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착교회 형성사 연구 이덕주
* 역사신학은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학문이다. + 어머니는 보수적인 신앙인-민간요법으로 아들 두드러기를 치료하시는 어머니. 교회서 알면 가만히 놔두실까? + 1992년 변선환, 홍정수 종교재판 사건. 종교다원주의 신학으로 두 선생님이 신학교에서 축출되고 감리교 목사직까지 파면되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원고측도 피고측도 real Wesleyan이라고 한다. 변선환 – 김홍도. 비판여론이 조성되던 시기. 기독교의 정체성의 문제가 더 이상 미뤄놓을 수 없는 학문적 과제가 된 것이다. + 내가 누구인가? 한국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의 의식구조는 무엇인가 한번 뿌리를 찾아보자. 한국 교회 위기도 정체성의 위기이다. 계2:24. 첫 사랑을 회복하라. 강하게 왔다. 대개 2종류이다. 초대교회에 천착해왔다. 1910년대까지. 자연스럽게 한국교회사 영역가운데 주 관심이 처음 행위였다. 1903~1907년때 부흥운동이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만들었다. 모든 journal과 paper를 읽어 보았다. 뭔 일이 일어났는가? fact가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를 싸 놓아 보자. 나중에 Classify하거나 Interpret하자. 상당한 데이터 확보. 나름대로의 방법론을 갖고 classification, interpretation을 하자. + 방법론. 학부만 했다. 72년 학번. 실존주의 신학. 키에르케고르, 야스펏, 신의 죽음의 신학. 우리 현장과는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3학년때 구치소 경험. 도로교통법 위반. 보름. 그 체험 속에서 민중을 만났다. 처음에는 굉장히 격리시켰다. 머시아 엘리아데의 샤머니즘을 읽었다. 나는 저 사람들이랑은 다르다. 저 사람들은 술 먹고 깽판 치다가 들어온 사람이다. 언어의 문제를 느꼈다. 언어 소통이 안됐다. 같은 한국 사람들인데도.... 예수의 언어는 고급스러운 언어는 아니었을 것이다. 배운 자만이 공유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었을 것이다. 학문의 방향을..... 저 사람들의 언어로 글을 쓰고, 학문을 해야 되겠다. 서울대 종교학과. 제주도 무가 연구를 하려고 했다. 기독교를 a religion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동국대, 성균관대 수업 들었다. 결혼하고 생활을 해야 했다. 예장 통합 한영제 장로님, 기독교 대백과사전 편찬작업. 국내 자료 팀을 맡아달라. 독일 유학을 생각했다. data가 중요했다. 한국 파트를 맡아달라고 하는 것은 기회가 되었다. data를 활용해야겠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다. 기독교문사에 들어갔다. 한국교회 파트 맡아서 했다. 이 책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한국교회사로 턴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 외국신학, 외국 사전 번역해서 싣는 것 + 한국 파트. 한국교회사 쓸 수 있는 분이 다섯 명 미만이었다. 민경배, 이장식, 주재용, 이만열.... 신학교에서도 독립 커리큘럼으로 확보되지 않은 시절이었다. 고서적들 모았다. 20년을 일하게 되었다. 그것이 굉장한 학습이었다. 거기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외국파트를 하는데 신학분야가 A입장 B입장으로 써야 했다. 한국교회가 2부류로 나뉘어졌기 때문이었다. 보수쪽은 문서비평 쪽 허용안했다. 똑같은 항목에 대해서 A입장, B입장으로 기술했다. 제3의 입장을 못만든다. 보수쪽 사전 + 진보쪽 사전. 기독론, 구원론 모두 다 마찬가지이다. 한국교회의 현실이 그렇다. 10년은 사전 출판에 올인. 그 다음 10년은 목회했다. 4년 풀 타임. 6년 파트타임. 92년 감신대에서 강의하기 시작했다. 변선환 학장이 전화했다. 교문사 편찬실장. 종교학 관점 터득. 교문사에서 자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 다음에 학문적인 면에서 도움 준 것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였다. 한국교회사 집필하시던 분들. 윤경로, 이만열, 서정민, 박효생 등 공부를 막 하기 시작할 때였다. 작년으로 30주년이 되었다. 다양한 필드의 학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한국사 하시던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다. 종교하는 분들, 사회하시는 분들, 인류학하시는 분들. interdisciplinary study. 이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 인근 학문과 대화하면서 통전적인 학문의 방법을 만들어가게 되었다. 종교현상학적인 관심을 많이 가졌다. 체험에 관심. 사회학적인 방법. 성서학. 해석학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료 해석 방법론. 1999년 통과, 2000년에 책을 냄.
1) 선교사관 - 백낙준 2) 민족교회사관 - 민경배 3) 민중교회사관 - 주재용 4) 토착교회사관 - 이덕주
연역적 오류를 범하는 위험성이 있다. but 이런 관점에서 볼 수 있지 않겠는가? + 윤성범 교수의 토착화시론과 역사신학과 접목시킨 것이다. 토착화란 인위적이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제국주의에서 나온 용어이기 때문이다. 상황화란 단어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담지 못한다. 그 색깔의 종교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토착화란 말보다 더 좋은 말이 없어서 아직까지 계속 쓴다. 조직신학의 토착화는 비교 종교를 다룬다. 윤성범, 변선환. 윤성범 교수님 강의는 접수가 되지 않았다. 칼바르트, 원효 비슷하구나! so what? 율곡과 바르트가 만난 적도 없다. 토착 신학자의 머릿속에서의 만남일 뿐이다. 추상적 사변신학일 뿐이다. 신학은 교회에서 출발되어야 한다고 본다. 창조적으로 키워나가는 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영향력있는 신학을 진술해야 한다. 조직신학자들이 하는 토착화신학은 설교감도 안되고 삶에 적용도 안된다. 토착화란 단어만 빼왔다. 우리 것가지고도 신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주체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동양과 서양의 인위적인 사고속에서의 만남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루어진 이미 indiginized 된 신앙을 분석해 보자. 연구의 출발점은 fact이다. 교인이 예수를 믿고 고백한 것이 fact이다. 거기서 한국교인이면 그 사람의 고백과 행위, 체험 속에서 이미 기독교적인 것과 동양적인 것이 융합이 되어 이미 토착화된 신앙 양태가 나왔다. 그것을 classify하고 interpret하려는 것이다. 이정배 교수. 유영모 선생. 최병헌 목사 등을 정리해 나간다. 진일보한 것이다. 비교연구에서 분석을 해나간다. 16가지 패턴들로 classify하려고 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real situation이다. 제 안에 이루어진. 토착화는 자연스러워야 한다. 억지는 안된다. 할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뭔가 한국인들에게 고유한 것이 있을 것이다. 편안하고 복음의 진리를 잘 담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손창남: 변선환 교수 사건이란?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이덕주: 빨티안이었다. 칼 바르트를 구세주처럼 생각하신 분이시다. 드류 대학. crusade scholar로 유학가서 공부를 했다. 전위신학을 하신 분들 (변선환, 서남동, 유동식)의 공통점. 50, 60년대까지 서구신학의 수입자들이었다. 빨트 등, 몰트만 등. 외국신학자들의 공격을 받는다. 왜 한국적인 것 안하고 왜 만날 외국적인 것만 하느냐?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들어오면서 충격을 받았다. 자기 아이덴티티를 찾는 것이다. 내가 한국인이구나! 신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빨트를 못 버렸다. 죽을 때까지. 나는 불교를 갖고 하겠다. 비교종교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를 이야기한 배경은 1985년 위기에 처했다는 진단을 한다. 교세는 확장. 사회적 책임은 못하고 있다. 성장만 했지, 성숙은 못했다. 책임있는 행동을 못한다. 이것에 대한 위기를 얘기하기 시작한다. 사회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교회가 그 기능을 해야 하는데 그 기능을 못한다. 번영의 신학. 긍정 신학. 이거는 아니다. 비판을 해 나갔다. 감리교단에 불교승려가 개종을 했다. 감리교 전도사가 되어서 교회마다 다니면서 교회 비판하는 강연을 하고 다녔다. 불교 승려들이 항의했다. 종교 충돌이 벌어졌다. 신학자들은 어떻게 해야 했나? 개종한 승려는 구령열정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만, 종교다원 사회 속에서 매도하고, 교회는 부추기고 종교간의 충돌 상황이었다. 기독교와 불교와의 대화란 논문을 처음 썼다. 배타주의, 포괄주의, 종교다원주의. 처음에는 포괄주의였다. 1990년대부터 다원주의로 바뀐다. 가장 기본적인 패턴은 개종이 목적이 아니다. 자기 종교의 완성이다. 자기 종교가 아직 흠이 있기 때문에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내 종교의 한계를 알기 위해서 이웃 종교와 대화를 하자가 플루랄리즘이다. 힉스 등이 이미 한 것이다. 안테나 같은 분이다. 남의 것을 소개하는 것이다. 제자로서 아쉬운 것이 그 부분이다. 이 시대에 필요한 신학이 이런 신학이 아니겠는가? 변교수의 관심은 한국 기독교가 타락했다는 것이다.100년전에 들어온 기독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소수였지만 사회를 변화시키는 에너지가 있었다. 지금은 숫자는 많이 늘어났는데 교회가 그 일을 못하고 있다. 엄청난 치유를 받아야 한다. 저는 처음 사람의 방법으로, 변교수는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통해서 치유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 우월주의, 절대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병들어 있고 상실해 있기 때문에 그걸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웃 종교와 대화를 해서 기독교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손창남: 왜 교단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가? 이덕주: 개종을 하지 말라는 말이 부흥사들에게 이해가 되었겠는가? 변교수님이 직설적이다. 타협을 안하시는 분이시다. 언어순화도 안하신다. 이분의 신학은 한국교회의 자기반석의 신학이다. 손창남: 캔버라에서 WCC 총회. 정현경의 초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덕주: 정현경 선생은 credit을 못한다. performance로 본다. 변교수님과는 라인이 달랐다. 감리교회가 신학적으로 진보적으로 나갔다. 로칼 처치와 괴리가 있었다. 