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교단체와 해외선교단체의 협력에 관한 선언문 배경 선교한국 파트너스는 2014년 5월 23일 <선교지 캠퍼스 사역을 위한 대학생선교단체와 해외선교단체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2014년 봄 정기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25명의 대학생선교단와 해외선교단체의 리더들은 해외 현장에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서 대학생단체와 해외선교단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역의 유형들을 살펴보고, 이 사역과 관련해서 대학생단체와 해외선교단체의 사역자가 가지는 각각의 장점과 한계를 나누었으며, 나아가 대학생단체와 해외선교단체 소속 선교사역자들이 캠퍼스 현장에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그 결과 선교지에서의 바람직한 캠퍼스사역을 위해 상호간의 보다 실제적인 협력과 동역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현황 현재 선교지에서 진행되는 캠퍼스 사역은 다양한 유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유형은 해외 사역을 직접 하지 않는 선교동원사역중심의 단체들의 사역이다. 둘째 유형은 직접 선교사를 파송하지는 않고 해외선교단체를 통해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단체들의 사역이다. 셋째 유형은 해외 캠퍼스사역을 위한 사역자를 직접 파송하여 국내 대학생단체의 지부형태로 해외 캠퍼스사역을 하는 경우로, 그 단체 내에 동원, 훈련, 파송, 관리를 위한 해외사역부나 독립된 기관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사역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선교단체가 해외선교단체와 협력하는 방안은 어느 하나로 획일화 할 수 없고, 다양한 사역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양자가 갖는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일반적으로 대학생선교단체들은 젊은이들에 대한 이해와 캠퍼스 사역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해외선교단체의경우는 타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선교사 훈련과 관리 등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다. 협력 어느 한 대학생선교단체가 선교와 관련해서 어떤 형태의 사역을 하든지 간에 해외선교단체와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 선교동원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생선교단체는 동원된 자원들이 현장에 나가 사역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연결해 준다는 의미에서 해외선교단체와의 협력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선교동원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생선교단체는 동원된 자원들이 현장에 나가 사역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연결해 주는 해외선교단체와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 또 해외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하는 대학생선교단체는 두말할 것도 없이 양 구조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포럼의 참가자들은 선교 현장에서도 캠퍼스 복음화와 젊은이 전도를 위해서 함께 사역하는 대학생선교단체와 해외선교단체 선교사들 사이에 전략적인 협력과 피차간의 섬김이 매우 필수적이며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을 마치면서 참가자 일동은 해외선교지에서의 캠퍼스 사역을 위한 대학생선교단체와 해외선교단체간의 좀 더 전략적이고 실제적인 협력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 우리는 각자 자기 단체가 성장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자기중심성을 내려 놓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먼저 구하며 그 비전을 위해 다른 단체의 존재를 존중하고 기쁘게 협력하는 자세를 갖기로 다짐한다. 2. 해외선교단체는 학생선교단체의 고유한 위상과 역할을 존중하며, 선교지에서 동역자로 협력하며 신분의 차이를 넘어 동역자 관계를 갖도록 한다. 3. 대학생선교단체는 선교지에서 해외선교단체 사역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노력하며 폐쇄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실제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개방적인 자세로 해외선교단체 사역자들과 동역하기 위해 노력한다. 4. 대학생선교단체와 해외선교단체의 지도자들은 협력의 증진을 위해 공식, 비공식적 만남을 활발히 갖고, 전략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최상의 시너지를 도출하도록 노력한다. 선교한국파트너스 2014봄 정기포럼 참가자 일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