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와 그리스도교 리뷰 1. 이벽은 당시 유교 사회가 가지는 고상한 가치에 대한 인식이 있었고 그것을 기독교와 연결할 수 있었다. 2.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이 복음의 선정성만을 강조하고 있다 사도행전에 고넬료가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에 이미 진리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부분을 무시하면 안된다.(정민) 인도네시아의 톰신부님의 말(부채) 같은 말은 많은 수련이 필요함을 들어낸다. (김동) 이런 부분들이 초기 한국교회 리더들에게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이벽이 중국을 통해서 서구 신학을 받아들였지만 헬라적 사고 보다는 히브리적 사고를 했다. 유교의 가치 중 성(誠)에 대한 개념을 유교 안에서는 실천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그 모습을 본 것처럼, 신학의 구현(삶으로 표헌하는 일)이 이벽의 신학 안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었다고 본다. 이것이 초대교회 리더들이 가지고 있었던 틀이다. 선포는 propaganda 혹은 compromise 하는 것이 아니라 integrity를 가지는 것이고 이것이 성(誠)에 대한 이해이다. 그리고 이러한 바탕 때문에 예수를 만났을 때 더욱 깊이 들어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도행전에서도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들이 선하고 착한자들이었음으로 언급하고 있다. 4.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측면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은 자의 진정성이 충분히 그리스도인 안에 충분히 인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는 것이 미국형 복음주의자들의 왜곡된 영향이다. 5. 이런 부분들은 리더의 경우에 더 확인되어야 하는데, 리더는 공동체의 산물이기 때문에 공동체 자체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6.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에서 이런 진정성을 가진 평화의 사람(Man of Peace)를 만나는 일이 중요하다. 교회 역사 속에서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살펴볼 필요도 있다. 7. 각 나라 안에서 자생적으로 복음이 그들의 문화의 진정성 안에서 복음을 들어내게 하는데 방해한 사람이 선교사일 수 있다. 선교사가 들어온 순간부터 선교와 교회와 그 나라의 역사가 시작되는 듯한 왜곡이 있었다. 8. 서구에서 이미 150년 전에 독일에서 홍체의학이 발전되었는데, 감염의학이 나오면서 모든 의학이 각론 중심으로 가게 되었다 즉 <내 눈 속에 한의학 혁명: 박성일>홍체의학이 없어져 버렸다. 그런데 요즘 다시 연구해 보니 감염의학과 같은 화학적 접근으로 오늘의 병을 고칠 수 없고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즉 한 사람을 전 인격적으로 보고 그 사람의 환경, 공동체,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접근해야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즉 동서양의학이 시너지를 내는 시대에 와 있다.( 오늘 MBC 라디오........) 선교도 같은 방향을 가야 한다. 즉 분야가 다르지만 이러한 원리들이 선교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선교도 서구 신학이 들어오면서 감염신학(?)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문제가 발생한다. 모든 것을 획일화하는 일체화하는 것이 문제이다.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사람은 다양하다. 그러나 복음을 어떤 하나의 formula를 만들어 놓고 접근했다. 이미 한가지 방법으로 복음 안에 올 수 있는 사람은 다 왔다. 예수님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했다. John Hick이 옥스퍼드 IVF에서 지성적 고민을 할 때, 그것을 획일한 formular로 접근했고(간사들이 ㅋㅋㅋ) 그 결과 그는 동양사상에 관심을 갖고 다원주의자가 되었다. 만일 누군가가 Hick에게 그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9. 이덕주 (한국 영성 새로보기) 10. 인도네시아 JOY는 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JOY의 성경공부나 형식을 취하지 않고 대규모모임 형태로 발전했고 이것은 인도네시아인의 DNA 이었기 때문이다 11. 한국의 대표적 지성인 이어령씨가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고 신앙으로 고백하는 과정을 잘 추적해 볼 수 있다. 그가 사도행전의 고넬료가 될 수 있나? 이어령씨가 충분히 자기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하는데, 너무 온누리 영성으로 밀어 붙인 것은 아닌가? 이어령씨가 적절한 기독 지성을 만나 스스로 복음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지 않을 경우, 이어령씨는 자신이 동의한 복음을 거부하게 될지도 모른다. 예수님이 우물가 여인을 만나서 대화할 때 예수님이 그 여인을 따라가는 것 같으면서 정답을 그 여인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도우셨다. 12. 정답이 선교사에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xit도 할 수 없다. 이런 부분에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 자신학화는 불가능하다. 13. 설악포럼이 자각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14. 북한 선교에서 두려운 것은 통일 후 남한의 목사들이 다 가서 그들의 영성을 대치해 버리는 것이 문제이다. 이미 그 안에서 오랫동안 고난 받았던 이들이 해방된 북한 교회의 리더가 되어야지 하는 시각의 변화와 같은 도전이 있어야 할 것이다. 15. 상식적인 정보와 토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들이 내리는 결론은 항상 동일한 것은 왜 그럴까? 16. 구속적 유사도 문화적 이해라는 측면 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 그들이 이해하게 할 것인가를 너무 쉽게 접근했다고도 볼 수 있다. 17. 복음이 특정한 문화 안에 들어가면 자신학화는 가만 나두면 일어난다. 오히려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이 자신학화 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한 것은 아닌가? 18. 서양 기독교가 헬라문화 안에서 완전히 자신학화 했다고 보다는 christendom의 패러다임으로 복음화 되었기 때문에, 서구는 여전히 헬라문화 안에 있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가 힘을 읽었을 때 헬라문화 전통의 서구가 기독교를 배척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9. 한국 기독교가 최근 급속히 쇄퇴하는 것도 같은 패러다임을 따라 가는 것은 아닌가? 과거의 기독교는 공동체 안에서 기독인이 ...한 인간으로서. 훌륭한 존재들이었다. 20. 선교중국이 되는데 한국 선교사가 영향을 미치는 것의 문제와 그들이 스스로 선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의 문제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한국 선교사가 self-theologizing 혹은 self-missiologizing 해 보지 않은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가? Doer만 해 왔던 사람들이 facilitator을 할 수 있는가? 진정으로 필요한 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제한해서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갈 수 있는 방식은 무엇인가? 21. 지금 선교사들의 오늘날 선교사의 역할에 대한 개념과 인식을 가지지 않는 경우(예, 중국의 교회는 한국의 교회보다 더 초대교회적이다)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22. 내년 로잔이 주최하는 아시아리더스conference에 온 중국리더들과 한국선교리더들이 함께 모여서 이런 방향을 논의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은 있는지? 23. 내년 방콕 모임 1) 김철수를 초대하는 건에 대해서 – translatebility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2) 이덕주 교수와 안점식교수에게 자신학에 대한 글을 쓰고 speaker로 초대하는 방안- 3)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선교적 관점에서의 토론을 하고 이덕주/안점식의 의견을 듣는다 4) 9월 이성배심부와의 대화기 이런 과정의 중간 과정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5) 안점식 교수(손창남), 안점식교수(한철호)가 연라한다. 24. 중간포럼을 한다 1) 9월 7일 오후1시 만촌1동 성당으로 이성배신부를 찾아가서 토론한다. 2) <유교와 그리스도교>를 읽고 토론하자. 이성배교수를 모셔서 1-2시간 강론을 듣는 것을 시도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