미국 기독교의 한계를 느껴서 종교다원주의가 나온 것이다. 크리스찬 아이덴티티가 다 있다. 내 구원을 더 완성시키기 위해서 대화를 하고자 했다. 1920년대 기독교를 배우는 운동이 불교 속에서 일어났다. 기독교 들어올 때 불교는 거의 죽었다. 한용운은 불교 유신론을 만들어낸다. 기독교와 대화가 되고, 리모델링을 하고자 했다. 불교 하는대로 가서 해보자. 사찰에 들어가서 해보겠다고 했다. 법당에 들어갔다. 108배를 시켰다. 서너명이 나왔다. 한 친구들이 있다. 50번까지는 쉴 수 있다. 60번이 되니 숫자 개념이 사라져 버렸다. 상황이 어떤 데인지도 모르고 마구 했다. 그 중에 딱 하나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니가 나에게 무엇이냐? conversion을 했다. 통회자복이 나왔다. 주지가 득도했도다. 이게 종교다원주의가 얘기하는 것이다. Q. 첫 사랑을 회복하라. A. 체험을 하는 사람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적 열정,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 멘토가 두분이다. 신석구 목사. 정경옥 교수. spirituality가 있다. 돌아가자는 것은 spirituality이다. 처음 사람, 처음 행위, 영성이다. “한국영성 새로 보기”란 책을 썼다. 영성의 고백들이 나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신석구 목사 – 돌아가신 분을 멘토로 삼으니 편하다. 더 이상 실수 안하실 분이다. 그분의 책을 썼다. 감리교에는 신석구 목사가 있다. 신사참배 안하셨다. 그분의 손자분이 자료를 싸들고 찾아왔다. 민족 대표 33인중의 한분이면서도 spirituality가 있는 분이셨다. 기존의 책이 있지만 할아버지 이미지가 안 나온다고 했다. 5년 기간을 주었다. 땅 짚고 헤엄치기였다. 4년 6개월 동안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계속 씨름했다. 2000년도 1월달. 비몽사몽간에 그분이 나타나셨다. 그때부터 한달 보름간에 신들린 듯이 썼다. 한달 보름만에 탈고해서 보냈다. “할아버지 이미지가 드러납니다” (손주). “니 말이냐 신석구 말이냐?” 돌아가시기 1년 전 평양 감옥에 있을 때, 죄수 차입 엽서가 날라오면 살아계시구나 했다. 미분 다섯 봉지. 쌀 가져오란 말이다. 쌀가루? 생식? 천안에서 목회할 때부터 생식을 했다. 평생 가난한 교회로만 목회하셨다. 가난한 교인들의 사정을 너무 잘 아신다. 목사 대접할 게 없어서 심방 요청을 못한다. 설교 시간에 광고: “나 오늘부터 생식합니다.” 그때부터 실천하셨다. 그런 분에 대한 책을 썼는데 어떻게 허투루 살겠는가? 그런 분이 저에게는 두렵다. 나로 하여금 덜 타락하게 만든다. 초대교회의 진짜 순수한 영성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고맙다. 그게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 의자도 푹신푹신한데에서 옛날 것으로 돌아가자. 이건 아니지 않는가? 이런 분들의 영성이 한국교회를 되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보는 것이다. * 어색한 만남 – 카톨릭 신부와 촌로와이 어색한 만남 두려운 만남 – 카톨릭, 권총찬 선교사. 왼 손에는 회초리. 아이들이 겁먹은 표정으로 떨어져 있다. 회초리는 아이들을 막기 위한 것이다.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두려운 종교가 되는 것이다. imperialism. colonialism. 아시아의 나라들은 저런 식의 선교사를 접했다. Q. 좀더 이해하는 시각으로 볼 수 있지는 않은가? A. 다음 단계까지 내다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장한 교회보다는 성숙한 교회가 선교를 해야 한다. 성숙은 배려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 선교사들이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Q. 20년전 한겨레 신문. 선교사들의 지게타고 지리산 올라가는 모습을 때린 적이 있다. 인요한 박사 집안을 도왔던 가족. 당시 선교사 중 질병에 들어서 걸어갈 수 없는 부인 선교사, 아이들은 그렇게 올라갔다. 노무자들은 그 일을 하고자 했다. 학대의 차원이 결코 아니었다. * 반가운 만남 + 쿠퍼, 한복을 벗은 적이 없다. 냉면을 같이 먹는 그림. 크리스천들은 선교사들에 대해서 negative하지 않았다. 김동화. 선천 지역에서는 선교사에게 재물을 맡겨 놓았다고 한다. * 침략만 당해본 나라? + 한국선교사들의 passion은 누구도 못 따라한다. 한국인들은 빨리빨리 해낸다. 어디에서 가능했을까? 민족적 dna-survival이다. 936번의 외침을 받았다. 생존이 중요한 이슈이다. 새치기가 미덕인 것이다. passion은 아픔이다. 기독교 메시지의 핵심이 십자가이다. + 중국이나 일본 신학자는 십자가 신학을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일본 신학자 - 한국 교회 부러운 것은 순교자가 있다는 것이다. 교회건축과 자기 목숨과 바꾼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미 우리 마음 밭이 고난을 쉽게 수용하는 마음밭이었다. 일본은 well-being, 중국인도 물질주의이다. 선교사가 오기 전에 체득했다. 함석헌 선생의 관점.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고난의 역사속에서 옥토로 만들어 놓았다. 고(苦)를 십자가 셋으로 해석 (그림). * 아편전쟁 (Opium war, 1840) * Rev. K. Guetzlaff (1832) - 아편 실은 배를 타고 들어왔다. 홍콩 총독이 된다. * Rev. J. J. Thomas (1866) - mission by force. 실패한 것이 다행이다. 두고두고 감사한다. * Rev. 존 로스 + “예수셩교 누갑고음젼” (1882) + 대두법 적용: 황제, 왕, 국왕 그런 문화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의주사람들). 하나님 자 뒤를 뺐다. 이미 토착화가 된 것이다. ‘하느님’할 때 그려지는 관념의 세계가 다르다. + 이수정 (1883), “마가의 전한 복음서 언해” (1885). 성경이 먼저 들어왔다. 번역된 성경이 먼저 전달되었다. 성경을 통해서 기독교가 소개되었다. 사람을 통해서 소개된 것보다는 훨씬 건강하고 오류를 줄일 수 있었다. *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 부정적인 전제를 갖고 들어온다. 1871년 신미양요. 일본과는 정반대였다. 일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제를 갖고 들어갔다. + 이미 들어와 있었다. + 언더우드: 내가 와서 한 것은 이미 뿌려진 씨의 열매를 거두는 일이었다. 내가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들어가 계셨다. 이런 것이 전반적으로 한국 개신교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식민주의 선교와 구분되는 한국교회 역사였다.
<2강> * 토착화는 성경 번역에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다. 소래 교회-자생적 교회, 주체적 선교를 한 교회였다. 토착 크리스찬 이니시어티브를 많이 주면 줄수록 자기 식의 표현을 할 수 있다. 예배당이 아름답다. The First Korean Church (1895). * 선교사관 (백낙준 박사, 교회사는 선교사관으로 봐야한다. 그것이 현장에서 어떠한 결과를 얻어냈는가? 민경배 선생, 민족교회사. 한국기독교인들의 이야기가 왜 배제가 되어야 하는가? 일제하 민족주의 성향의 항일, 민족교회로 본다. 80년대 민중신학 배경으로 민중신학이 나온다. 한국교회 내부의 이야기를 서술해야 한다는 것은 같지만, 주역들이 엘리트 지식인들이 아니다. 평신도나 민중계층이 배제되었다. 다 창조적으로 수용을 한다. 그것에서 극복해야 할 점들은 극복하고자 한다. 민족교회사관이나 민중교회사관은 정치신학적이다. 정치적인 패러다임에서 본다. 저는 문화사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본다. 문화신학적인 측면을 가미하고자 했다. * 자기 돈으로 토착예배당을 지었다. 서낭당이 있던 자리였다. 선교사가 들어가기 전에 만주에서 들어간 성경이 들어가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언더우드가 오니까 세례를 받고 돌아왔다.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형식이었다. 마을 굿당이 있던 자리에 토착예배당을 지었다. 당나무를 그대로 두었다. 교회 입구에 보니는 높은 깃대. 솟대에 십자기를 건 것이다. 맥켄지 전기에 의하면 봉헌식을 할 때 교인들이 십자기를 올릴 때 동학군들이 함께 축하를 해 주었다. 교인들이 답례로 돼지 한 마리를 갖고 가서 잔치를 벌여 주었다. 서양 선교사 고딕 예배당을 몰랐던 시절에 한국인들이 예배당을 지으면서 자기 들에게 익숙한 한옥 건물로 지으면서 당간 지주, 솟대 문화를 그대로 수용하면서 재해석을 하고 십자기를 걸었다. 1882년 로스에게 세례를 받고 성경 갖고 들어왔다. 김씨 문중이 예수를 믿는다. 김규식, 김마리아. + 당나무 그대로 있다. 언더우드가 자전거 타고 내려가서 같이 사진 찍었다. 주련이 걸려 있다. 사찰이나 서원에 늘 있는 것. 내용은 한문 성경에서 발췌한 것. 한옥 건물 위에 자기마한 십자가가 걸려 있다. 이것이 토착화이다. cf. 대한문 용마루 중앙에 나뭇가지가 있다. 나뭇가지 의미가 cosmic tree이다. 우주목이다. 나무는 어떤 종교를 불문하고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 준다. 민간 신앙에서 나무는 그런 기능을 한다. 무당도 신장대가 나뭇가지이다. 용마루 중앙에 나뭇가지를 꽃는 것이 문화이다. 이런 것이 이미 있어 왔는데 소래교회 교인들은 그것을 십자가로 만든 것이다. 십자가가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준다. 이것이 토착화이다. 자기 문화를 기독교적으로 재해석을 해서 받아들인 것이다. 말씀에 감동된 native Christian들이 얼마든지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다. * 옛날 예배당들의 모습들. 아예 설계를 그런 식으로 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교회 바깥 사람들에게 familiar한 형태로 교회를 건축했다. 30년대까지는 토착 예배당을 건축했다. 우선은 목수를 찾기가 쉽고, 건축비 저렴하고, 한국인들에게 익숙했다. 권성찬: 성경이 먼저 들어왔다. 성경번역선교회 소속이다. 우리 사역을 확증하는 좋은 사례이기도 한다. 성경만 번역해가지고 전해주는 것의 위험성을 본다. 지금 저희가 보는 그런 사례는 아니었던 것 같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성경으로 인해 저절로 믿음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성경을 가져온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니겠는가? A. 몰락 양반이었다. 과거를 못 보았다. 양반 출신, 귀양. 지식인들이었다. 한문성경도 해독할 수 있었다. 이미 유교, 불교, 도교로 훈련이 되어 있었다. 소래교인이 5명 언더우드에게 찾아왔다. 세례를 달라고. 언더우드가 문답을 한다. 성경에 대해서는 박학다식하다. 두루마기 벗는데 십자가를 등에 매고 있는 것이다. 동양정서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inter literacy. 언더우드가 그걸 보고 어떻게 세례를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종교적 훈련, 패턴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선교사들이 감동할 실천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합리적인 설명으로는 이해될 수 없다. 