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선교훈련의 방안과 프로그램 - 영국, 유럽 중심으로 김성훈, 위클리프국제연대 들어가면서 지난 3년 동안 일부 유럽을 포함하여 영국을 중심으로 선교 동원사역을 하면서 고민하게 된 몇가지 도전들 가운데 한가지는 점점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화 하는 유럽 상황에서 선교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고 이 도전의 중심에 있는 외부에서 유럽으로 다양한 이유로 흘러들어온 민족들, 즉 디아스포라들의 정체성과 역할에 관한 도전이었다. 아직도 유럽인과 이들사이의 공존의 문제는 유럽국가들간에도 확고한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 관망하면서 미래의 추이를 가늠하고 있는듯 하다. 이런 상황 가운데 마지막 세기라고 하는 21세기 선교를 완수 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디아스포라를 지목하고 관심을 갖는 것은 옳은 방향성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디아스포라 민족들 가운데는 천차 만별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인종, 문화, 종교를 따라 각각의 정체성을 가지고 공존하는데 크게는 두그룹으로 대별된다. 첫째는 유학과 이민의 목적으로 들어온 비교적 자발적인 이민 그룹이고 이 가운데 일부가 선교적으로 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등이 포함되는 아시아 이민 그룹이 있다. 둘째는 종교적, 정치적 박해와 경제적 도피를 목적으로 소위 난민 자격으로 들어온 중동, 남미, 아프리카의 선교대상 민족들이 있다. 이런 광범위하고도 혼란스러운 상황가운데서 오늘 제목의 발제에 대한 논의의 폭을 한인 디아스포라 와 필요에 따라 선교 동원이 가능한 아시아 디아스포라들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주로 소개하는 상황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선교 동원 현장인 영국을 중심으로 말하게 될것이다. 미주지역과 비교가 안되는 영국과 유럽의 한인 디아스포라교회 상황에서 선교를 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영세한 일선 목회에 부담을 주는 일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이민 교회의 정착의 단계를 넘어 상당수가 현지 교회의 안정성을 구가하는 미주교회들이 1세대를 겨우 넘긴 유럽의 한인 이민 교회들을 선교의 동반자로 세워서 목회자와 우수한 인적자원들을 잘 후원할 수 있다면 지리적으로 남은 선교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서로 잘 감당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전망 된다. 1.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운동과 훈련의 현황 전략적 선교자원으로서의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주목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지만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한 한민족의 근대사는 인간의 계산을 뛰어넘어, 치밀한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복음이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동시적으로 한민족을 흩어서 오늘을 준비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모략이 아닌가 한다. 한인 선교 역사의 개관을 보면 1988년을 기점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한인 교회중심의 선교운동들이 일어나고 계속 해서 발전하여 유럽과 중남미등지에서도 유사한 한인중심의 선교운동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특별히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들 선교동원에 중요한 몫을 감당해온 KOSTA 운동과 유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KOSTU, KOSTE등이 지속적으로 그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이런 1차적 선교 동원과 관련된 크고 작은 대회들이 늘어나고 또 그곳에 참여하는 숫자들이 늘어나면서 비례적으로 헌신자들의 숫자도 늘어나게 되었다. 이 헌신자들은 선교동원측면에서 보면 가장 우선 순위적으로 후속적으로 관리되어 선교자원으로 활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에 일회성 대회의 일시적 성과물로 보고된 후 무책임하게 방치되는 과오를 보게 되었다. 대회후 수많은 헌신자들 가운데 소위 “깔데기 론”에 의해 선교사가 가물에 콩나듯 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의 원인은 아마도 1차 동원이후의 통합적 후속관리의 문제들과 특별히 선교 훈련 프로그램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필자의 경우에도 두번의 런던 선교대회를 통해 수백명의 선교 관심자들과 헌신자들이 나오는 열매를 보았지만 실제로 이들에 대한 적절한 훈련을 통한 후속 관리가 없으므로 인해 선교적 열정이 식어버린 사례를 목격하게 되었다. 