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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2016-10: 태국 단기팀 사역의 평가와 과제 (박대성) 프린트   
류재중  Email [2017-01-25 17:55:59]  HIT : 171  

태국 단기팀 사역의 평가와 과제

박대성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하는 팀에게 요구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선교 지)께 무엇을 드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니다. 오히려 “이번 선교여 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행하실까?”에 대한 기대 감이다. 이번 논제를 통해서 학술적 방안의 제시와 평가 보다는 현장 에서 실제적으로 느끼는 단기팀의 활동과 내용에 대한 평가와 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과제에 대해 집중함으로서 단기팀과 선교현장 서로에게 윈-윈의 방법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태국 단기팀 사역의 평가 

 

문화콘텐츠(한류)에 대하여 

이미 세계는 각 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간과 공간이 공유되고 있으므로 선교 현장에서 현지인 이 단기팀에게 기대하는 것은 매체를 통해서 보았던 한국의 문화를 눈으로 보는 현장감과 매체를 통해서 보았던 그것과 동일한지에 대한 비교, 호기심, 관계를 기대한다. 반면, 단기팀은 그들이 매체를 통해서 보았던 그들이 아는 문화를 가지고 거기에 복음을 접목해서 그들에게 다가간다. 이른바 한류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교회나 선교단체를 막론하고 태국에 단기선교를 오는 팀들은 문화적(워십, 댄스, 물품 준비, 개인 적 치장 등 등) 준비를 통해 현지인 접촉에 큰 효과를 보고 있지만  접촉점 이상의 효과를 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최근 이를 개선하려 는 움직임 보이는 것은 격려할만하다. 간단한 인사말과 복음제시용 태국어를 연습해 오거나 한국형(?) 여름성경학교 및 캠프를 준비하는 것도 발전된 모습이다. 더 나아가 최근 선교사들 사이에 불고 있는 한국어 학교 운영에 이 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캠프 등 활발한 지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선교사들의 사역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태국의 사회에 대하여 

태국에서는 정치적(왕), 종교적(불교), 문화(성 개방 등)적 등의 차이를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가 요구된다. 가끔 단기팀과 언급한 관련 지역을 방문 하면 팀에게 “부르짖어 기도하라, 크게 노래하라 단, 가슴으로!”라고 요구 한다. 우리는 “예수는 왕”이라고 노래 부르지만 태국의 왕도 그들에게는 예수 못지않은 신격화된 문화이다. 또한 불교도가 95%이상인 나라에서 그것 은 거짓 종교요 진리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것은 태국 크리스찬이나 선교사 의 몫이다. 단기팀의 역할은 예수를 소개하는 것이지 그들과 종교적 논쟁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다. 지역 전도 나가서 무슬림을 붙잡고 코란 을 논하고 왜 무슬림이 틀렸는지 공격하는(자기 표현에) 분을 보았다. 이슬람권 선교 경험이 있는 분이기에 이해는 되지만 위험천만한 일이다. 또한 입 장 바꿔 생각해 보면 정말 끔찍한 일일 것이다. 

 

선교팀의 태도에 대해서 

선교팀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지 방문과 사역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기선교여행과 관광의 구분이 모호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선교사 대 부분은 일정 중 하루나 이틀 정도는 문화체험 차원에서 관광과 휴식을 겸하 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 이것이 정도를 넘는 경우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쇼핑이다. 더 나아가 돌아가는 출국장 면세점의 쇼핑은 가끔 선교 사들을 힘들게 괴리감에 빠지게 할 때도 있다. 최근에는 이를 방지하려는 목 적으로 개인 용돈을 한정지어 주고 그 안에서 쓸 수 있도록 권면한다고 한다. 어떤 팀은 숙소에 대한 불만(대부분 사역지 교회나 센터)을 가지고 호텔을 요구함으로 선교사의 마음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선교팀의 일정에 대해서 

요즘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주일은 본 교회에서 드려야 하는 팀 들이 간혹 있다. 보통은 청년들이 각 교회학교의 교사로 봉사하기 때문이기 도 하지만 그 보다도 훨씬 중요한 것이 현지인과 예배를 함께 드리는 것이 라고 생각한다. 재정적으로 큰 대가를 지불한 것이기에 현지인 예배에 함께 참여하는 것을 꼭 권하고 싶다. 또한 일정은 선교사에게 일임하고 대신 방법 론에 대해서 팀과 함께 의논하는 것이 좋다. 

단기선교여행팀의 과제 

 

준비가 결과이다 : “단기선교여행의 성패는 준비기간 동안에 결정 난 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무엇을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이 야기이다. 너무 뻔해서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린 묵상과 중보기도와 예배이다. 이것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단기팀의 선교여행은 실패라 해도 무방하다. 하나님이 부족해서 단기팀이 채우러 오는 것이 아니라, 팀과 개개 인이 많은 대가지불을 하고 선교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말씀하심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준비기간의 영성훈련은 필수이다. 

 

후속조치는? : 단기선교여행 빨(?)은 한 달 간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므로 단기선교여행을 통해 받은 은혜를 지속하려면 반듯이 후속조치가 필요 하다. 그 후속조치의 여러 예를 정리해 보았다. 

 

1) 팀원의 십일조(보통 1명)를 6개월 내지 1년간 재정 후원하며 파송한다. 