영의 역사였다. 일단계이다. 말씀이란 씨앗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정. 이단계-원산, 평양 부흥운동. 한국에 인카네이션 되는 과정이다. 기독교가 이 땅에 토착이 된 것이다. 하디 선교사 – 평신도 의료 선교사. 7년 사역. 대학 지원금 끊어지니까 남감리교가 선교사로 후원. 장로교 배경에서 감리교 배경으로 바뀐다. 1900년에 안수를 받는다. 목사 사역과 의사 사역이 다른 것을 알았다. 목사-영혼 구원. 3년 동안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만 두려고까지 생각했다. 원산 여자 선교사들의 기도모임. 의화단 사건 때 중국에서 피난온 선교사들 3명이 있다. 그 때 중국에 남은 선교사들이 join했다. 친구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엄청난 위기의식. 러일전쟁 일어나기 1년전. 정치적 사회적 불안 환경. 한국선교도 20년이 된 것이다. 나름대로 터득을 한 것이다. 한국어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기독교의 개종자—모리스의 분석—의 60%가 쌀 그리스도인이다. 나머지 20% 정치적, 문화적 이유. 순수 복음에 대한 구도 열정으로 오는 사람은 10% 미만. 선교사들은 위기의식을 느낀다. 요한복음으로 사경회를 인도하다가 회심을 한다. 성령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은 것이 사역 실패의 원인이었다. 그런 자백이 동료 선교사들의 자백으로, 한국 교인들 앞에서 자기의 교만—민족적 우월감으로 대했던 것—을 자백함. 대부흥운동으로 시작. 토착교인들의 자백을 끌어냄. 평양대부흥까지 연결. 부흥운동을 겪으면서 굉장히 중요한 한국교회의 토착화가 이루어졌다고 본다. * 토착화 사관 신앙의 요소들 : 복음, 민족, 교회 <1> 복음 (Text)의 세가지 요소 : 1) a1 성서 (성경)-장로교 강조, 2) a2 체험-오순절 전통, 3) a3 전통-성공회, 천주교 세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감리교가 이 세가지를 다한다. 웨슬리. 당대 모든 교파를 포괄하고자 했다. 어니언스 신학이다. 그리스도의 완전도 가톨릭이 더 강하다. 성화도 칼빈이 얘기했다. 중생과 성결은 루터가 다 얘기했다. 웨슬리는 종교개혁의 완성자이다.
<2> 교회
b1 분리: 예루살렘과 로마가 무슨 상관? 극우적인 보수신학. 복음 그 자체만 규명하려고 한다. 정교분리의 원칙이 여기서 나온다.
b2 통합: 아이덴티티가 소멸되어 버린다. 흡수되어 버린다. 극단적인 정치운동으로 나간다. 혼합주의로도 나갈 수 있다.
b3 변혁: 기독교적 아이덴티티를 갖고 현실을 변혁시켜 나간다. 리차드 니이버, “기독교와 문화”에서 다섯가지 패턴을 세가지로 재분류한 것이다.
<3> 민족 (Context) c1 정치, 사회적 현실 – 참여 신학, 정치신학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민중신학 c2 종교, 문화적 전통 – 고유 전통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문화신학, 토착화 신학
* 한국교회사의 주역은 native Christian이다. 선교사 복음을 받아들여서 interpret해서 한국상황에 적용한 결과 16가지 신앙양태로 드러난다. 복음적, 민족적, 토착적 신앙양태이다. 공세적 내셔널리즘 vs 수세적 내셔널리즘 (passive nationalism, 생존을 위한 nationalism) 기독교가 한국민들의 역사, 정서와 맞는 것이다. 단점은 배타적이란 것이다. 타민족에 대해서 배타적이다. 다문화, 다민족에 대한 포용성이 떨어진다. Passive Nationalism에 강한 것은 생명 경외 사상이다.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계속 더 발전시키고 싶다. 이미 토착적 신앙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1세대 그리스도인들 – 토착화 (한복이 편했다) 2세대 그리스도인들 – 수난 (넥타이가 편하기 시작한다.) 3세대 그리스도인들 – 자각, 자신학화가 이루어진다.
+ 복음적이고, 민족적이며, 토착적인 신앙 + 바울의 아덴 설교. 이름없는 신 인정했다. + 선교사 평가 들었다. 심각하다. 더 잘 알 것이다. 두 가지가 결여되어 있다. 파트너십과 코우오퍼레이션이 없다. 웨슬리 대학 교수는 선교현장의 문제를 수집하고 있다. Asian Mission Theology가 나와야 된다고 본다. 아시아인의 경험에 바탕을 한. 신앙이 있으니까 신학이 나온 것이다. 신앙의 사건이 있으니까 이론화하고 설명하는 가운데 신학이 나온 것이다. 한국교회의 체험, 선교사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 선교학이 나와야 되겠다. 서구 선교사들이 훑고 간 곳에 한국선교사들이 들어갔다. 교육 없이 열정만 갖고 들어갔다. 선교는 신학의 반영이다. 당신 신학이 뭐요? 설명을 못한다. 한국 교회가 이 때는 재평가해야 한다. 보내기보다는 쉬면서 재평가해야 한다. sending church 리이더에게 읽혀야 한다. 메가 처치 리이더들의 신학 문제 먼저 짚어야 한다. 어떤 신학이 되어야 할 것인가? 외국에서 좋은 신학? 출발을 아시아 선교 경험에서 출발하자. 한국교회 3, 4세대 신앙 체험, 고백을 갖고 Korean Theology를 만들어 내야 한다. Continuus et separatus 연결되면서도 구분되는.....
* Evangelical Faith Initial experience of Christianity 대부흥운동 – 기독교의 본질을 체험했다. 회개와 중생과 성화의 체험 – 기독교의 원형이다. 선교현지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록 동기부여하는 것이 선교사들의 할 일이다. 보상운동, 화해운동 Public testimony (reconciliation and restitution) Building of new moral standard (individual and social) - 기독교 윤리, 술 담배 문제-새로운 규범이 되었다. 날연보, 기꺼이 전도하려고 한다. self-propaganda, 네비우스 정책 번역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대부흥운동 하면서 해 버린 것이다. indigenous faith. 토착적인 방법으로 표현 —새벽기도 (새벽예불), 통성기도 (승려들의 제송, 유생들의 상소. 주여삼창, 삼태극, 삼판양승), 성미 (self-support) 선교사들은 모르는 대목이다. 한국교인들에게는 전통이 되었다. Voluntary evangelism (self propagation) + 감리교 감독 통성기도로 기도하자. 한국감독한테 인도하시오. 난감하다. 영어가 짧다. 조직신학교수가 영어가 잘하니까 부탁했다. Oh My Lord! Choo Yeo! 세 번! 미국목사들은 30분이나 기도했다. 내년부터 계속해야 되겠다. 수출이 된 것이다. 통은 통할 통자이다. 내 기도를 다른 사람이 들어도 좋다. 공동체 의식에 굉장히 중요하다. 비밀이 아니다. 하나님과 나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옆사람과도 통한다. 공통제 결속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통촉하옵소서. 통할 통. 고통 통. 여의도는 잘한다. 세방살이하는 사람들이 잘한다. 조용한 기도는 새벽기도였다. 새벽기도의 본의를 잃어버렸다. 잔잔하게 이슬내리듯이 해야 한다. 관상기도가 새벽기도형태이다. Q. 외침의 영성 vs 침묵의 영성 A. 새벽기도의 영성도 있다. 1904년 엥겐의 글 – 제사에 대한 글을 썼다. 매퀸 등 선교사들이 수용했다. 천명이 통곡하면서 기도하는 것 보면서 chaos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grace stream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정확한 문법에 정확한 말을 한다. great harmony로 결론을 낸다. 각종의 악기로 연주를 한다. 윌리엄 스캇 – 바벨탑의 혼돈이다. 정치적 환경, 경제적, 사회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극복해 나가는 데 누가 이것을 막겠는가? 이때는 방언의 기록은 없었는가? 20년 이후에 나타난다. 초대교회 부흥운동은 순수했다고 보는 것이다. 모든 설교가 십자가에 대한 설교였다. 부흥회 첫째날 둘쨋날은 회개가 주제였다. 도덕적 불감증이다. 목회자가 불감증이다. * Nationalistic Faith 한석진 – 나라의 독립, 교회의 독립. 마펫의 조사 역할. 마펫 월급 거부한다. 내가 왜 당신한테 돈을 받느냐? 마펫이 당혹스러워 한다. 보통은 돈을 안 주어서 문제인데.... 까장까장하다. 유교 훈장하고도 다툰 사람이다. 돈이 굴레라는 것을 안 것이다. 선교사 돈 받지 말자. 장대현 교회, 안동교회, 신의주 제일교회. 1914년 안동교회 담임. 교단 명칭 바꾸자. 조선예수교회로 하자. 장로, 감리, 성결 미국 사람들이 나눈 것이다. J. R. Mott 방문. 조선 호텔 미팅. 1세대 선교사 지도자들, 한국교회 지도자 15명 포럼을 했다. 선교사들 떠나라. 한국교인들에게 맡기고. 앞장 선 것이 한석진이다. 이제는 맡겨 놓고 갔으면 좋겠다. 마목사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하는 말이요. 당신이 여기 있으면 백해무익한 존재가 됩니다. 정 갈데 없으면 하늘나라로 가시오. 마 목사 조선을 떠나시오. 총회장까지 한 분이다. 제일 마지막 작품이 금강산에 기독교 수양관을 만들었다. 석조건물. 선교사들은 여름만 되면 휴양 떠난다. 한국목사들에게는 그것이 없다. 전국 교회 다녀서 모금해서 목회자 수양관을 만들었다. 조선기독교 수양관이라고 했다. 교파주의를 싫어했다. 마지막까지 술 담배를 했다. 수양관 지으면서 담배를 피운다. “목사가 담배를 피면 안돼지요.”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에서 피지요.” Anti-Japanese Independent Movement Nationalistic Enlightenment Movement Autonomous Church Building (Self government) 독립 노회 구성. 독노회. 왜 독립노회라고 했을까? 1회 서기가 한석진 목사였다. 아시아에서 제일 늦게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도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 되었다. 말씀을 읽는 가운데 토착기독교인들이 나왔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혼동된 상황에서 새로운 가치, 철학, 종교를 희구했다. John Z. Moore, “The Great Revival” (1907) 결론, 편견이 있었다. 동양은 동양이고, 서양은 서양이다. 민족성 자체가 기독교와 안 맞는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부흥운동을 경험하면서 두가지를 깨달았다. 얼굴로는 너무 다른 게 많다. fundamental한 부분에서는 하나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게 많지만 근본에 있어서는 하나이다. 사도행전 바울의 설교 인용. 오히려 서양 선교사들이 배워야 한다. childlike, 순수한 헌신, 성경 암송하는 모습, 날연봏는 모습, 성미 이런 게 미국교회 어디에 있느냐? 우리가 배워야 한다. 이게 바로 교류이다. 일방적으로 뭘 해주는 게 아니라, 선교사들도 real Christian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2013년 1월 23일 아침 경건의 시간, 손창남 선교사 * D. E. Host의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35년간 총재직 감당함. 끈기있고 참을성있는 지도자 허드슨 테일러. * 기도하는 리이더에 대한 통찰 * 재정, 인사, 행정 시스템. 국제본부가 총괄하는 시스템. 국제본부가 allocation한다. * 변덕과 반대를 잘 참아낼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반대가 있을 때 접을 수 있어야 한다.