이런 결과로 인해 소위 한국 선교의 1 세대에 속하는 선교사들이나 선교 지도자들은 그 책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런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백방의 노력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본다. 오늘의 모임도 그런 맥락에서 주선되었고 구체적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은 시작의 단계이다. 2. 타문화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의 현주소 얼마전 영국을 방문한 선교한국의 책임자와 훈련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논의하면서 나름대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정리하게 되었다 첫째: 1차 선교 동원이후의 선교사 지망자들에 대한 단계적 훈련과정이 한국내에서는 부재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5단계로 선교사 양성이 가능하다면 소명단계인 1단계와 파송단계인 5단계외에는 적절하게 훈련할 수 있는 과정이 없다는 말이다. 좀 단순하게 도식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더라도 현재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하겠다. 선동적인 구호로 불을 지피고는 그 다음의 단계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대회는 이제 그만 지양할 때가 아닌가 한다. 둘째: 선교 후보자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은 타문화에 대한 적응력과 국제화( as an International worker, 영어)문제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름 대로 고심하며 택하는 방안이 단기 언어연수나 유학을 계획한다. 일례로 현재 영국에서 단기 거주자로 분류되는 영어 연수자 들의 수는 한인사회의 거의 절반인 1만-1만 5천명정도 추산된다. 그러나 이런 개별적인 노력이 중도의 많은 유혹과 장애로 말미암아 선교적 열정이 식어지고 무산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셋째: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운동들의 선교 관점이 빈약하다. 다양한 선교 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선교지향적으로 자원화하는 운동의 성격으로 진화하는 속도는 매우 드물고 아직도 1차 동원의 선상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을 하게 된다. 선교운동을 일으키는 주체들이 대부분 교회나 교단과 관련된 성향을 보이다 보니 현장 선교에 경험이 없는 목회자들이 타문화 선교에 대한 실제적인 비젼을 갖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 문제는 그 지역의 선교사들과 더불어 협력하여 비젼을 공유하면서 선교지향적인 대회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므로서 극복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넷째: 해외 선교 관련 훈련 프로그램들의 질적인 문제이다. 해외 한인 선교 훈련 과정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공신력과 질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즉흥적, 개별적 훈련 프로그램들의 폐해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영국만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훈련 사역하는 한 단체, 그리고 영국 중부의 어느곳에서 비공개적으로 사람들을 모집하여 선교 훈련의 명목으로 일정한 비용을 납부케 한 후 선교훈련과 상관없는 일들로 소일한 후 돌아가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문제는 한국 선교의 관점에서 이제 어느 정도 공개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3.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의 방향성 첫째: 한국내의 헌신자들의 타문화 훈련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 단기 형태를 띨 수 있다. 즉 요즘 헌신자들의 특징이 단기 사역을 마친후 장기 사역 여부를 결정하려는 성향이므로 해외 단기 훈련은 3개월을 목표로 언어 연수(영어)및 타문화 적응 훈련에 중점을 두어야 할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국내에서 영성과 소명을 포함하여 선교의기초와 관련된 부분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야 한다. 이런 류의 훈련은 아마도 GMP나 바울 선교회가 필리핀에서 실시하는 예가 될것이다. 재선교가 필요한 유럽과 인근의 창의적 접근 지역들을 생각할 때 영국에 훈련의 교두보를 만드는 일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 될것이다. 장기 훈련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장기 사역자로 헌신한 자들을 위해 영어와 관련된 신학, 선교학, 문화등의 비교적 인텐시브한 과정을 제공하는 최소한 1년 이상의 과정이 될것이다. 이 경우는 굳이 자체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는 그 지역의 선교학교나 신학교와 연계해서 공동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리라 생각된다. 