2) 중보기도팀을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기도하거나 재정후원팀을 결 성(작은 금액이라도 자동이체)하여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3) 서기부를 두어 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그 날 그 날의 일어 난 상황들을 상세하게 기록(기록자는 날짜별로 담당자를 정해도 좋다)하며, 사람들의 간증을 기록으로 남겨 책자로 보관한다면 교회적으로도 엄청난 재산이 된다. 

4) 최소 3년 3회 이상의 방문을 권하고 싶다. 한 사람이 한 지역을 3년 이상 방문한다면 개인이나 현지에 큰 친밀감과 더불어 선교지는 엄청난 후원의 힘을 얻는다. 이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하며, 팀과 함께 그 열매를 볼수 있는 기쁨의 시간들이 된다. 

 

선교사의 과제 

선교지라 해서 모든 것이 다 선교사의 독단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우선은 선교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의 한계에 대해서 인정해야 한다. 현지인이 팀에 대해서 기대하는 접촉점에 대한 이해와 이의 진행에 대한 위 임이 필요하다. 또한 필요에 의한 단기팀 초청이 아니라 팀을 위한 콘텐츠 개발도 노력해야 한다. 우리 교회의 예를 들면 팀들은 6가지 주제에 대해 사역에 동참하게 된다.
 

1. 태국의 정치적 이해와 사역 : 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오리엔테이 션이 진행되어야 하고, 태국 행정부가 있는 지역 등을 방문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2. 태국의 종교적 이해와 사역 : 태국의 불교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 고 유명 사찰 등을 방문하여 태국 사람들의 종교심을 견학하고 함께 기도하 는 시간을 갖는다. 

 

3. 태국의 교육시스템 이해와 사역 : 태국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학교를 방문하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준비 된 문화 콘텐츠로 접촉점을 만들어 단기적으로는 1일 캠프 등을, 장기적으로 는 SNS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4. 태국의 사회적 이해와 사역 : 태국의 사회적 이해는 낙후된 복지와 경제 상황을 고려해 어려운 지역의 방문 및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다양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할 수 있도록 현지 책임자 등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5. 선교사의 준비 : 선교사가 시무하는 교회의 필요를 채우고 사역을 지 원하는 일은 단기선교여행 팀의 가장 중요한 임무일 것이다. 반면 선교사는 팀의 선교여행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한 제안으로는 

 

첫째, 가이드 북(단기선교 지침서) 제작을 권면하고 싶다. 태국단기선교여행시 주의할 사항을 시작으로 태국의 전반적인 상황(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 우리가 방문하게 될 지역이나 단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그리 고 간단한 태국어 인사말과 전도용 문구들, 태국어 축복송 등을 포함하여 머 무는 동안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북을 만들어 배포한다. 

 

둘째, 전도지 제작 : 우리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탁상용 달력처럼 만들어 태국 사람이 바라보는 쪽은 태국어로 팀이 보는 면은 태국 발음을 한글 표기하여 함께 문장을 읽어 나감으로 친밀감과 접촉점을 찾는 다. 사용해 본 결과 태국 청소년의 반응은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으며, 팀은 전도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현실적으로 느꼈다. 단순한 전도지 배포 보다는 훨씬 여러 방면에 유익했다. 아울러 우리가 잘 사용하는 4영리처럼 이를 10 장에서 15장 이내(20장을 넘어 가니 지루해 하고 이탈자가 발생)로 예쁘게 디자인하고 복음의 핵심이 들어간 문구로 규격화 하여 태국뿐만 아니라 단 기선교여행 팀을 활용하는 모든 나라에 적용한다면 유익할 것이다. 

 

셋째, 프로젝트 개발 : 제일 힘든 부분이기는 하나 한 팀을 대상으 로 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매년 그 프로젝트를 위해 방문하게 하고, 팀은 분 명한 목적으로 인해 더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예를 들면, 축구캠프, 어 린이 성경학교, 한국어 캠프, 교회개척(선교사가 정탐한 지역에 첫해는 전도 두 번째 해는 캠프 3년차에는 교회설립) 등이 있다. 

 

맺는말 

 

우선은 다른 선교사님들께서 단기선교여행 팀을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모르는 상황임을 전제로 했으므로 혹 평가나 제안에 잘못이 있으면 용서를 바란다. 발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집중하면서 나의 경험과 방법, 방향을 가지고 이야기 했다. 따라서 더 좋은 방법과 제안들을 함께 공유한다면 이 발제에 대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활발한 토론과 제안으로 팀과 선교지가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태국 선교역사 60년.

1. 한류

2. 태국 사회에 대한 겸혼

3. 선교팀의 태도. 선교하러 왔는지 관광하러 왔는지. 과도한 쇼핑.

4. 선교팀 일정. 주일예배를 현지교회에서

5. 과제. 준비가 결과이다. 후속조치.

6. 과제. 선교사의 한계 인정.

7. 가이드북. 전도지. 프로잭트 운영. 예. 3년차 기획. 1년 축구캠프. 2년. 성경학교. 3년. 교회개척. 모델.

     63. 21세기 2016-11: 라오스 단기팀 사역의 평가와 과제 (이덕)
     61. 21세기 2016-9: 캄보디아 단기팀 사역의 평가와 과제 (김찬중)