<제3강> 교회사의 3대 요소 복음, 민족, 교회 (복음) 토착적 신앙 민족적 신앙 복음적 신앙 일천번제 월삭기도회(초하루기도회) 작정기도 (40일, 100일 작정) * 자정 능력이 있다고 본다. Enlightenment 손창남: 비판적으로 보는 견해들이 있지 않는가? 이덕주: 양면성이 다 있다. 순기능, 역기능이 다 있다. 기복적인 신앙을 조장한다. 이것은 나쁜 것이다. 천번을 기도하면서 바치는 소박한 신앙만큼은 긍정적으로 본다. 홍: form에 meaning을 끄집어 온다. 이덕주: 목사의 포로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순기능을 얘기하는 것이다. 통성기도, 새벽기도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적, 성경적 관점에서 재해석해서 교인들에게 제공하면 교인들이 훨씬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복음적이고 민족적이며 토착적인 신앙 (사진) 장수성 전도사 윤동주 생가 지붕 기와, 십자가 문양이 나타난다. 태극기 문양. 무궁화 문양 - 윤동주 시 속에는 세가지 요소가 다 있다. 기와장을 만들고, 주문하는 의식. 대웅전 앞에서 찍은 사진, YMCA 1910년 여름 수양회. 진관사에서. 게일 등 선교사. - 여름 수양회를 진관사에서 한 것이다. 찬송 부르고 성경공부한 것이다. 댓돌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승려들이다. 대웅전에 들어가서 찬송할만큼 베포가 넓다. YMCA 수련회는 대부분 절에서 이루어졌다. 기독교와 불교와의 갈등이 그때에는 없었다. 초기 한국교회의 사찰집회! - 이런 분위기였기 때문에 3.1운동이 가능했다. - 해방 후, 배타적 기독교가 득세하면서 기독교 우월주의가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 CCC, UBF가 들어오면서 배타적인 부분이 강화되었다. * 토착적인 예수님 성화 (이당 김은호) + 보물급 그림들이 YMCA에 많이 있다. 기본적으로 억대의 그림들이다. “수억” 평가. 1961년도에 기증 받음 + 전택부 장로 담. 김은호: 3.1운동 때 감옥에 가서 목사님한테 전도받아서 예수님을 영접했다. YMCA 찾아갔더니 이상재 선생님이 성경공부를 가르쳐 주셨다. 1926년도에 조선총독부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품했을 때 3등상을 받았다. 그런데 그 그림이 6.25때 파괴. 그 그림을 다시 복원. 원래 그림은 제3세계 토착 그림집(In His Own Brush)에 나옴. 20대 초반에 그린 그림과 환갑이 지난 60년대의 그림. 20대 거친 황야에 서 계신 예수 그리스도. 배경에도 빛과 어두움이 강하게 대조된다. 후반부 그림에는 땅과 하늘의 구분이 거의 없다. 60대 이순. 모든 것을 다 아우를 수 있다. 26년도 조선 전람회. 총독부 주최. 너무 노골적인 종교이다. 그래서 3등 받았을 수도 있다. 20대 신앙이 강렬했다는 것이다. 서구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면이 강했다. 60대는 자기 해석이 들어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테마는 부활이다. 김은호의 신학이 들어간다. 그림 제목: “부활 후.” 왜 부활이라고 하는 테마를 잡았는가? 3.1 운동 후 좌절 상황이었다. 한국의 고유 문화를 파괴했다. 문학계에서는 니힐리즘이 창궐. 기독교계는 “신생” “새생명” 잡지를 내기 시작했다. 20년대 중반의 암울한 상황 속이다. 이상재 선생의 성경공부. “신생” rebirth, revival, regeneration. 폐허된 전쟁 후의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는가? 역시 rebirth, revival, regeneration. (cf. 친일 인명사전에 오름) - 그분에게 전도한 목사가 바로 신석구 목사이다. 옥중에서 쓴 한시. 이당 김은호 군을 내보내면서. 유교 선비, 훈장이었다. 나이 40에 개종. 개종동기. 유교는 몽학선생이다. 바울에게 율법이 몽학선생이었던 것처럼. 유교 가치를 계승하고 완성하는 것으로 기독교를 보았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과연 이루어졌는가? 치국에서는 실패했다.5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는데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 중국도 종이 호랑이가 되지 않았느냐? 공자가 잘못 아니면 유교 믿는 자들이 잘못인가? 공자의 잘못은 아니다. 고랑포에서 전도받음. 기독교는 어떠한가? 예배당에만 가면 3개월만에 새 사람이 된다. 어떻게 기독교란 종교는 술, 도박 딱 끊고 새사람이 되게 하는가? 그러니까 제가가 된다. 기독교 나라들은 치국을 잘하는 나라들이다. 미, 영, 독. 신석구의 고민. 공자님의 가르침을 입으로만 암송하는 유교가 참종교인가? 기독교가 참 종교인가? 신석구: 내가 공자님이라도 자기 말을 입으로만 얘기하고 행함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런 유교는 버릴 것이다. 자기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종교라면 받아들일 것이다. 사상적 고뇌 속에서 유교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기독교로 개종. 몽학선생에서 참선생으로 왔기 때문에 유교 전통을 그대로 준수하지는 않았다. 유교의 기본적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 복음적이고, 민족적이고, 토착적인 것이 확인된다. - 26년에 그린 그림. 포즈가 어디에서 왔을까? 아미타불에서 온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것이다. 약사는 치유. 아플 때 간다. 아미타불이 인기가 많다. 석가불보다 더 인기가 많다. 중생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섬기는 부처이다. 손모양(수인). 부처의 손 모양에 따라서 메시지가 달라진다. 동그라미는, 설법할 때, 좌선할 때, 항마-사악한 세력을 제압하는 모양. 아미타불의 수인은 오른손을 위로 (시무외인, 是無畏印 중생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왼손을 아래로 향한 것 (여원인, 如願印, 소원을 이루라).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민중들이 불교에 귀의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불교가 더 익숙했다. 아미타불의 포즈가 작용을 한 것이다. 부활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오셔서 첫 번째 하신 말씀, “내니 두려워말라.” “이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다 이루어질 것이다.” 이덕주 해석이다. 부처는 맨 발이다. 옷은 부처의 장삼가사이다. 성경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해석해 줄 때, 방금 절간에 가서 불공드리던 사람들이 기독교에 들어왔을 때 충격요법으로 다른 해석을 해주는 것보다 뭔가 연속적이면서도 불연속적인 것으로 제시해 준다. 토착화신학은 선교지향적이다. 한국 토착인들에게 기독교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Q. 기독교가 혼합주의로 가는 성향은? 아시아의 많은 기독교가 혼합주의로 가지 않았는가? 과감하게 배격하고 판을 깔았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 오지는 않았는가? A. 박형룡 박사의 신학도 토착화되었다고 본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토착화. 대대로 유교를 신봉하다가 10대 개종하고 예수 믿었다. 척사위정의 생각이 너무 강하다. 유교의 의인의식이다. 3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자유주의에 반대했던 것은 척사위정론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 혼합의 반대는 순수이다. 순수는 관념에만 있다. 관념으로서의 순수는 keeping한다. 순수한 진리가 표현되기 때문에. 미국정통주의가 순수인가? 정민영, 앤드류 월즈. 선교역사를 따라가면서 하는 세미나에서 똑같은 질문을 했다. 버무리다가 신크레티즘으로 가는 위험이 크지 않은가? 복음이 지경을 넘어가면 혼합주의는 이미 주어진 것이다. 혼합자체를 나쁘다고 하는 것보다는 본질이 섞여지는 것이 더 나쁜 것이다. 모양이 버무러지는 것이 없다면 진정한 회심은 일어나지 않고 개종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것을 선교사가 해주면 안된다. 선교사의 필터를 가지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혼합을 막아준다는 것이 복음을 껴안고 씨름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된다. 내부자들이 스스로 복음을 선명하게 붙잡는 프로세스를 인내해주지 않으면 개종이 일어나게 된다. 손창남, 랄프 윈터 문화가 지나갈 때 혼합주의가 일어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이덕주, 혼합을 융합이라고 바꾼다면 좋겠다.