영국의 예로는 몇몇 선교사 훈련 학교들이 운영상의 어려움들이 많아서 이런 파트너쉽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의 일례로 Redcliffe college는 아예 별도로 아시아 관련 학과를 개설해서 아시아의 한 책임자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아시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것을 호소하는 설문지를 각 국제단체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이런 단체들과 장기훈련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크다 하겠다. 다른 한 방법은 서구적 선교방법론이 설득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좀 더 한국적인 훈련방법들을 많이 개발한 국내 훈련 단체들이 디아스포라를 겨냥한 훈련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둘째: 디아스포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유학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단기적, 집중적 프로그램으로 적어도 주말을 끼고 2-3일정도의 기간에 선교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들의 특성은 과중한 공부에 매달려서 언어 연수자들과는 달리 시간에 쫓기는 자들이다. 이들을 양육하는 목표는 공부를 마친 후 사역 현지에서 가능한 사역자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할것이다. 셋째: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은 최대한 선교 현장감을 가지고 실천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디아스포라 선교는 그 대상이 함께 거주하는 타 인종들을 포함하는 것이다. 곧 인종적, 문화적, 계층적 “전방 개척 선교(Frontier mission)”의 의미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디아스포라 선교의 전략이라고 여겨진다. 예를 들어, 영국의 히드로 공항근처의 사우스 올이라는 동네는 약 98%의 사람들이 힌두, 시크, 무슬림들로 구성된 곳이다. 불과 런던에서 기차로 20분거리에 거의 모든 인종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선교 훈련장이 있는 셈이다. 이런 지역적 이점들을 잘 살려서 한인 디아스포라 자원들이 직접적으로 선교에 노출되도록 훈련을 구성해 나가면 대단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에 런던의 한 한인교회의 선교담당자와 교회 선교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다가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 단기 선교를 지양하고 대신 런던 주변의 다인종 사회에서 선교 훈련을 하도록 권해서 현재 진행중에 있다. 넷째: 선교훈련의 대상별 차등 훈련이 필요하다. 영국의 예를 들어 이곳에는 아주 신앙적으로 다양한 부류의 기독인들이 모여 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선교에 대한 인지도에 따라 적어도 세가지 수준의 트랙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1) 기초 선교 오리엔테이션: 거의 선교에 문외한인 그리스도인들 중심으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선교가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이다. 교회의 거의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에서 거의 선교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은 별도의 과정도 필요하지만 각 교회의 형편에 따라 선교사들이 방문하여 단기적으로 훈련을 교회에서 실시할 수 있다. 2) 심화 과정: 이 경우는 한국에서 소명을 받았거나 선교의 도전을 받은 분들이 기초 훈련과정을 거치고 다음 단계의 훈련을 위해 유학이나 언어 연수를 나와서 더 많은 훈련을 원하는 경우이다. 이 과정이 실제적인 디아스포라 훈련 과정의 중심이라고 생각되며 장소와 과목이 충실하게 잘 준비되어야 한다. 3) 교회 지도자 과정: 선교는 교회가 주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매우 바람직하다. 그렇게 하려면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선교적 비젼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특별히 한국 목회자들이나 지도자들은 전략적인 면에서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될 대상이다. 다섯째: 선교사들의 재교육과 연장 교육 과정개설이 필요하다. 지리적으로 영국과 유럽은 아랍권, 아프리카권과 근접하여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일하는 많은 한인 사역자들을 위한 재충전과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훈련 프로그램에 강사로 봉사하면서 자신의 사역을 정리, 전문화 하는 기회를 갖게 되며, 특별히 동원 관점에서 선교후보자를 발굴하고 인근의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돕는 선교 자문역으로 활동할 수 있다. 4. 