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MNET 1차 모임 토론 요약 

2004년 8월 10일  ​

1)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원은 시대적 과제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동원 타켓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너무 포괄적인 논의가 되고 그 열매는 흐지부지해 질 것이다. 따라서 선교동원이라는 관점에서 “한인젊은이디아스포라 동원”이라는 영역으로 그 논의의 초점을 좁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젊은이들을 타켓팅해야하는 것은 분명하나 이 과정에서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교회동원을 큰 그림으로 하고 그 안에서 젊은이 동원이라는 분명한 명제를 정해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한인교회목회자들의 인식이 바뀌도록 돕는 일이 중요하다. 

2) 실무자 중심의 네트웍과 컨설테이션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선교동원이라는 관점에서 선교한국이 중립적인 플렛홈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비슷한 개념의 또 다른 단체를 만들 필요는 없고 이미 각 나라와 지역에서 사역하는 모임들이 선교한국이 중립적 플렛홈이 되어 네트웍하고 연대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젊은이 동원이라는 차원에서는 KOSTA가 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KOSTA는 선교동원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서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디아스포라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이라는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미 각 대륙과 지역에서 동원되고 있는 자원들을 follow-up하는 일에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선교관심자 혹은 헌신자들의 다양한 필요들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 정보와 대안들이 공유되면 좋겠다. 이런 관점에서 선교한국이 플렛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지역과 나라마다 각기 다른 동원 전략이 있으므로 동원의 구체적인 방법론 보다는 원론적 부분을 KODIMNET가 공유하고 확산할 필요가 있다.광범위한 네트웍을 구성하면 많은 장점이 생긴다. 이미 각 나라와 대륙에서 동원을 위한 네트웍이 있다. 따라서 KODIMNET은 이러한 지역 네트웍을 지원하고 전략적 연대를 모색하는 것 좋을 것이다. 

4) 동시에 구체적인 과제(task)가 없으면 네트웍이 곧 와해될 것이다. 기존 모임들을 활용하여 비전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필요에 대한 지원방안을 구체화시키는 것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시키는 것이다. 아무튼 KODIMNET이 감당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이것을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 네트웍을 위해 각자의 자발성에만 의존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선교한국이 풀렛홈이 되었으면 좋겠다. 따라서 매 2년마다 열리는 선교한국 대회 이후 함께 모여 집중적인 논의를 하고 그 중간에 타스크 포스를 위한 모임을 한번씩 모이는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

5) 중국에 최근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집중되고 있고, 2008년 북경 올림픽 등 커다란 일들이 있으니, 이를 격려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겸, 다음 모임은 중국에서 하는 것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