엥겔 선교사의 글. 마펫 다음으로 교수한 분. 왕길지. 독일 남부 파이어티즘 영향을 받은 분. 에딘버러, 인도로. 인도 선교에 실패. 실패 경험을 했다. 좌절, 부인의 고향인 호주로 가서 교장함. 호주 선교부 파송으로 부산으로 나옴. 다양한 경험을 한 분이다. 30대 중반에 나와서 70대 은퇴하면서 호주로 돌아갔다. 1904년 (온지 10년). 선교 컨퍼런스. 논문 제목이, Native Customs and How to deal with them이었다. * 종교와 문화의 경계를 긋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서구 사람들은 분석적이고 나누어야 한다. 우리는 그게 아니다. 동양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는 것이다. + large hearted and liberal for the national traditions and customs of a nation. + 토착 종교와 문화에 대해서 넓은 생각을 가져라. 열어 놔라. + 기다려주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그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한다. 한국 사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런 마음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 편견과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을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tone down을 해라. + 한국인들의 의복문화, 온돌문화를 극찬한다. + 인도에서 드라이브 가는 선교를 했던 것 같다. 인도 사람들이 만만치 않다. + 기다려 주었더니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버릴 것은 버린다. 제사 문제에 개입을 안했다. 어떤 교인의 report. 모든 가족들 불러 모였다. 초를 켜고 조상을 위해서 기도를 했다. 교인이 와서 스스로 보고한 것이다. 이게 바로 self-interpretation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기다려 주면 교인들이 위패, 절은 안된다는 것은 알고, 촛불을 켜고 기도했다.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버려야 할 것이 많다. spiritual enlightenment가 일어나면 스스로 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혼합주의적인 위험요소는 걸러진다고 본다. 우리가 할 것은 거의 없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께서 하실 것이다.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께 맡기자. 기도문. 서구 기독교 국가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3년전 논문 썼다. 호주 한호 선교 100주년 논문 썼다. 조성기 목사의 부탁. 숭실대학에서 베어드의 두 번째 부인 전기 써달라고 했다. 로즈 베어드. 문상철, self theologizing. 선교사가 지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참여도 포함해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이덕주. 이런 선교사(왕길지)의 mind만 가진다면.... 한국 기독교가 복받았다고 생각한다. 선교의 기본적인 모델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서구 문명의 사악함을 답습하지 않는 그런 교회를 추구했다.
선교사들 가운데 마이노리티, 머저리티는 아니다. 한국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한국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생각했다. 토착 예배당. 김화읍 감리 교회와 Parsonage. 언덕 위의 집 – 산 위의 마을. 청주, 공주, 광주 다 산 위에 선교 컴파운드를 만들고 펜스를 친다. 지금도 치고 있다. 광주. 현실적으로도 땅 값이 쌌다. 무덤, 장사 지낸 데. 헐값. 우리 문화에는 힘들다. 풍수지리가 강하다. 지신이 노하는 것은 아닌가? 배산임수형이다. 선교잡지에 실려 있다. Korean Mission Field (1905~1941) - 우리가 고민하는 것 이분들이 다 했다. 1세대와 2세대의 갈등 문제. 교회사 교수들만 읽었다. 엄청난 자료이다. 그런 것을 선교학자들이 읽어보면 다양한 자료, 이론들을 끄집어 낼 수 있다. 자신학화의 샘플이 나이다. 그들과 토론하고 가르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 개종 1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었다. 1935년에 지은 것이다. 그 후에 거의 예배당이 고딕식으로 바뀐다. 담임목사는 Victor W. Peters 피도수 선교사. 작년에 돌아가셨다. 110세. 그분이 미국에서 온 선교사인데 1928년에 와서 7년 때에 지었다. 1935년 김화에서 선교활동하면서 지은 것이다. 화가였다. 예배당 안에 그림을 붙였다. 직접 그린 그림을 붙였다. 불교 사찰에 탱화가 있듯이. 3점이 남아 있다. Mission Field에 프린트가 되어 있다. 첫 번 크리스마스, 우물가의 여인,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의 그림. 한옥 양태로 예배당을 지었다. 성화를 붙였다. + 첫 번 크리스마스 그림. 만삭이 된 마리아가 방황하는 모습이다. 피터스의 신학이 여기에 있다. 태어난 아기에 대한 그림이 많은데 피터스는 달랐다. 잉태한 마리아가 몸 풀 곳을 찾지 못해서 찾아 다닌다. 요셉이 이집 저집 다니면서 묻는다. 개가 사납게 짓는다. “자기따에 오매 자기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도다.” 1930년대 중반 한국적 상황을 위와 같이 묘사했다. + 사마리아 여인 수가성=남한산성. 금강산 폭포가 저 멀리 보인다. 항아리 놓고 대화한다.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이것이 피터스 선교사가 줄려고 하는 메시지였다. 상징, 예술 파괴하는 게 메말라졌다. 설교에만 의존한다. 설교가 잘못되면 교인들이 그냥 다 낙심한다. 한복 입은 조선청년으로 묘사된 예수. 김은호는 서양인으로 묘사. 선교사는 예수를 한국인으로 묘사했다. 앵글로 색슨의 모습이 아니다. 화가에게는 모델이 있다. 미켈란젤로가 하나하나 모델을 세웠듯이. 피터스에게 예수의 모델은 누구인가? 상상 속의 인물은 아니다. 부처의 인물은 그 시대에 가장 표준적인 완벽한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다. 백제 부처의 얼굴이 신라 부처의 얼굴과 다를 수 밖에 없다. 민중 다중이 가장 아이디얼하다고 생가가하는 모습이 종교의 성화에 나타난다. + 세 번째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 “주께서 바다를 다스리니 파도가 일어날 때 잔잔케 하시느니라.” 베드로가 살려달라고 하는 모습, 여러 사람들이 바다에 빠져 있다. 예수님이 파도 속에서 구원하신다. 왜 이런 주제 세가지 그림을 교인들에게 보여 주었을까? 이게 그 시대의 정치사회적 상황이었다. 이때 극악, 최악의 민족적 상황이었다. 경제적, 정치적으로 최악이었다. 풍랑이 이는 바다와 같이 흉흉한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편안함을 주시는 예수님이셨다. 편안한 모습이다. 예수님, 우물가의 여인. 양쪽에 불안, 두려움과 초조.
