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설악포럼 준비모임 정리 일시: 2009년 8월 16일, 17일 장소: 한국학 중앙 연구원 게스트 하우스 참석자: 권성찬, 김동화, 마서진, 손창남, 정민영, 한철호 1. 그 동안 진행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시 토론하고, 권성찬 선교사의 보트론에 대해서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17일 오전 모임을 마치기 전 다음과 같은 정리를 하였다. 2. 정리 내용 (1) 포럼은 다음의 네 가지 이슈를 다룬다. ● 교회의 선교적 본질의 회복 (이하 교회론이라 부름) 선교가 교회의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의 본질적 이유이다. 교회가 선교를 본질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christendom의 부작용이다. 누구나 교회로 들어와서 세례만 받으면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하는 상황에서 선교가 강조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 교회의 공동체적 본질의 회복 (이하 공동체라 부름) 교회 안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의 사람들을 포함하는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한국 교회는 그 동안 이 부분을 간과하거나 적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왔기 때문에 한국 교회의 산물인 선교사들도 선교지에 갈 때 공동체적인 mind가 부족하고 그로 인해서 제대로 된 선교를 하지 못해왔다. 개교회나 개교단 중심의 개념에서 Kingdom개념이 먼저 강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선교 목표의 재설정 (이하 보트론이라고 부름) 보트론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제 파라다임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 동안 우리의 논의가 어떻게 하면 더 강력한 모터를 달 수 있는가에 있었다면 이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것은 본질의 회복이지 또 다른 대체적 수단의 추구여서는 안 된다. 다만 한국 교회 선교의 잘못된 신비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 초대교회 선교운동의 재조명 (이하 풀뿌리라고 부름) 그 동안 사도행전 13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 중심의 선교 모델만이 유일한 선교 모델로 생각되어진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그 전에 사도행전 8장부터 12장까지 나타나는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흩어진 성도들에 의해서 행해진 풀뿌리 선교를 다시 심도 있게 조명하여 지난 200년간 진행되어 온 선교사나 선교단체 중심의 선교가 하나님에 의해서 사용되어 온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대안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본다. (2) 발제와 논찬 ● 교회론과 공동체는 10월 11일 주일 오후 4시부터 밤까지 김영걸 교수에게 논찬을 부탁한다. (발제는 의논하지 못했음) 만약 김영걸 교수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가 있다면 11월의 공식 포럼에서는 이 부분을 많이 다루지 않고 10월 11일의 논의 내용을 간추려 정리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곧 바로 토론할 시간을 주는 것으로 한다. 김영걸 교수가 10월 11일 논찬하는 것에 대해서는 김동화 선교사가 의사를 묻는다. ● 보트론에 대해서는 정민영 선교사가 발제를 하고, 이문장, 김학유, 변창우 교수 등에게 논찬을 부탁한다. 이문장, 김학유 교수는 손창남 선교사가 의사를 묻고, 만약 어려울 때 변창우 교수에게 부탁을 한다. ● 풀뿌리에 대해서는 손창남 선교사가 발제를 하고 양용의, 조병수 교수에게 논찬을 부탁한다. 양용의 교수에게는 손창남 선교사가 , 조병수 교수에게는 김동화 선교사가 의사를 묻기로 한다. (3) 기타 사항 ● 만약 교회론과 공동체에 대한 작은 포럼이 10월 11일에 가능하다면 11월의 설악 포럼의 전체 일정을 다소 줄일 수 있다. ● 설악 포럼의 장소를 한국학 중앙 연구원 등으로 할 수 도 있겠다. ● 이번에는 그 동안의 논의를 정리해서 반드시 책을 내도록 한다. ● 다음 준비 모임은 9월 30일 (수)에 하루 종일 하기로 함. 이 때 권성찬 선교사가 싱가폴에서 오는 것을 설악 포럼에서 재정적으로 지원함 ● 이 내용을 손창남이 정리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