도움과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다면 한국선교동원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여행의 목적을 다양하게 정의 할 수 있겠지만, 단기간의 선교적 참여를 통해서 참가자, 공동체, 교회, 선교현지, 선교사 모두에게 사역적 의미가 있는 선교여행으로 발전하게 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또 더 나아가서  단기여행에서 (중)단기선교로, (중)단기선교에서 장기선교로 발전하여 궁극적으로 구체적인 선교동원이 일어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단기선교여행이 이러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선교여행에서 중단기선교 혹은 중단기선교에서 장기선교헌신으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지역 교회(단기선교를 보내는 측)와 선교단체의 선교여행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목표의 인식에도 일부 차이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대형교회와 중소규모 교회의 선교여행의 방식과 목표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날 단기선교의 동력원의 무게중심을 보았을 때 선교단체 보다는 교회 쪽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지역 교회들이 선교단체의 들러리가 되기보다는 선교여행의 주체가 되고 선교여행을 통해서 사역적 성취를 이루고자 합니다. 서로의 상황과 필요를 잘 파악하고 협력하고 도와서 서로 윈윈(win win)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선은 단기선교여행 자체가 건강하게 진행되도록 할 때 각 단계별로 보완점을 찾아내는 일이 쉽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일단 이번 포럼에서는 단기선교여행이 교회와 선교단체와 개인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주고 선교적 목표를 이룰 것인가를 논의하여 단기선교여행 자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21세기형 단기선교의 목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습니다.  지역교회의 선교여행의 경우 리더나 교역자에 따라 그 목표와 준비 그리고 사역의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기도 합니다. 교역자가 자주 바뀌거나 선교적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선교사에게 맡기거나 혹은 이벤트성 사역이 기도합니다. 교회에서 선교여행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기대와 수준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선교여행을 통해서 얼마나 전략적이고 선교적인 참여가 일어날지에 대한 기대와 결과 또한 각 교회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선교여행을 통해서 무엇인가 사역적인 성취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방문성 단기여행 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을 수 있고, 좀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이며 선교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향을 나아가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또한 보내는 입장에서의 관점이 아니라 현지인들의 관점에서 보아야 하고,  현지인들의 필요를 얼마나 채우는 가가 단기선교의 성공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대안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리더들의 마인드와 패러다임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선교단체와 교회가 잘 연합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선교단체와 교회가 진정한 대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 년간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겁니다. 단기선교가 이벤트가 아니라 선교를 위한 프로세스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여행 전 준비와 진행 과정 외에도 선교여행 이후 후속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합니다. 전국적인 단기선교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 교재, 강습회의 개발, 필드 선교사들을 위한 교육, 필드와 국내에 단기선교를 위한 지역별, 사역별 컨소시움 구성 등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단기선교애행 대 토론은 2010년 가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파트너스>사역에서 처음 실시하는 포럼입니다. <선교한국 파트너스>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 포럼을 개최하여 한국선교동원의 중요한 문제들을 풀어가려고 합니다. 이번 단기선교여행 대 토론이 그러한 노력의 첫 문을 여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선교한국 파트너스 포럼>을 통해서 한국 선교가 전략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 합니다

 

한철호 선교사

선교한국 파트너스 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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