+ 사진. 미국 피바디 신학교 졸업하지 마자 우리나라로 왔다. 전도사 허입. 이용도와 동기였다. 양복에 넥타이를 맸다. 감독. 3년후 목사 안수를 받았을 때. 이용도는 한복을 입는다. 부흥사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33살에 죽는다. 장로교 쪽에서는 아직도 이단으로 아는 사람이 있다. 신비주의적인 수도 영성이었다. 무언, 겸비, 기도. 호가 시무언. 시므온에서 따온 것이다. 예수 닮기를 원했던 분이었다. 통천에서 첫 목회. 위기에 처했다. 교인들의 reject가 있다. 산기도 하다가 뜨거운 성령체험을 한다. 말 그대로 예수처럼 살기를 원했다. 33살에 죽었다. 메시지는 진짜 밤새 철야기도하다보면 눈이 수북히 쌓인다. 나무꾼이 지나가다가 밟는다. 마르크스 엑하르트, 성 버나드와 같다. 아가서 강의. 진짜 마우스 투 마우스. 하나가 되는. 1931년 만주 용정 친구 이호빈 목사가 초청. 부흥회 첫째날. 이호빈 목사는 준비찬송 인도. 의자에 앉아야 예배 시작. 앉지 않고 계속 기도. 30분 지나도 1시간 지나도 안 앉는다. “형님 오늘 말씀을 주시지 않네요” 쪽지가 올라왔다. 그래서 부흥회를 인도하지 못했다. 둘째날부터. 독설적이었다. 교권주의자들에 대해서 회칠한 무덤이여! 했다. 추종한 그룹들이 많이 생겨났다. 신유, 입신체험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신탁하면서 하나님의 계시라고 하면서 혼탁한 현상들이 나타났다. “너는 이사람과 짝지어라.” 문선명 계보와 연결이 된다. 1932년 황해노회부터 금족령이 내린다. 1933년에는 예장에서, 감리교권에서 추방된다. 소종파 형성, 공동체 운동하다가 폐결핵으로 돌아갔다. 장로교회에서는 아직도 이단이다. 장로교 교리상 받아들일 수 없는 종교적 체험들이 있었다. 너무 메시지가 신랄했다. 무교회주의로 뒤집어 씌였다. 김교신 집단으로. 28년도에 피터스 들어왔을 때 시작. 31년도에는 한복으로 바뀐다. 이때는 너무 가깝다. 이용도 목사의 일생을 Korea Mission Field에 연재한다. 피터스 목사가. 그리스도와의 완전 합일을 체험하고 강조했다. 선다싱과 같다. 걸인들과 함께 생활했다. 고무신 신고 다닌다. 황해도 재령교회서 초청. 장로님이 역전까지 마중을 나갔다. 목사같은 사람이 안 나온다. 아, 이분이 기차를 놓쳤나보다. 기차를 못탔나 봅니다. “내가 이용도요.” 허름한 두루마기 입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용도, 김재준, 함석헌 세명이 1901년도 생이다. 피터스가 이용도의 친구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변호를 한다. -- 예수의 얼굴, 이미지가 이용도에게서 가져온 것이다. 1933년도에 죽었다. 그 이후부터 피터스가 한복을 입기 시작한다. 이용도 목사의 포즈를 취한다. 이때부터 피터스는 한복을 끝까지 입는다. 선교란 incarnation이다. 한국에 와서는 한국인이 되는 것이다. 육신을 입는 정도가 아니라 육신이 되는 것이다. 그걸 선교로 본 것 같다. 왕따 1호이다. 선교 compound를 떠났다. 선교 compound를 나왔다. 이용도를 만난 다음에, 한국인 마을에 들어가서 한국인들과 같이 살았다. 이게 선교사 사회에 이단아가 된 것이다. 선교사들 사이에는 굉장히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분에게 있어서 incarnation은 한국인과 결혼하는 것이었다. 유일한 case였다. 이화여자 전문학교 영문과 출신, 한흥복 학생과 결혼. 예배당 강대상 주변을 어떻게 장식했는가? 단청을 했다. Koreanize되어야 한다. 한국인과 결혼을 했다. 왕따 당하는 계기. 선교사 나름대로의 문화 공간, 생활공간을 버렸다. 신혼여행때 미국가서 장인에게 보낸 엽서이다. 4명의 아이들도 한복을 입혔다. 미국으로 추방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다. 1940년대에 미국으로 추방되었다. 김화읍 교회. 서양식 종탑과 출입문. 외등은 청사초롱. 가운데 문은 닫혀있다. 지존만 들어가는 문이다. 성균관, 향교도 항상 문이 세 개다. 제사지낼 때, 임금의 행차 때에만 문이 열린다. 죽은 자의 장례를 치룰 때 열린다. 영이기 때문에. 주일날도 안 연다. 왜 선교사가 문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뭔가 심어줄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심어주려고 하는 것? 들어오면 예배당. 단청이 되어 있다. 궁궐도 단청이 되어 있다. 지금 당신들이 들어온 공간은. 강대상도 옥좌 분위기이다. 7년차 선교사인데도 예배당을 지을 때에도 굉장한 철학을 가지고 했다. 본국의 양식을 그대로 이식하지 않았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할뿐더러 자부심을 갖도록 지었다. 남녀가 나뉘어져서 앉았다. 앞에 십자가가 있다. 일제 말기때 마지막 사진에는 일장기가 붙어 있다. 풍경이 붙어 있다. 절에 있는 풍경이 있다. 풍경에는 물고기가 달려 있다. 익수투스. 설교단. 편애. 올갠에는 신망애. 창문에는 속죄. 제단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삼단이다. 이게 미국과 다른 것이다. 1940년이 되면 일장기 걸면 예배당 오픈, 걸지 않으면 닫는다. 이때 목회자는 결심을 해야 한다. 성가대 출입문 위에 황국신민 서사가 있다. 이 두가지를 요구한다. 공공장소에 일장기와 황국신민서사를 내걸어라. 목회자는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즉 신사참배를 한다는 얘기이다. 거부하고 폐사할 수 있다. 받아들이고 오픈할 수 있다. 자기 신학 바탕대로 결정했을 것이다. 고민했을 것이다. 장로교도 오픈했다는 것은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신사참배했다는 것이다. 피터스 선교사는 받아들이고 오픈한 것이다. 거부하고 폐사할 것인가? 받아들이고 오픈할 것인가? 뒷 그림에는 십자가가 사라지고 그림을 그렸다. 승천과 재림 둘 중의 하나이다. 피터스의 신학이 나온다. 왜 십자가를 제거하고 그림을 넣었을까? 보현보살처럼 그렸다. 구름 위의 재림하는 모습이다. 계절은 봄이다. 디테일하다. 양옆에 글을 썼다.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났느니라.” (금색깔로 새겨넣음). 일장기보면서 고통과 억압을 느꼈을 것이다. 일장기 자체가 십자가이다. 강대상에까지 십자가를 넣으면 이중적인 십자가가 되었을 것이다. 십자가를 커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재림으로 본 것이다. 가미따나, 집집마다 제비집같이 생긴 것 있다. 그걸 예배당 안에 다 걸으라고 했다. 가미다나. 거기서 먼저 절하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감리교 선교부에서 재파송을 안해서 못 돌아온다. 나사렛 교단으로 transfer해서 은퇴했다. 은퇴한 후 찍은 모습. 화가이다. 파트너십 정도가 아니라 이용도 목사에게 배운 것이다. Incarnate Jesus in Korea. 진짜 예수의 모습이다. 감동, 감화 받아서 이용도 목사의 삶을 실현했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 결정체가 김해읍 교회. 사진만 남았다. 철원쪽이다. 선창리로 바뀌었다. 답사하면 이런 데도 갈 수 있다. Q. 홍택기 신사참배 결의. 재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본인들은 해방후에 변명을 했다. 어떠한 행동이든 다 이해가 된다. <강의는 여기까지>
손창남: 자신학화라는 말을 정의한다면 어떻게 정의하나? 이덕주: 토착화란 단어가 어색하듯이 ‘자신학화’라는 말이 어색하다. 토착화신학과 토착신학이 다르다. Indigenization과 indigeneous. 최병헌은 토착신학을 한 것이다. Theology by natives이다. 손창남: 이 문제를 토론하게 된 배경이 있다. 선교를 하다 보니까 적어도 2,000년의 기독교의 중심이 서구였었다. 그게 오늘날에 오면 남반구 쪽으로 옮겨가게 된다. 여전히 서구의 신학을 배우고 변화된 상황에서 생긴 새로운 해석은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신학을 가르칠 때 예전 센터에서 가르쳐진 서구의 신학을 우리나름대로 해석하는 과정없이 transfer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게 옳은 일같지는 않다. 이덕주: 이런 자료들이 지금도 선교현장에서 가능하다고 본다. 선교사의 역할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손창남: 예를 들어서, 삼세기에 오리겐 같은 사람이 그전에도 사도 바울에서부터 시작해서 유대적 복음을 헬라적으로 접목시키려고 했다. 오리겐에 와서 헬라 고전과 짝을 맞추면서 연결시키면서 기독교를 헬라적으로 해석하는 신학이 완성되었다고 본다면 우리에게 그런 과정이 있었는가? 이덕주: 제가 보는 관점이 바로 그 관점이다. 새로운 사상은 이질적인 사상과 융합되면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교부들의 신학이 헬레니즘과 쥬다이즘의 충돌이었다. 제3의 뭔가를 만들어낸 것이다. 루터도 마찬가지였다. 르네상스와 기독교의 만남. 웨슬리도 마찬가지이다. 알미니우스와 칼빈이다. 철전지 원수였다. 웨슬리에게서는 가능했다. 알미니안적 요소와 칼비니즘이 융합이 되었다. 유교와 기독교의 이질적인 것이 융합이 된 것이다. 길선주 목사의 설교 읽다가 기가 막힌 것을 읽었다. 사랑 애자가 열세 획이다. 고전 13장 13절이다. positive한 description이 13가지이다. Q. 연속성과 불연속성. 통성기도할 때 통한다는 의미도 있다. 어느새 시끄러운 기도가 된 것이다. 조용한 기도. 새롭게 다가온다. 연속성이 없지 않았었나? 1세대에 있었던 것이 사라지고 2세대 것을 받아들였다. 기다린다는 것은 뭘까? 거기는 마냥 마냥 나아간다. 뭐를 기다려야 할까? 의문이었다. 이런 것을 배우면서 spiritual englightenment를 기다려야 한다. 연속성에 대한 것이 너무 없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손창남: CCC, UBF 학생주의 운동이 한국기독교와는 단절된채 새로운 기독교로 느껴진다. 묘한 단절이 있다. 권성찬: 자신학화, 토착화. 이미 나타난 형태 (not 관념적)를 중심으로 발견해 나가는 것은 장점이다. 자신학화라고 말하기보다는 토착형태로 표현된 것이다. 목사 자신이 신학 가지고 표현한 것도 있다. 토착형태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읽어내는 우리의 틀거리는 무엇인가? 