제안 1) 유럽내에 공신력 있는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 단체의 시급성 각 지역별로 한국의 공신력 있는 단체와 해외 국제단체들이 협력하여 특별히 한국인을 포함하는 아시아의 선교자원들을 수준있게 훈련하는 공신력 있는 공동의 프로그램 개발을 서둘러야 할 때이다. 한 예로 미국에서는 미국 위클립과 공동으로 한인 사무국이 매년 50여명 이상 한인 교회지도자를 대상으로 선교 관련 세미나(Glocal conference)를 제공하고 있고, 또 영국 위클립과 함께 한인이나 아시아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 기초과정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일을 논의중에 있다. 2) 디아스포라 선교 자원 활용을 위한 선교 플랫폼 설치의 필요성 중국의 한 예를 들면 북경의 한 한인교회에서 잘 훈련된 사역 후보자가 공부를 마치고 사역을 한다면 폐쇠된 국가 내에서 자유롭게 사역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럴 경우에 전략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곳이 런던이다. 런던 주변과 영국전역에 약 9만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들은 완전히 주변의 종교와 문화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접근하여 얼마든지 전도 할 수 있다. 즉 중국에서 배운 유창한 중국어와 문화, 그리고 대학 학문등의 배경이 이곳에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국 유학생 디아스포라의 선교 훈련은 이런 전략적인 용도로 헌신되도록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디아스포라는 그들이 있는 곳이 선교지라는 개념이 적절하게 보인다.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이웃한 아시아인들을 전도하기 위한 소위 “플렛폼(platform)” 으로 사용될 수 도 있다. 3) 한인 디아스포라 훈련 자원의 공유를 위한 Inventory 작업 그동안 여러 선교 단체들이 필요에 따라 특화된 훈련 프로그램들을 국내외에서 실시해왔다. 훈련 성과에 대한 섣부른 평가는 이른 시점이지만 몇몇 기관들을 빼고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다. 해외 훈련 기관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서 재정과 우수한 인적자원(교수, 행정 요원)을 들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이런 자원을 스스로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공유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현재 운영되는 훈련기관이나 인적자원들을 조사하여 향후 디아스포라 훈련사역에 공유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나가야 할것이다. 5. 디아스포라 선교 훈련 사례(런던 선교학교) 훈련 배경: 한인선교 런던 대회가 2회에 걸쳐 실시되므로서 많은 한인 일반, 청년들이 선교에 대해 도전을 받고 작년 9월 대회이후에는 136명이 서면으로 선교에 헌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한인 선교 런던대회 운영위에서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급히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재영 한인 선교사 협의회와 협력으로 런던 선교학교를 개설하기에 이르렀다. 경과: 2006년 4월 시작된 주말 프로그램으로서 12주동안 선교의 기초과목들을 매주 한과목씩 강의하고 동년 7월 8일에 전체 25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대상은 주로 유학생, 언어 연수자이나 각교회의 일반 성도들도 4명이 참석하였다. 강사는 영국에서 사역하는 타문화 사역자들 중심으로하고 국제단체에서도 한분이 동역하였다. 강의과목은 선교 기초과목에 초점을 두고 선교의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과 전문인 선교, partnership development, 타문화 커뮤니케이션 및 언어 습득이론, 타문화 제자 훈련, 선교 현장 case study, 이슬람, team work, 그리고 영성 분야 이다. 평가: 12주의 주말 프로그램이 현실적으로 운영자나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되었다. 참석율도 갈수록 떨어지고 운영자들도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단기 합숙 프로그램이 집중도를 높이는데 유익하리라 사료됨. 강사를 매주 섭외하는데 강사의 사정에 의해 강의 일정이 변경 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게됨. 수강자들의 선교에 대한 인식도가 천차 만별이라 강의의 수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음. 저변확대를 위한 선교 강좌는 꾸준히 개설하되 선교 관심자나 후보자를 위한 상설프로그램은 별도로 설치되는 것이 바람직 함. 성과는 수료한 25명이 적어도 오는 선교대회나 다음 선교학교에서 선교동원을 위해 헌신 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고 그 중 일부는 단기선교나 장기 선교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향후 선교학교를 상설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장소와 사역자, 후원자들을 놓고 기도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