개별적인 형태에서 머물렀고 해석학적 공동체내에서 자신학화가 되었다면 한국신학이란 것이 형성되었을텐데. 그 다음세대가 서구신학을 하다보니 죽어버린 것이 아닌가? 신학화의 작업보다는 형태에 집중하면서 어필하지 못하지 않았나? 우리의 틀거리를 발견한다면, 샤머니즘, 유교 어떠한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자신학화란 용어를 쓴다. 이덕주: 남에게 설명할 때 신학이 필요하다고 본다. 논문이 아니라, 그림으로. 후대 사람들이 신론 찾고 기독론 찾고 했다. 바울은 편지 쓴 것 밖에 없다. 내가 믿는 하나님을 설명한 것 뿐이다. 이론 중심이 아니다. 신학은 계속 진화한다고 본다. continuous하다. 기독교만 있는 게 아니라 불교적인 것, 유교적인 것, 샤머니즘적인 것이 있다. 시루떡이다. 밑바닥은 애니미즘, 샤머니즘, 타오이즘, 불교, 유교 그 위에 기독교이다. 기독교 표층은 진짜 얇다. 뿌리가 깊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나무가 크다. 표피에서 자라는 것은 생명이 오래 못간다. 양분은 뿌리에서 나온다. 기독교 파보니 기독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부흥회하다 보면 샤먼이 되기도 한다. 조상 가운데 센 무당이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그 역사와 전통 가치도 소중하지만 내 속에 흐르는 역사, 종교, 문화 경험도 소중하다. 이것이 내 속에서 융합이 되면서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것이 성화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이 모든 것이 다 성화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사울이 위기 순간에 무당을 찾아간다. 사무엘이 찾아온다. Q. 무당을 찾아간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이집트를 떠나게 하실 때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하시지 않았나? 익숙한 방법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만든 것인데 돌아서게 하셨다. A. 그런 라인으로 해석하는 라인이 있다. 그런 해석의 틀이 있다. 메인 스트림이 나온다. 시편에 신들이란 표현이 있다. “신들”을 소집해 놓고 회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신적인 모습이 나온다. 산당을 허물라고 하는데, 계속 남아 있다. 문상철: 해석이 다르다. a interpretation이라고 본다. 권성찬: 앤드류 웰즈. 이덕주: 김익두 목사의 개종. 전도 받고 기도를 한다. 자기 어머니가 섬기던 절대자를 향해서 기도한다. 그게 기도의 대상이다. 기도하다가 길선주 목사도 마찬가지이다. 기도 상대가 있다. 어떤 것이 참 종교입니까? 그 신이 침묵을 한다. 침묵을 하는 중에 전도자가 상제를 부르라고 한다. 도교 하다보면 부양을 한다고 한다. 종교체험, 초월체험을 많이 했었다. 자기 신이 침묵. 김종섭씨, 천부님께 기도하라. 어떻게 하늘을 아버지라고 하냐? 해보니 응답을 받는다. 강령의 체험을 한다. 몸이 떠나면서 총소리가 나는 것을 듣는다. 그런 속에서 길선주야 하는 음성을 듣는다.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난다. 동양종교에서 만나지 못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난다. 도교 습관이 기독교인이 된 다음에도 버려지지 않는데 그 대상이 하나님으로 바뀐 것이다. 몽학선생이 참 선생님한테 이양을 한 것이다. 손창남: 한국 개신교 쪽 이야기를 해주었다. 천주교 쪽에서의 시도가 있었던 것. 이벽, 실학파들의 생각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하는가? 이덕주: 두가지 흐름이 있다. 그 지역의 역사 환경에 compromise하려는 흐름도 있다. 예수교. 마테오 릿치 흐름. 천주실의-포괄주의적 입장이 이벽에게 연결된 것이다. continuous하는 흐름. 그것을 이단적으로 보고 로마교회를 이식하려는 흐름이 있었다. 17세기의 예송 논쟁. 신의 명칭. 상제냐 천주냐? 예수회 후의 아우구스티누스회는 교조적이었다. 로만 카톨릭전통을 그대로 이식하려고 한다. 여기서 갈등이 생긴다. 로마교황청이 예수회를 해산시킨다. 천주교 선교역사가 로마가톨릭의 전통을 이식하려고 한다. 그 무렵에 천주교가 한국에 들어왔다. 구베아 주교는 조상숭배가 우상제사라고 한 것이다. 유교가치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과 충돌을 한다. 보유론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천주교를 떠난다. 이벽이나 1세대들이 한 것이다. 2차 바티칸 공의회의 대전환.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 개신교, 이웃 종교들. 요한 바오로 2세가 혁명적인 사람이었다. 1970년대 이후에 와서 가톨릭이 활짝 핀다. 유교적 가치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관건이다. 개신교도 굉장히 유교적이다. 추도회 예식순이 예문에 들어간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죽은 조상을 위해서 기도회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입관예배, 장례예배 철저하게 지킨다. 이거 다 유교적인 요소이다. 이것과 투쟁할 것인가 평화할 것인가? 천주교 쪽에는 두가지 요소가 다 있었다. * 제사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추도예배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추도예식이 있다. 추석때 나누어준다. * 선교지망생들에게 의도적으로 compromise할 필요 없다고 본다. 내게 익숙한 방식대로 할 뿐이다. 과도하게 overaction하지 말자. take할 것은 take하고 버릴 것은 버릴 것이다. 김재준 목사님과 사돈지간이다. 콩나물 목회를 하라.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것이 설교이다. 이만큼 준비했으면 이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기대가 피폐하게 만든다. 시루에 콩 넣고 눈에 띄면 물한바가지 붙는 것이다. 붙는 즉시 빠진다. 왜 양귀를 주셨나? 한쪽 귀로 빠져나간다. 빠질 물을 왜 부어? 안 부으면 말라 죽는다. 구멍 막으면 물이 썩는다. 때가 되면 물한바가지 붙는 것이다. 그게 우리 목회이다. 기대하지 않고 설교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내 마음이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논의> + 톰 라이트, 포괄적인 시각을 강조한다. 김세윤 교수님 표현을 빌리자면 뉴 퍼스펙티브의 주창자가 James Dunn과 Tom Wright이다. 회개를 해서 기존의 이신칭의 복음과 통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뉴 퍼스펙티브에서 올드 퍼스펙티브의 관점을 취합하는 쪽으로 간다. 행위 가지고 하려고 했을 때 안된다는 것이 루터의 결론이다. 완전히 뒤집어진 것이다. 뉴 퍼스펙티브는 바울이 로마서를 썼을 당시 유대교 세팅에서 행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그게 아니고 선교의 문을 너무 좁게 할례를 받아야 하고 안식일 지켜야 하는 것을 강요하니까 그건 아니라고 했다는 것이다. 바울이 그건 아니다고 했다. 루터가 잘못 해석했다는 것이 아니다. 6번 질문. 레슬리 뉴비긴, 교회란 무엇인가? 윤리를 갖고 있는 공동체로부터 규범을 갖고 나오는데 교회가 규범이 없다면..... 이 사람은 뿌리가 뽑혀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벽같은 사람에게는 조금도 영향을 안 받는다. 기독교적인 윤리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자신학화 속에서 윤리 규범과 하나님 나라의 윤리가 배치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독교 윤리는 모르고 이전의 윤리에서는 벗어나기만 한다. 권선교사, 몽학선생을 넓은 의미로 생각한다면 온전하고 완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뉴 퍼스펙티브 마무리하자면, 30년 동안 논쟁 거리였다. 인테그레이션되는 단계이다. 그걸 통해서 얻은 점이 있다면 복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천박한 이해를 극복하게 되는 역할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한국교회의 문제의 뿌리나 선교의 천박성이나 우리가 이해하는 복음의 내용, 컨텐츠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하는 것이 너무 천박했던 것이 아닌가? 순복음 교회가 저렇게 간 것은 순복음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복음의 문제라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라는 개념, 내용에 대해서는 비전 속에 어떤 성격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홍선교사,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크리스찬이 됐을 대 모든 관계가 재정의, 리뷰가 되어야 한다. 이거 하고나서 이거하라는 것은 분리적 사고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fully express된다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 에티컬 라이프가 미셔널 라이프이다. 김동화, SIL같은 경우, 에스노그라피를 만들어 온다.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얘기하면서 유교, 선교사들이 모더니즘의 세례를 받아왔기 때문에 성과 속을 분리하는 폐해를 가져오지 않았나? 고후 13:4절, “내가 어떤 사람처럼 연약한 사람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무기를 사용해서 악마의 요새를 무너뜨리고....” 균형에 있어서 하나님을 가리우는 것은 어떻게 구별해 내고 교만한 생각은 어떻게 구별해 낼 것인가? 이 부분이 약해지면 곤란하다.
<저녁 토의 시간> 어제 이교수님이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response 시간을 갖도록 한다. 저희들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는 자신학화이다. 이덕주 교수는 자신학화란 단어에 생소해한다. 이 덕주 교수님 얘기하는 것과 overlap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토착적 신앙, 신학 중에서 가져올 부분? 규명할 부분은? 정민영, 찬조발언. 이덕주 교수의 입장은 뭘 신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게 중요하냐?는 것이다. 풀뿌리가 어떻게 담아내었는지를 보면 되지 않겠느냐? 따로 Theologizing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분 자신도 해석을 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이덕주 교수님의 공헌은 우리가 그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자료를 풍성히 던져 주었다는 것이다. 한국 초대 교회가 토착적으로 흡수해 내는 일을 어떻게 했는지? 추출해 내는 작업을 한단계 더 해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것들이 많이 왔다. 선배들이 내 놓은 자료들을 보면서 해석공동체적인 작업을 해보면 좋지 않겠는가? 숙제를 많이 해와야 하는 모임이 될 것이다. 문상철, 교회 현실과 관련된 신학이어야 한다. 평신도에게 연결되어야 한다. 자연스러워야 한다. 웨슬리언적 특징을 보여준다. 칼빈주의자는 정리된 신학. 웨슬리 신학은 설교문 모아서 했다. 조직적이지 않았다. 실생활 이슈를 그때 그때 다루었다. 손창남, 자신학화를 엘리트들의 신학화과정으로 이해한 것은 아닌가? 신학의 전문가라고 할 수 없지만 선교사가 타문화에 갔을 때 자신학화의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것이다. 문상철, 주도적으로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 오해가 있었을 수가 있을까? 권 선교사, 역사학자이지 선교학자가 아니다. 그분은 기술하는 게 관심이다. 해석을 지양한다. 선교학자 쪽에서 보면 prescription이 필요하다. 이덕주 교수님이 해 놓은 것을 참조해서 선교적 신학화를 해야 한다. 손창남, 그러기에 적절한 분은 어떠한 분일까? 안점식 교수. 권성찬, 앤드류 웰즈. 기독교의 전환. 계속 돌지 않느냐?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저는 예언자가 아닙니다. 문상철, 초반부의 토착교회사관이라고 했다. 변혁지향적이다. 보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바꿔야 하는데 실제 예는 적응을 잘하고 자연스러운 면을 많이 얘기했다. 그 부분이 의아했다. 손창남, 벗어나고자 했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했다. 권영석 선교사, 선교학을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지 모르지만 초기 선교과정을 보고 해석하고 설명한 것이다. 이덕주 교수님의 해석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것은 복음이해, 문화이해, 복음과 문화 관계 이해, 교회론, 리더십 등이 구성요소가 된다. 각각 나름의 프레임을 설명을 안했기 때문에 질문이 생겼다. 아쉬운 부분은 복음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전제에 대해서는 논쟁해보지 않았다. 다원주의 용어라는 것, a religion 등에 대한 논의들이 되어야 복음주의적 선교학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분이 우리에게 제시한 사료들을 갖고 어떻게 해석하느냐? 정민영, debate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현재 focus는 아니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주고 간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신학화를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은 그부분이다. 자신학화라는 관점에서 기대했다가 이분은 거기까지구나 깨달았다. 그 갭을 메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신학자들이 좀더 들어와서 작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 권성찬, 케이스들 중에서.... 어떤 것들은 개인의 신학이 반영된 것이 있었다. 그 당시에 그것이 해석학적 공동체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자신학화의 뿌리를 내려서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면 그 사이에서 디베이트가 이루어져서 보충이 될 수 있었을텐데.... 자신학화가 약했던 것은 아니었던가? 손창남, 1세대의 자신학화가 있었고, 2세대로 넘어가며서 성숙해져야 하는데 그렇게 안된 이유는 무엇인가? 1세대에서 강조된 사람들 조차 마이너리티였다. 1세대는 선교사가 주도하던 시대였다. 가톨릭 입장에서 보면 제수잍이 해체되고 사회적, 정치적 factor가 너무 크지 않았는가? 평양 신학교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었다면 그 뿌리가 더 가지 않았을까? 6.25때 사회가 해체되고 미국원조가 들어오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사회 정치, 변화가 너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이영훈 선교사, 일제시대 때 사회정치적 상황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1세대 지도자가 한국교계에서는 머저리티였다. 일제 핍박 상황에서 내세화되었다. 신비주의가 나오면서 직접적 참여보다는 내세지향적으로 갔다. 자신학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겨를이 없었다. 평양신학교가 40년 동안 강의를 했다.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학화 겨를이 없었다. 손창남, 유통업을 하고 있다. 이재진, 이덕주 교수님이 쓴 책을 보면서, 이분의 책을 보면 초기 내한 선교사들이 신앙과 신학을 다루었다. 19세기 미국신학의 흐름. 기도, 계몽주의. 경건주의. 많이 다루었다. 안에서 샌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 감리교, 구세군 다 다루었다. 이번에는 안했다. 우리가 받은 신앙이라는 것이 그대로 온 것이다. 길선주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 사람들의 영향력은 얼마만큼이었는가? 김동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보편적인 것이다. 증거 중의 하나가 아프리카 케냐나 80~90% 크리스찬이지만 성경적 삶을 살지 못하고 부패가 심하고 인종 갈등에서 화해 역할을 못한다. 미국식 교단신학이 들어왔는데 성속을 나눈다. 이원론적인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정민영, 우리도 그것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덕주 교수가 의도적으로 외부 선교사들의 영향보다도 복음에 어떻게 반응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동화, 1세대에서 그런 시도가 있었다. 피터스같은 선교사도 있었다. 그 사람들의 영향이 남아 있는 것이 있는가? 1세대의 가상한 노력이 단절된 이유는 무엇인가? 정민영, 초대교회가 선배들의 노력으로 이해했던 복음을 우리가 이 모양이 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회복한 것일까? 처음 DNA를 다시 revisit해야 할 것 아닌가? 처음 선배들이 받았던 복음과 지금의 거리를 좁힐 길은 무엇인가? 신학화가 필요하다. 프린시플은 무엇인가? 100년전의 복음에 대해서 전승받아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화두를 꺼낸 것 자체가 자신학화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학화를 도와줄 수 있겠는가? 그런 경험을 가져야 갈등을 밟지 않고 그분들이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깊은 복음 이해를 했구나! 갭이 있지만 다시 회복해 보려는 노력이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이 되지 않겠는가?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해서 필요하다. 손창남, 자신학화 주제를 갖고 왜 설악포럼을 하게 되었는가? 선교지에서 선교할 때 다른 나라 교회의 자신학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요번에 깨달은 것은 자신학화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 과정을 clarify하자는 것인가? 연결되지 않은 factor를 발견하자는 것인가? 정민영, 둘 다 있어야 한다. 김동화, 자연스럽게 있었다. 선교사들하고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영향을 못 끼친다는 것은 실패했다는 것이다. 살려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환경 때문에 좌절이 온 것이라면 어떤 것이었는가? 손창남, 첫째 시도가 있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이어지지 않았다.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가? 좀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1번의 내용을 좀더 알자. 그래야 갭 어낼리시스를 할 수 있다. 이덕주 교수가 한국교회 개판이다. 그것을 놓쳤기 때문에 생긴 문제를 보는 것이다. 실체가 무엇이길래 자신학화를 하지 못한 것의 손실이 무엇인가? 손창남, 뭘 동의하는가? 해 보니까 없었던 게 아니다. 이어지지 않아서 결과를 몰랐다. 그것을 dig out하자. 기회비용이 컸다. 그렇게 이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정민영, 선교사 역할은 무엇인가? 권성찬, 왜 3번과 4번이 우리 포럼에서 필요한가? 이유를 알아야 프로세스를 도울 수 있다. 한국의 자신학화를 복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 마서진, 이교수님 얘기만 들으면 이게 맞다. 유교와 그리스도교를 1번 위에 놓아야 한다. 1세대는 강했고 2세대에는 약해지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가? 1903년 전을 이해해야지 1세대, 2세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진, MK 생각이 났다. 우리 문화와 단절되어 있다. 제사란 것이 전혀 없다. 아이들은 더 그렇다. 저희 아이들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다른 아이들이 이상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단절이 된다. 자신학화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지 않는가? 한국 문화를 우리들에게서 배울 수 밖에 없다. 이 아이들도 한국에 적응하는데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권선교사, 선교론 이전에 교회론의 문제이다. 교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저런 부분에 대해서 책을 준비하고 있다. 책이 나오면 기대할 부분이다. 이덕주 교수의 framework이 text, 교회, context이다. 교회가 매개를 해야 한다. 1세대는 자연히 텍스트만 갖고 들어간다. context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context에 대한 것을 토착민들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선교사들이 유교 문화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 1대1관계이다. 교회가 set up 되면서 기독교 그룹이 집단화되고 게토화되기 시작한다. text갖고 power를 삼는다. 그렇게 되니까 text쪽으로 oriented되었다. 미국의 문물을 빠르게 받아들였다. 유사해진 것이다. 유교도 모르게 되었다. 할 말이 없다. 거기에서 더 사대적이 된 것이다. 교회가 너무 사대주의적이다. 피터 왜그너가 판을 치게 되었다.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면서 mechanism이 작동할 수 밖에 없다. 김동화, 탈북해서 연세대 졸업했다. 일반 상식 모자란다. 북한에 대해 얘기하는데 북한이 잘 살었어. 70년대까지 잘 살았어. 김일성은 잘했어. 김정일이 들어서 개판되었다. 남한에 와서 열등감이 있다. 그런 것 아니다. 1세대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 같다. 앞선 문명을 갖고 들어왔다. 우리가 아무 것도 없다고? 2세대는 순응하게 되는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권성찬, 동네 사람이다. 같은 민족이다. 종교가 민족보다 우선되지 않는다. 정민영, 유투브, 종교를 초월해서 다같이 싸우다가 다시 이슬람과 기독교가 갈등하면서 피를 흘린다. 이번에 동료가 보라고 했다. 모스크에서 와서 셀리브레이션에 참석한다. 우리는 이집션으로서 하나이다. 재스민 혁명 때 같이 피를 흘리고 싸우지 않았는가? 기독교 집회에 이맘이 와서 서로 다른 종교적 신념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이 우리를 갈라 놓을 수 있는거냐? 공격하고 쳐부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주님을 알아야 하는데, 그들이 진리가운데 오기 위한 것이다. 훨씬 더 복음적인 접근이 아닌가? 손창남, 불교 믿는 가정에서 나만 믿었다. 어머니가 교회에서 하는 모든 예배에 다 참석하셨다. 문상철, 앞으로 연구되었으면 좋겠다. 한국교회와 관련해서 네비우스 정책이 절대적이란 것이 정설이었다. 어떤 면에서 self theologizing까지 못간 것이 네비우스 정책의 한계가 아닌가? 새로운 선교사 올 때마다 퀴즈까지 보았다. 배운 게 그것이다. 추구한 것이 그것이다. 3자 원리만 해도 하기가 벅차다. 재정자립. 벅차다. 신학화까지 가는 것은 무리한 것일 수도 있었다. 자신학화도 선교신학자들이 얘기한 것이다. 그 생각을 그 시대에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삼자만 강조했기에 그 이상은 아예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수는 흑인, 감독은 백인. 마서진, 배타적인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해방 후이다. 그 이후에 모든 종교들하고 우리와 적이 되었다. 가톨릭은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기독교인들은 아직까지도 교통을 못한다. 김동화, 3대째 믿는 집안이다. 대학 다닐 때에 갑자기 네비게이토 와서 구원의 확신이 있느냐? 그런 얘기 처음 들어보았다. 그게 교회로 들어왔다. 교회 다 틀렸다고 와서 가르쳤다. 이게 교회로 이식된 형태가 내수동 교회, 성도 교회였다. 그러면서 복음주의 진영의 홍정길, 옥한흠, 이동원 목사 그룹이 그 물결 속에서 복음주의 진영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 과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권선교사, 유의미한 factor는 맞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은가? 1세대는 불가불 토착화가 된다. 서양선교사들이 모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가만히 놔두면 토착화가 된다. 1세대에는 맞다. 2,3세대에게는 다르다. 토착화를 도와주면 더 좋다. 선교학도 그런 면에서는 발전한 것 같다. 초보적 선교학이다. 선교학을 발전시켜야 할 것 아닌가? 손창남, 삼자를 비판한 아티클이 있다. 돈 움직임 가지고 정민영, 기독교는 선교사의 권위가 크다. 인사이더 입장에서 보면 foreign 종교가 들어오는 것이다. 그 당시는 개념 자체가 불가능했다. 전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